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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3 11:52:18 ID : Y2pQre2NyZb
D-126. 수능 끝난 직후 고백 할거니까. 지금은 공부하고 있어, 혹시 몰라 너랑 이어질지. 그럼 그때는 남한테 부끄럽지 않은 연인이 되고싶으니까.
이름없음 2018/07/13 12:13:29 ID : Y2pQre2NyZb
나 지금은 너랑 사귀는 미래 생각하면서 살아도 되는거지?
이름없음 2018/07/13 12:21:35 ID : Y2pQre2NyZb
그래, 너 생각하느라 요새 공부가 안됬어. 솔직히 집중이 안됬거든. 그래도 너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할게. 열심히 공부할게. 봐줘. 나.
이름없음 2018/07/13 12:25:33 ID : Y2pQre2NyZb
지금은 너한테 차이고 나서 자살하는 생각 하지않을게. 그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못하고 없어지면 뭔가 부모님께 죄송하잖아. 성적비관 고3학생이라고 뉴스에 나오면 끔찍할거니까. 차라리 명문대 합격 고3, 수능후 무력감으로..와 같이 뉴스에 나오는게 좋지않을까. 그래야 우리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에게 어깨 쭉 피고 네, 우리 애가 뭔가 짐이 많았나 봐요, 라고 말할 수 있겠지?
이름없음 2018/07/13 12:26:23 ID : Y2pQre2NyZb
너랑 이어지나 이어지지 않나 어차피 공부해야하니까. 전자의 상황에서는 나와 너를 위해, 후자의 상황에서는 나의 부모님을 위해.
이름없음 2018/07/13 12:26:40 ID : Y2pQre2NyZb
역시. 지금 공부하러갈게.
이름없음 2018/07/13 12:38:19 ID : Y2pQre2NyZb
요새 여기 너무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는것같아.KHJ. 너한테 약속할게. 밥먹을때만 여기 들어올테니까. 너와의 약속. 마음속 너와의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3 15:24:10 ID : Y2pQre2NyZb
하루 물2L. 이 물의 소중함을 몇일전에 알아버렸어. 너한테 전해줄껄. 물2L씩 마셔, 라고.
이름없음 2018/07/13 15:30:45 ID : Y2pQre2NyZb
대용량 텀블러. 너한테도 사주고 싶다. 2L짜리.
이름없음 2018/07/13 15:32:23 ID : Y2pQre2NyZb
난 신라면 소컵 먹었어. 사실 이걸로 조금 부족하거든. 그래도 괜찮아. 난 많이 먹지않아도 되니까. 넌 뭐먹었어?
이름없음 2018/07/13 15:40:31 ID : Y2pQre2NyZb
내가 지금 갖고있는거 산소탱크같아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13 15:46:23 ID : Y2pQre2NyZb
공부할게. 이제. 너랑 잘되나, 너랑 잘못되나, 어차피 난 공부해야하니까. 너를 위해서라도, 내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름없음 2018/07/13 18:07:10 ID : Y2pQre2NyZb
난 이제 저녁 먹을게. 역시 아까 신라면 소컵으로는 너무 택도 없었나봐 ㅠㅠ
이름없음 2018/07/13 18:08:05 ID : Y2pQre2NyZb
너가 나한테 그런 말 했었지. 이상해씨 인형 줄까? 그때는 내가 아니 라고 했지. 내가 왜 그랬는지.
이름없음 2018/07/13 18:53:26 ID : Y2pQre2NyZb
나 그때 생각나. 우리 편의점에서 같이 푸딩 먹었잖아. 그런데 내가 푸딩 떠먹은 스푼으로 너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푸딩 떠먹은거. 더럽지 않아? 라고 했는데, 넌 오히려 좋아. 라고 했었지. 그때 나 정말 설렜어. 정말 그때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너가 '우린 이제 키스까지한 사이야.'라고 해서 얼굴이 빨개져버렸잖아.
