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中
핌 박사 - 나를 도와준다면, 자네 딸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겠네.
스콧 랭 - 좋습니다. 이제 어딘가에 침입해서 뭘 훔치던 시절은 끝났어요. 이제, 제가 뭘 하면 되죠?
핌 박사 - 어딘가로 침입해서 뭘 좀 훔쳐오는 일일세.
이런 식으로!
그 짧은 부분이 담긴 영상이나 전후 상황을 설명하는 텍스트를 첨부할 수 있으면 더 좋고 ㅋㅋㅋ
개그코드야 서로 다양할 수 있으니 안 웃기다고 뭐라 하지는 말아줰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7/16 00:56:29ID : pglwoLfdO2r
《앤트맨》 中
상황설명 : 동료로부터 횡재할 수 있단 이야기를 듣고 훔치러 간 곳에는 고작 수트 한 벌밖에 없어 일단 그것이나마 훔쳐가지고 나왔다가 핌 박사의 '앤트맨' 테스트에 휘말려 크게 당황한 스콧 랭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싶어서 야밤에 몰래 돌려주러 오는 길.
경찰관 - 무릎꿇고 손 들어!
스콧 랭 - 아, 아니예요! 훔치러 온 게 아니예요! 훔쳤다가 돌려주러 온 거예요! ......!
이름없음2018/07/16 01:02:59ID : pglwoLfdO2r
《인디아나 존스 3편 - 최후의 성전》 中
상황설명 : 아버지인 헨리 존스의 고고학자 동료이자 비서로 알았던 엘사 슈나이더가, 사실은 아넨에르베 소속이었고 그녀가 성배 확보를 위해 성배 추적에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는 것을 쥐고 있는 존스 부자에 미인계를 구사했음이 드러나는 한편 그녀의 배신에 의해 존스 부자가 나치에게 포로로 구금되어 의자에 묶였다.
엘사 슈나이더 - (인디아나 존스(子)에게 진하게 키스한다.)
SS 장교 - (이죽거리며) 슈나이더 박사. 이제 가실 시간이요.
엘사 슈나이더 - (키스를 하던 입을 떼고 떠나가며) 오스트리아식 작별법이랍니다.
SS 장교 - (인디아나 존스에게 다가와서) 그리고 이건 독일식 작별법이요. 존스 박사. (그리고 죽빵을 갈김.)
인디아나 존스 - 오스트리아식이 낫네요.
헨리 존스 - 동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