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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17 21:59:49 ID : E2q43QqY61w
안녕 난 내가 이런글을 올리게될줄 정말 몰랐다...! 솔직히 부끄럽기도 한데 익명의 힘을 빌려서 올릴게... 일단 난 미성년자 모태솔로고 지금부터 얘기할 애는 온라인으로 만난 남사친이야! 일단 걔를 a라고 할게 횡설수설할수도 있는점 미안해
이름없음 2018/07/17 22:04:29 ID : E2q43QqY61w
나는 최근에 어떤 카페같은데에 가입했어. 그냥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끼리 모인데야! 그리고 내가 가입한지 몇달 뒤에 a가 가입했어 나랑 a는 초면이었고 친목방 같은데가 있어서 거기에서 서로 나름 친하게 했지 근데 말투 때문에 난 걔가 여자인줄 알았고 걘 내가 남자인줄 알았대. 서로 성별 착각한거야ㅋㅋㅋㅋ 그리고 a가 친목방에서 내가 되게 재밌어보였다고 나한테 갠톡을 보냈고 난 거기에 답장하면서 친해졌어.
이름없음 2018/07/17 22:08:26 ID : E2q43QqY61w
솔직히 한거 별거 없단말이야... 내가 그때 친목에 눈도 떴고 내 얘기하는것도 별로 안꺼려서 걔랑 진실게임도 하고 성별 밝히고 보톡도 하고 그랬어 진실게임도 만나자마자 했고 보톡도 안지 3일만에 했고 아무튼 엄청 빨랐단말이지? 솔직히 지금도 만난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어. 채팅 보톡 매일 하고 그냥 그런식으로
이름없음 2018/07/17 22:13:11 ID : E2q43QqY61w
근데 걔가 내 목소리가 좋다던지 막 그런식으로 엄청 칭찬을 해주는거야 난 칭찬에 그리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 막 부끄럽다고 그랬어 그랬더니 걔가 나 부끄러워 하는거에 재미들려서 칭찬을 더 했단말이지 그래서 나도 막 걔 칭찬을 했는데 걘 타격이 없는거야... 그래서 뭔가 나만 부끄러우니까 내가 강도를 좀 높혀서 장난식으로 오글멘트로 칭찬했어... 어젯밤에 먼저 잠들었구나?? 미인은 잠꾸러기라더니~~ 막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걔도 똑같이 하는거야. 결국 내가 역관광당했지 뭐..... 근데 문제는 그걸 보톡때도 똑같이 한거야
이름없음 2018/07/17 22:13:21 ID : E2q43QqY61w
듣고있는사람 있어??
이름없음 2018/07/17 22:16:59 ID : q3Ph9js1dxA
응응 듣고 있어. 그래서?
이름없음 2018/07/17 22:17:44 ID : E2q43QqY61w
보톡때 걔가 우리 귀여운 스레주(나) 막 그런식으로 오글멘트하고 그러고서 둘다 쪽팔려하고 그거 막 반복했거든 근데 a가 그걸 한 며칠정도 계속 했어. 걘 더이상 안부끄러워하는데 나만 부끄러웠단말이야!! 걔가 그걸 재밌어하길래 나도 뭐 똑같이 반격했고... 둘다 부끄러워하고... 그냥 그랬지 그러다가 얼공도 하고 본명도 밝히고.... 그리고 그 오글멘트 강도도 점점 쎄져서 거의 연애멘트 수준까지 됐어. 근데 a는 별로 타격 없는데 난 그거 너무 부끄러웠단말이야...
이름없음 2018/07/17 22:18:48 ID : E2q43QqY61w
오오 듣고있구나!! 아 참고로 a는 나보다 한살 어리고 걔도 모솔이야! 근데 진게할때 들었는데 그때 시점으로 몇달 전에 고백하고 차였다 그랬더라고...