이름없음 2018/07/13 18:54:11 ID : Y2pQre2NyZb
그 뒤로 그런일이 많았잖아. 막대사탕까서 너 입안에 한번 물려주고 빼서 내가 먹는거. 더럽다고 생각안했어. 오히려 나도 행복했어.
이름없음 2018/07/13 19:23:15 ID : Y2pQre2NyZb
뭔가 좋았던 추억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 나 샤워하고 올게!
이름없음 2018/07/13 20:36:10 ID : Y2pQre2NyZb
씼는데..한시간 걸렸어 나 남자 맞는걸까
이름없음 2018/07/13 22:21:10 ID : Y2pQre2NyZb
나 요새 샴푸 좋은거 쓴다? 다들 향기가 좋다고 해줘서 좋아. 너도 내 향기를 알아채줬으면. 그럼 나, 내 머리를 너의 품에 맡길텐데. 쓰다듬어줘.
이름없음 2018/07/13 23:03:35 ID : lyJRxyFjxRw
꼭 고백 성공하길 바랄께 이건 그냥 내생각이긴 한데 그분도 널 좋아하는거같아 ~
이름없음 2018/07/13 23:17:57 ID : Y2pQre2NyZb
같이 편의점 가자고 했을때도,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라고 한 너. 아직도 기억해, 엘리베이터에서. 넌. 그런 사람이니까. 날 들었다, 놨다. 그때는 너가 나보다 공부를 못했을때였지. 나는 전교생앞에서 신입생대표 답사를 할레, 라는 전화를 받았고, 넌 어머니로부터 영어 성적이 왜 그모양이냐는 말을 들었지. 난 솔직히 너가 공부로 스트레스 안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내가 먹여살릴거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내 옆에 있어,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하지만 그건 당시 중3 나이인 내가 해주기에는 너무 무거운 말이어서 못해줬지. 수능끝나고는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당당하게. 나 의대생이야. 나한테 와. 널 먹여살릴테니까, 라고. 아니면 공대생도 좋겠다. 그래, 허세일지도 몰라. 그래도 이런 허세 너 앞에서는 부리고 싶어. 수컷 공작이 암컷을 유혹하기위해 날개를 활짝 펼치는것처럼. (물론 넌 수컷이지만!) 고마워..그 애가 받아줄까? 그렇다고 주문을 걸고 있어. 나..
이름없음 2018/07/13 23:20:37 ID : Y2pQre2NyZb
너한테 나는 섬유유연제 향기. 그건 너의 향기야. 매혹적이지. 껴안으면 그 향기가 나. 섬유유연제 향기가.
이름없음 2018/07/13 23:21:36 ID : 2ttcoMktBy5
요즘같은 시대엔 자살한다고 뉴스에 안나와
이름없음 2018/07/13 23:23:32 ID : Y2pQre2NyZb
다행이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다 알거니까. 부모님께 자랑거리가 되고싶어. 전자든, 후자든.
이름없음 2018/07/13 23:45:05 ID : Y2pQre2NyZb
나 나갔다 올거야. 너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7/14 00:16:36 ID : Y2pQre2NyZb
들어왔어. 그래도 너 보고싶다.
이름없음 2018/07/14 00:18:37 ID : Y2pQre2NyZb
너한테 고백하기까지 D-125. KHJ.기다려줘.
이름없음 2018/07/14 00:31:17 ID : Y2pQre2NyZb
난 너의 덮치기가 좋아. 덮치기!! 하면서 백허그하는거. 내가 키가 더 커서, 넌 나를 다 안지 못해. 그래도 다 안아볼려고 아둥바둥. 귀여워. 끌어안고 콱 물고싶어. 넌 내 귀를 많이 물었지. 너도 너의 귀 무는거 좋아해. 내가 좀더 적극적이지. 입에 귀를 넣고 잘근잘근. 정성스럽게 혀도 써보고. 입을 땐 다음에는 귓속말로 사랑해, 해주고 싶었는데. 넌 그저 내 귀를 입술로 물어서 쭈욱 치즈처럼 당길뿐.
