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몰라 그냥 나혼자서 풀께 ㅎㅎ 나중에 한명쯤은 이걸 보겠지 뭐,, 나는 외할머니를 엄청좋아해.... 근데 외할머니는 첫째딸 이모 둘째딸 우리엄마 셋째아들 삼촌 이렇게 자식이 있는데 사실 첫째딸은 이모가 아니였어..

이모가 아니라 엄청 옛날에 돌아가신 큰이모가 계시는데 큰이모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는 태어나지도 않아서 얼굴도 이름도 성격도 모르고 그냥 큰이모를 아예 몰라.. 쨋든 난 오늘 꿈을꿧어.. 큰이모에 대한 꿈..

오늘 내꿈에는 할머니가 나왔거든 할머니가 갑자기 나한테 윤영(가명)아, 할머니는 원래 딸 한명 더있었어. 이러시는거야.. 나는 엄마한테 이미 들어서 알고있었거든 그래서 아 진짜? 이렇게대답을했지

거기까진 좋았어 할머니하고 더 얘기해서 좋고 그런데 외가집에는 집이 넓어서 방이 되게 많단말이야 맨 끝에 방에서 엄청 속닥속닥속닥 거리는거야 나는 할머니한테 할머니 집에 누구있어? 라고 물어봤지만 집에 할머니랑 나밖에 없다는거야 가족은 장보러갔고 할아버지는 밭에 뭐 하러 가셨대 그래서 난 아.. 그렇구나했지

그리고나서 나는 방에서 할머니랑 얘기를 계속했어 갑자기 맨끝에방에 문열리는 소리가들리는거야 왜그런지 모르는데 내가 호기심으로 문이 자동으로 열려서 너무 궁금해서 맨끝에 방을 가고있는데 갑자기 귀신얼굴을 한 어떤 여자가 날 쫓아오는거야 나는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당장 달려갔지

난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귀...귀신있어.... 이러면서 할머니를 안았거든 할머니는 익숙하단듯이 아.. 이 애가 할머니가 말한 첫째딸이야... 이러는거야 그거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몰라ㅠㅠ 진짜 귀신얼굴을 하고 날 엄청 무섭게 쫓아왔거든

난 할머니를 안고있었는데 꿈에서 눈을 감고 딱뜨니까 내가 안고있는 할머니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어.. 나랑 할머니 첫째딸만 남았었거든 난 너무 무서워서 벌벌떨고있었어.. 첫째 딸인 큰이모분은 배고파... 배고파... 이러는거야 난 이때부터 이게 꿈인지 알았는데 깰려고 노력을 해도 안깨지는거야 그래서 계속 벌벌떨고있었지

난 어제 정말친한친구랑 만나서 우리집에서 자고있었어.. 딱깰려고할때 그 큰이모분이 너... 다음에보자... 이러는거야 시불탱 존니스트 너무 무서운거야 저말한담에 바로깻는데 친구랑 눈이마주쳤거든 날 엄청 한심하게쳐다보는거여

나는 왜 어이없게 쳐다보냐고ㅡㅡ 물어봤더니 내가 잠꼬대로 무서워...무서워.... 이러고 있었다는거야 계속.. 딱 깨울려고할때 내가 친구랑 눈이 마주쳤대 아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나 큰이모 얼굴이 진짜 엄청 생생하게 기억나 귀신같은 얼굴이.... 엄청마르셨고

큰이모는 옛날에 좀 돈이 없었던시절에 많이 못먹어서 돌아가셨다고 들었어.. 돌아가셨을때도 눈뜨고 돌아가셨다고 해.. 내꿈에서나온 큰이모도 엄청 마르셨고 계속 배고파...배고파... 이랬거든 너무 무섭고 지금 자면 그 큰이모가 있을까 무서워

지금 자면 뭔가 꿈에또 나올것같은 느낌이야 요즘 내가 스레딕에 빠져서 맨날하거든 그중에서도 괴담판을 제일많이봐.. 괴담판 너무 많이봐서 기가약해졌나 나는 원래 악몽도 안꾸는 기가 엄청센 아이거덩..... 악몽은 좀비꿈 1개밖에 안꿔봤는데 왜이러지 오늘따라 너무 무섭네

무서워ㅠㅠ

보고있어!

>>13 나도....ㅎ >>14 안녕! 보고있어줘서 고마워!! 2일만에 돌아왔네 나 오늘 꿈에 큰이모가 나왔어 어제는 안나왔었거든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