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음 꿈인지는 모르겠는데 잠을 자면 보통 머릿속에서 꾼다 해야하나 ? 그러잖아

근데 나는 내가 자는모습을 항상 지켜봐 내 방 모서리에서

마치 내가 cctv이고 내 모습을 내가 직접 지켜본다는 느낌 ??

주온

내가 뒤척이고 잠을 깨 앉아있는 모습까지 다 지켜볼 수 있어

그렇다고 내가 막 영혼이 탈출해서 그런것 같진 않아 왜냐면 난 날 지켜보는 나는 움직일수가 없이 cctv처럼 보기만 하거든

한번 이런적이있어 . 나는 매번 내가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잠에서 깬거처럼 일어났더니 난 엄마 아빠 머리채를 잡고 울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 기억엔 그냥 내 모습을 지켜본 것 밖에 없는데 내가 눈을 뜨니 엄마 아빠 머리채를 잡고있었어

엄마 말로는 내가 발을 질질 끌며 나와 앉아있다 엄마가 좀 더 자지그랬어 ? 이러셨는데 내가 입이 찢어질 정도로 입을 벌리며 소리를 쳤대 귀신 씌인 것 처럼

난 분명 그런적이 없는데 .. 내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보고있는 레스 ?

나보고있어 계속해줘

나 보고있어-!

계속해줘

스레주 나도 그런적 몇년전까지 많이 꿨는데 내가 자다가 미친듯이 웃으면서 장롱에 머리 박고 그래서 한동안 무당한테 맨날 갔다 밤에는 손목 침대에 묶고 잤어. 그리고 한동안은 잠잘때마다 아빠가 문앞에 장애물 새워 놨어. 근데 그때 마지막 꿈이 내가 장롱 위에서 날 보고 있는데 내가 보는 내가 문에 머리 박고 있을때 깼는데 그때 펑펑 울고 그뒤로 그꿈 안 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