이름없음 2018/07/14 00:33:53 ID : Y2pQre2NyZb
생각해보니 너가 입술로만 내 귀를 문건, 내 귀에 침을 안묻게 하기 위해서였나? 난 침 묻어도 괜찮은데. 오히려 좋은데.
이름없음 2018/07/14 00:48:44 ID : Y2pQre2NyZb
내가 너한테 공부 가르쳐줄때, 나 너무 피곤한적 있었어. 그래서 엎드려서 자고 있었는데. 그때 너가 샌드위치처럼 내 위에 얹혀서 같이 자는거. 아직도 기억나. 또 내가 엎드려서 자고 있을때 내 머리 쓰다듬어준것도. 쓰다듬어줘. 부드럽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난 가끔 너랑 나랑 19금 하는걸 생각하기도 해. 이렇게 하고 싶다, 라는 판타지는 없어. 그 행위가 끝난후 같이 잘때. 그때에 판타지가 있어. 서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볼을 만지고, 너가 나한테 팔베개 해주는거. 그럼 나 거기에 누워서 널 바라보고, 넌 날 쓰다듬어주고. 그러면서 밤이 깊어가. 너와 나의 사랑도 깊어가. 그렇게 같이 잠들고. 다음날 아침 서로 씻겨주고. 내가 밥 차려서 가져오면, 넌 먹어주고. 그리고 잔잔한 노래를 틀어놓고, 난 너의 다리를 베개삼아 누워 책을 보고 있겠지. 과학책이든. 소설책이든. 저녁때가 되면 같이 외식하고, 돌아와서는 서로 연애편지, 손 편지를 써줬으면.
이름없음 2018/07/14 00:50:54 ID : Y2pQre2NyZb
19금 판타지보다 훨씬 완만한(?) 판타지 이지만, 어쩌면 19금 판타지보다 이루어지기 더 힘든 판타지.
이름없음 2018/07/14 01:04:41 ID : Y2pQre2NyZb
생각해보니까 너나 나, 서로 손편지 주고받은적 없네. 손편지라. 남정네끼리 남사스럽다면 남사스럽지만, 서로의 장점 같은거 써서 교환하면 좋지않을까..
이름없음 2018/07/14 02:35:41 ID : zdRA7Ap9ikp
저도 수능 끝나고 고백하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이 글 보면서 힘 얻고 가요. 두 분 정말 잘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
이름없음 2018/07/14 08:46:06 ID : Y2pQre2NyZb
일어났어. 너가 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름없음 2018/07/14 08:51:37 ID : Y2pQre2NyZb
난 상상해. 너랑 사귀는 모습을. 혹은 너한테 차이고 내가 별이 되는 상상을 해. 어느 쪽이든 좋아. 전자든 후자든 널 볼 수 있으니까. 준비 조금씩 해가고 있어.
이름없음 2018/07/14 09:27:12 ID : Y2pQre2NyZb
아침 먹으려고 해. 참, 오늘 내방에 에어컨 설치한다? 너랑 나중에 여기서 뒹굴고 싶어. 그리고, 눈 마주치면. 사랑해. 라고 할 수 있는. 서로의 배를 만져주며 배에서 맥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고싶어.
이름없음 2018/07/14 12:38:43 ID : Y2pQre2NyZb
나 요새 공부를 잘 못해. 자꾸 너 생각이 나. 그래서 괜히 인터넷으로 뒤적뒤적. 미안해. 이런 나를 보면 너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름없음 2018/07/14 19:02:52 ID : zSKZdAY3A2M
나도 고쓰리고 동성 좋아하고있어. 그 애 생각하느라 집중 못하고 있었는데 너 글 보면서 자극 받고 간다. 고마워! 잘 되기를 바랄게
이름없음 2018/07/15 00:03:19 ID : Y2pQre2NyZb
으아..KhJ미안해!!! 나 오늘 공부 못해버렸어.. 에어컨 설치가 생각보다 대형공사네...설치하느라 한참 걸렸어. 설치 끝나고 중국집에서 짬뽕 시켜먹었지. 그러고쿨쿨...지금이 되버렸다아 지금은 일단 잘게. 그치만 내일부터는 성실한 내 모습 보여주고 싶어. 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5 07:03:04 ID : Y2pQre2NyZb
일어났어. 너도 일어났을까?
