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아빠가 엄마랑 나 때리시는 분이셨고,
성적에 대한 부담도 심한 집안이어서
중1 때 부터 자해 시작했고,
고1 인 지금 우울증, 큰 소리나 중년 남자에 대한 공황장애 때문에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아는 남자애가 어쩌다 나 정신과 다니는거 아는데,
저번부터 계속 나보고 자해하고 응급실가고 꿰매고 할 거면서 왜 지 손목에 예술을 하고 지랄이냐. 차라리 자살을 해버리지 지가 해놓고 왜 치료하러 다니냐. 비정상이다 등등 3분을 막말하고
장난으로 나는 너무 예뻐 이런거 있잖아
그런거 했더니 너 정신과 언제 가냐 저런거는 처음 부터 짓밟아줘야 된다. 안그러면 지가 진짜 예쁜 줄 안다 가서 상담 좀 받아라 이러는데
생각할 수록 진짜 속상하다ㅠㅠ
무시하는 사이는 아니었고 티격태격하는 그냥 남사친 이었어.
그리고 최근에 서로 정떨어지거나 맥이고 싶어질 만한 일도 없었고,
저런 말을 몇분동안 퍼붓고 또 잘 놀아.
다 들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미어지는 느낌...ㅠㅜㅜ
이름없음2018/07/14 02:41:27ID : vdzTSE09s9t
나도 정신과다니는데 우리 반 어떤애가 나한테 욕한 일이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다가 나 우울증이라고 순간적으로 그 말이 나왔는데 나보고 피해망상이래서 순간 엄청 놀랐고 화가 났지
이름없음2018/07/14 02:42:32ID : Bvvcnxwk1g1
연락 끊고 관계 끊어라. 아픈 사람한테 뭔 개 ㅈㄹ이야.
이름없음2018/07/14 02:44:12ID : qp9jwFgZhgj
어우 진짜 별로다 ; 걔가 뱉은 말 되돌아간다 분명
이름없음2018/07/14 02:46:21ID : zSFa007dQpU
헐 너무 별로야 진짜 나중에 다 돌려받을거야 남자애 진짜
이름없음2018/07/14 16:51:58ID : utAmIE5SMqo
나는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친구들이 그 뒤로 나를 예민한 애 취급하더라
이름없음2018/07/14 16:57:11ID : utxPhhy6rs4
연 끊어 친구로 둘 만한 인간이 아님
이름없음2018/07/14 17:11:19ID : vzTRzO1coFj
그러니까 정신과 다니는거 아무한테나 말하면 안돼 진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터놓은 비밀이 약점이 되는건 순식간이니까
이름없음2018/07/14 17:17:07ID : vhaq0pQk3u4
그놈 개쓰레기네;;
이름없음2018/07/14 17:36:43ID : hwNteIK3Pjt
나도 정신과다닐때 누가볼까봐 두려웠는데ㅠ
이름없음2018/07/14 17:45:05ID : q1u3u8pe7s9
후려치기쩌네ㅋㅋ끊어
이름없음2018/07/14 18:05:48ID : utAmIE5SMqo
남자애가 개쓰레기 아녀? 다른 사람들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니까 걱정 말어...
이름없음2018/07/14 21:58:13ID : utAmIE5SMqo
남자애가 쓰레기야 연 끊어라
이름없음2018/07/14 22:39:02ID : bxA6nTO9Alu
정신나갔네 남사친.
이름없음2018/07/15 01:53:37ID : utAmIE5SMqo
솔직히 정신과 다니고 자해한다고 하면 다 저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름없음2018/07/15 01:57:34ID : vzTRzO1coFj
자아 분열이냐 위에 에는 다른 사람 모두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위로하는 척하더니ㅋㅋㅋㅋㅋ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