초등학교 3학년 쯤 이었을거야..
그 시절에 TV에서는 여름만되면 전설의고향이니 뭐니 하면서 무서운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여줬어..
나도 마찮가지로 무서우면도 보고 싶어서 억지로 보고 자곤했지..
그날도 마찮가지였던거 같아..
그리고 꿈 속에서 우리 동네 우리 집..골목길에서 귀신들에서 쫓기고 있었어..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현실과 너무 빼다박을 정도로 똑같았지..
그런 꿈을 몇 일 꾸니까..쓸쓸 귀신이 짜증나더군..
그래서 꿈 속에서 생각을 한거야..이건 꿈이고 꿈이니까 뭐든지 가능할거야라고..
그렇게 한번 시도해보니 정말로 되더군. 내가 상상한 모든게 말이지..
그리고 다시 장소를 바꿔서 우리 집 앞 마을회관 공터 앞으로 장소를 바꿨지..거시거 귀신들과 싸운거야..
꿈이고 내가 자각을 한 이상 더 이상 두렵지도 않더라..모든게 내 생각되로 되는거야..그렇게 귀신을 때려 잡고 난 후..
난 더 이상 꿈이라는걸 안 꾸게 되었어..
그리고 가위라는것도 모르고 살았고, 실제로 난 가위 눌린다는게 진짜로 큰 가위에 눌리는거로 생각할 정도 였으니 ㅡㅡ
그런데 말이야..요즘은 무서운게 생겼어..
바로 사람이야...한살 두살 나이를 먹으니까 살아있는 존재들이 죽어 있는 존재보다 더 끔찍하다고 느껴져..
조심해..현실에서 귀신은 항상 너 주변 숨쉬며 같이 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