이름없음 2018/07/15 08:29:12 ID : Y2pQre2NyZb
너에게 고백하기까지, D-124. KHJ. 기다려줘. 나 어쩌다 남자를 좋아하게 된걸까? 내가 게이인가, 생각도 해봤어. 음. 근데 그게 아니더라. 난 널 좋아했고, 뒤늦게 너가 남자라는걸 알았을 뿐이야. K, 난 널 사랑해. 좋아해. 너와 함께 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를 보내고 싶으니까. (음 70대까지 내가 살아있을것같지않아..그래도 K는 살아있는거지?) 한편으로는 너가 내 고백을 받아주지않으면 내 20대는 시작, 못할지도 몰라. 협박같은거 하는게 아니야. 만약 그렇다면 날 마음속에서 지워줬으면 좋겠어. 그럼 나와 넌, 아무상관 없는 사이가 되는거니까.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괜찮겠다. 나 공부할게. 너를 위해서. 혹은 나의 부모님을 위해서.
이름없음 2018/07/15 08:31:29 ID : Y2pQre2NyZb
마음속 너와 몇가지 약속을 더 하고 싶어. 엥, 세어보니 한가지만 추가됬네? ㅋㅋ 1. 스레딕은 밥 먹을때만 들어올것. 2. 자기전 핸드폰 내놓고 자기.
이름없음 2018/07/15 08:33:37 ID : Y2pQre2NyZb
너도 잘되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8/07/15 08:54:17 ID : Y2pQre2NyZb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할레. 사랑해. 진심으로. 너의 눈을 바라보고 이런말 해줬으면 좋겠다. 용기없는 나.
이름없음 2018/07/15 12:16:37 ID : Y2pQre2NyZb
나 이제 밥 먹어..점심. 넌 뭐먹어? 궁금해.
이름없음 2018/07/16 00:36:43 ID : Y2pQre2NyZb
나 이제 공부끝났어. 난 때때로 생각해. 넌, 어디있을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여전히 토즈 독서실을 다니고 있을까. 가끔씩 서성거려, 그 앞을. 그런데 넌 없고 다른 애만 보이더라. 슬펐어..그래서. 요즘 공부에 대해 뭔가 깨달은게 있는것같아. 난 내 스펙이 화려하다고 생각했어. 고등학교 차석입학, 전액 장학금. 그리고 첫 내신 1.2. 난 그런 우수한 학생인줄 알았어. 언제든, 연세대 고려대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어.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더라. 공부를 열심히 해야했어. 지금 9월 평가원이 52일 남았거든. 와...정말 만만치않아, 내 생각에, 이 공부는. 너한테는 더 힘들겠지. 널 무시하는 거 아니야. 애초에 우린 꽤 다른 길을 걸어왔으니까. 넌 외향적 성격이었고 잘 놀러다녔지. 반면 나는 내향적 성격이었고 혼자 공부하는걸 즐겼으니까. 어쩌면 당연하겠다. 갑자기 걱정되네. 저번처럼 또 내가 옆에 붙어서 가르쳐주고 싶다. 지금 난 그런 생각을해. 공부를, 계획을 세워놓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 미친것처럼 살아야겠다. 내일은 없어. 그냥 오늘 하루를 미친것처럼 열심히 살꺼야. 이런 생각. 그래, 뭔가 비현실적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 미래에 대한 걱정은, 곧 현재의 불안감을 가져오니까.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연고대 들어가면, 너가 내 고백을 받아줄까? 아니면, 내세울거라곤 학벌밖에 없는 너, 최악이야. 라고 하면서 찰까. 난 너한테 잘해줄 자신있어. 뜬금없는데 나 너랑 같이 씻으면 머리 진짜 잘 감겨줄 수 있다? 린스도. 트리트먼트도. 다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가장 소중한 사람의 머리니까. 가장 소중한 사람. 너. KHJ. 사랑해. 난, 너를 진심으로. 너가 날 봐줄까?
