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듣는 아이들이 있을까..? 중1 14살인데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18/07/13 23:23:25ID : NusjeE7fhy5
그냥 쓸게.. 나중에라도 누군가 이글을 봐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친화력이 좋은편이야. 남녀노소 가릴거없이 다 친한 편 인데 내가 쉽사빠+금사빠라 어떤애를 좋아하게됐어.
이름없음2018/07/13 23:24:06ID : NusjeE7fhy5
솔직히 의미부여하면 안되잖아.. 제일 친한 남자앤데 내가 걔가 해주는 행동에 하나하나 신경쓰고 그러면 안된다고 지금 생각드는데 그때는 하나하나 의미부여가 다 됐어.
이름없음2018/07/13 23:24:59ID : NusjeE7fhy5
말했다시피, 학생이고 그 사이에 다른애들을 좋아했었어. 하지만 좋은건 걔더라. 솔직히 헷갈리기도 한데 맞는거같아. 걔가 좋아하는 애를 안 알려줄때 난 솔직히 기대를 좀 했었어.
이름없음2018/07/13 23:25:53ID : NusjeE7fhy5
‘나라서 나한테 얘기를 안 해주나?’ 진짜 괜히 한 생각이었지. 당연히 내가 아니었고, 옆반여자애였는데 내가 티를 어떻게내 절대 못냈지. 썸을 진짜 티가 날 정도로 타는데 어제 울컥했어.
이름없음2018/07/13 23:27:31ID : NusjeE7fhy5
페이스북 하는사람이면 알거야. ‘타임라인’ 이라고 상대방에게 글을 쓰는건데 거기에 걔가 진짜 길게 써 놓은거야. 걔가 그 여자애 한테 줬던선물, 내가 그때 너에게 친신을 안 걸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등등.. 진짜 바보같게 이 글 보고 난 울컥했어. 속상했어 진짜로, 하지만 티 낼수는 없었어.
이름없음2018/07/13 23:28:19ID : NusjeE7fhy5
걔한테 장난고백 한 적도 있고 내 말을 안믿을거같고 한창 잘되가고 있는데 내가 망칠수는 없잖아. 그여자애랑도 사이가
나쁘진않은편인데, 난 진짜 바보같은 성격이야.
이름없음2018/07/13 23:29:20ID : NusjeE7fhy5
내가 학기초에 좋아했던 남자애를 내 친구도 좋아했는데 나는 어차피 안 되겠지.. 이런생각과 함께 말 했는데 둘이 사귀면 난 어쩌지. 하는 걱정에 걔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를 좋아해도 별 말 안 하고있었는데,
이름없음2018/07/13 23:30:15ID : NusjeE7fhy5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내 친구(좋다고했던)를 좋아했던거야. 내가 그래서 어떻게 했는줄알아? 이어줬어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랬지 진짜 미련터지게. 지금 그 둘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