이름없음 2018/07/16 00:43:33 ID : Y2pQre2NyZb
KHJ. 어쩌면 넌 좀 대단한 사람이다? 넌 한사람의 생명을 쥐고있으니까.
이름없음 2018/07/16 00:45:22 ID : Y2pQre2NyZb
누군가는 나한테 그랬어. 너 너무 극단적이야. 고백을 안받아준다고 죽어버린다니. 19살에 죽는건 너무 일러 멍청아. 맞는 말이야. 극단적이야. 너무 일러. 그래도. 내가 너한테 고백한뒤에 너가 날 차버리면, 난 다시는 널 못보잖아. 널 보고싶어. 별이 되면, 널 볼 수 있을꺼야. 너가 가는곳 어디나. 축복을 빌어줄 자신있어. 나 그런 사람이니까.
이름없음 2018/07/16 00:51:50 ID : Y2pQre2NyZb
사랑해. 난 그저 너 옆에 있고싶은거야. 어떤 방식으로든. 나 그만 자볼게. 내일 난 공부해야하니까. 왜 공부를 하냐..고? 널 위해서, 혹은 나의 부모님을 위해서.
이름없음 2018/07/16 01:02:39 ID : Y2pQre2NyZb
사랑해. 웃는 널 보고 싶어. 보게해줘. 너의 미소를. 너에게 고백하기까지, D-123. 123일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너랑 손을잡고 웃고 있는 모습? 아니면 방에 쓰러져있는 모습? 상관없어. 난 널 보는게 목적이니까. 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6 01:37:33 ID : Y2pQre2NyZb
나 앞으로 너한테 내가 죽는다는 말 하지않을게. 왠지 너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기분이거든. 미안해. 나 앞으로 밝게 지내볼꺼야!
이름없음 2018/07/16 07:43:22 ID : Y2pQre2NyZb
나 알어낫어. k도 일어났을까?
이름없음 2018/07/16 18:35:53 ID : Y2pQre2NyZb
후우,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생활패턴이 엉망이네. 나 정말 반성해!!
이름없음 2018/07/16 19:13:09 ID : 1zTWrurfeY3
따봉 누르고 간다~ 잘되기를!!!!!
이름없음 2018/07/17 00:21:59 ID : Y2pQre2NyZb
고마워. 너도 잘 되기를 빌어. 나 내일은 정말 성실하게 살게. 아침에 한번 정신줄 놓으니까 우당탕이야! 사랑해. 오늘도 생각해. 너 머리감겨주고싶다.
이름없음 2018/07/17 00:39:40 ID : Y2pQre2NyZb
나 폭탄 선언(?) 할게! 너한테. 내 마음속 KHJ에게. 아침에 또 자버리면 나 널 포기할게! ㅋㅋㅋ 물론 그런일은 없을거야.
이름없음 2018/07/17 00:42:01 ID : Y2pQre2NyZb
너의 눈은 예뻐. 속눈썹 입술로 빨아주고싶어. 오물오물. 감겨있는 눈동자에 키스도 해주고싶어. 넌 예쁘니까.
이름없음 2018/07/17 00:53:36 ID : Y2pQre2NyZb
나 잘게. 사랑해. 언제나 사랑할 너.
이름없음 2018/07/17 07:31:41 ID : Y2pQre2NyZb
일어났다. 약속지킬게. 나.
이름없음 2018/07/17 12:35:45 ID : Y2pQre2NyZb
나 아침에 안잤어! ㅋㅋㅋ 잘했찌? 지금 점심먹으려고 해. 너도 맛있는거 먹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7/17 18:18:49 ID : Y2pQre2NyZb
나 이제 저녁먹어! 너는? 공부는 많이 했어? 음..미적I하고 있을까..너는? 미2나 기벡은 아직 저 멀리 있는걸로? 어려우면 나한테 연락해줘 부탁이야
이름없음 2018/07/17 19:01:56 ID : Y2pQre2NyZb
밥 다먹었어. 난. 이제 곧 공부해야해. 휴..그래도 널 보고싶어. 사랑해. 나..요새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 어쩌면 널 포기해야할지도 모른다는거. 넌 아마 이쪽이 아니겠지. 그래..내가 고백하는게 너한테는 도리어 상처를 주게 될까? 그렇다면 나 포기할 수 있는데. 휴..답답해. 아예 어떤 일이 일어나서 너와 나의 사이가 급격하게 안좋아졌으면 좋겠다. 서로 저주하고. 혐오하고 죽이고 싶다고 하고. 그러면 어떨까..내가 고백해서 너가 상처받는것보다야 나을까? 슬퍼.
이름없음 2018/07/17 19:07:14 ID : Y2pQre2NyZb
그치만 난 너랑 사귀지못해도 괜찮아. 난 너를 볼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 난 원래 하늘나라 이런거 안믿는데, 요새는 믿어. 별이 되고싶어. 그 생각을 자주해. 그럼 널 볼수 있을테니까. 뭔가 우중충한 얘기하고 생각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게 우중충한하다기 보다는 희망찬 이야기야. 널 볼 수 있으니까. 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8 00:29:16 ID : Y2pQre2NyZb
너한테 고백하기 까지, D-121. 천천히 준비해가고 있어. 수면제도 모으고. 가스 레귤레이터도 샀어. 가스충전은 아직이야.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다랄까.. 음..뭐랄까 오늘, 아니 요새 내 공부는 '공부하는 흉내를 낸다' 인것같아. 만족스럽지 않아.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탐구도. 국어, 그래 비문학 공부해야할 시간에 너무 딴생각을 많이 하는것같아...ㅠㅠ 수학, 그냥 공부시간의 절대량이 부족해. 오늘도 미2 목표량을 다 못했어. 영어, 잘한다고 안해. 자만. 자신이 아닌, 자만. 탐구, 공부시간이 너무 적어. 나...이대로 괜찮은 걸까.
이름없음 2018/07/18 00:33:47 ID : Y2pQre2NyZb
솔직히 연탄 사놓고 싶은데 이거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어. 공장에 간다해도 왠 고등학생이 연탄 다섯장만 주세요 하면 이상해보이잖아. 스트레스야.. 중고나라를 알아봐야하나.
이름없음 2018/07/18 00:35:37 ID : Y2pQre2NyZb
나, 연탄으로 죽은 사람에 대한 외양묘사를 본적있어. 온몸이 선홍빛이레. 밝은 분홍색. 일산화탄소가 온몸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결과. 나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 온몸이 선홍빛이라..예쁠것같아. 예쁘게 별이 된다니. 낭만적이야. 더불어 너도 볼 수 있고.
이름없음 2018/07/18 00:42:10 ID : Y2pQre2NyZb
그래도 이런 고민 나중에 하는게 좋겠지?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야할때. 어두운 얘기해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07/18 00:43:31 ID : Y2pQre2NyZb
난 너가 밥 먹고 다녔으면 좋겠다. 라면 같은거 먹지말고.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8 00:47:31 ID : Y2pQre2NyZb
생각해보니까 진짜 허탈하네..어차피 너한테 차이고 다른 세상으로가면 이 세상에서 배웠던 지식들은 쓸모가 없잖아. 뭐랄까 212930풀어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내가 한심하다. 그냥 내일 고백하고 정리할까..
이름없음 2018/07/18 00:55:54 ID : Y2pQre2NyZb
정말 조금만 용기내면, 난 밝은 별 될 수 있을텐데. 그 용기가 없어, 나. 그래, 나 이제 곧 잘게.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나은 하루를 보낼거야. 후회없이! 아침에 안자는건 물론이고! 사랑해. 사랑해.
이름없음 2018/07/18 07:44:27 ID : Y2pQre2NyZb
일어났다! 넌? K,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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