이름없음 2018/07/17 22:22:51 ID : E2q43QqY61w
서로 연애멘트하다가 상황극 수준까지 간적도 있었는데... 솔직히 내가 부끄러운 감정을 착각했던건지 남자한테 그런말 들었던게 처음이라 그랬던건지 엄청 설렜어... 나만 설레는 느낌이었단말이야... 엄청 부끄러웠고... 근데 어느정도 상황극 하니까 걔가 자기한테 뭐 물어볼거 없냐는거야. 그래서 몇가지 물어보다가 은근슬쩍 그 고백했다던 애(b라고 부를게) 얘기를 물어봤어. 전에 진게할때 a가 자신은 한사람만 바라보는 사랑 진짜 좋아하고 자기도 그러는 편이라고 그랬단말이야. 그러면 솔직히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나한테 연애멘트 하는거잖아? 근데 내 성격은 진지한편이란말이지... 농담 못받아들이는... 그래서 농담인거 알면서도 너무 설렜어
이름없음 2018/07/17 22:26:30 ID : E2q43QqY61w
무튼 그래서 b 얘기를 물어밨는데 a가 b 좋아한다고 아직도 좋아하고있다고 진짜 좋아한다고 그렇게 아련하게 얘기하는거야... 그럼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나한테 그러는거잖아! 물론 장난이지만!! 그런식으로 장난 치는앤가보다 싶었는데 뭔가 좀 아쉬웠단말이지 그리고 나머지 상황극 좀 하다가 끊었는데 그거 하면서 나 얼굴 가리고 a 몰래 울면서 했어... 울만큼 부끄럽기도 했고... 솔직히 온라인인데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그런게 좀 웃기긴 하지만...ㅋㅋㅋ
이름없음 2018/07/17 22:32:28 ID : E2q43QqY61w
그리고 그짓을 며칠정도 더 하기는 했지... 할때마다 죽을것 같기는 했는데 솔직히 그때 상황극 너무 자괴감들어서 대충 듣는걸로 때우기는 했어. 근데 솔직히 내가 연애를 거부하는 면이 없지는 않단말이야. 그래서 아무래도 자괴감들어서 내가 설레서 이러는게 아니라 그냥 처음 들어보는 말에 부끄럽게 느끼는 감정을 착각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자기세뇌를 비슷하게 했어. 그리고 철벽쳤지. 막 a가 "사랑해~" 그러면 "응 아니야~" 막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a가 그렇게 자꾸 철벽치면 자기도 부끄러운데 뭐가 되냐고 그러면서 대충 웃으면서 끝냈지만...
이름없음 2018/07/17 22:39:29 ID : E2q43QqY61w
우리가 둘다 보톡하는거 비밀로 해가지고 늦은 밤에 했거든? 솔직히 제정신 아닌채로 하는게 좀 많아 그 오글멘트도... 근데 언제 엄청 늦게 보톡할때였는데 a가 졸렸나본지 목소리가 다 잠겼더라고 그대로 바로 연애멘트 들어갔지... 사랑한다고 계속 그러는거야. 난 철벽치고. 근데 내가 너무 철벽을 단단하게 치니까 점점 연애멘트 강도가 쎄지는거야... 깨물어주고싶다, 뽀뽀해주고싶다 막 이렇게... 당황했는데 내가 그때 자기세뇌가 좀 익숙해진터라 받아치는게 좀 쉬운거야. 그래서 "야 그런건 너 미래여친(b)한테 가서 해ㅋㅋㅋㅋ" 이러니까 내가 누구 얘기하는지 참 찰떡같이 알아듣고 걔한테 하면 맞아 죽는다고 그러드라.... "난 안때릴것 같나보지?ㅋㅋㅋ" 이러면서 받아치기는 했지만 왠지 짜증나는거야!!
이름없음 2018/07/17 22:40:48 ID : E2q43QqY61w
그리고 a는 아침에 가서 기억 안나는데 자기가 진짜 저랬냐고 막 물으면서 현실부정을 했지... 그래 뭐 괜찮았어 이런거 다 좋았어 나도 자기세뇌 완벽하게 됐었고. 그 일 지나가고나서 연애멘트 그런것도 확실하게 줄었어. 그리고 그렇게 몇주정도 지나갔지?
이름없음 2018/07/17 22:43:50 ID : E2q43QqY61w
아 중간에 내가 철벽 더 치느라 난 내 애늙은이같은 연애사상에 대해서 얘기를 했지!! 나는 연애를 결혼을 전제로 한다, 재미로 만나는거 그런거 얄짤없다 막 그런식으로... 그랬더니 연애멘트... 확실하게 줄긴 줄었지... 대신 엄청 친한 친구처럼 놀았어
이름없음 2018/07/17 22:46:34 ID : oZdu03vcoK6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7/17 22:47:58 ID : E2q43QqY61w
그래!! 여기서 이렇게 끝났으면!! 어?? 좋았을것을!!!!
이름없음 2018/07/17 22:54:12 ID : MklirwIFhe2
그래 그다음은!?궁금해!
이름없음 2018/07/17 22:56:52 ID : E2q43QqY61w
어느날 밤에 또 똑같이 보톡하고 있었거든... 아 그때 뭘했는지가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막은 기억나... a가 이러는거야... 나 누나 좋아한다고... 그러면서 부끄러워하는데 난 제대로 실감이 안났지. 얘가 또 장난치나...? 이런생각? 그래서 또 철벽치면서 "에이~ 너 b 좋아하잖아! 미래여친 두고 왜 나한테 그래ㅋㅋㅋ" 그러는데 걔가 진지한거야... 자꾸 좋아한다고 그래서 "야 장난치지 말고~" 그랬는데도 장난 아니라고 진짜 좋아한다고 그런거야... 그래서 "야야 너 b 좋아한다면서ㅋㅋ 고백도 했다면서ㅋㅋㅋ" 그랬더니 그거 친구로 지내다가 걔가 이사가는게 아쉬워서 그냥 어린마음에 막 고백했던거래... 그리고 진짜 좋아한다고...
이름없음 2018/07/17 23:02:30 ID : E2q43QqY61w
이번엔 진짜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농담도 아니고... 좋아한다고... 나 누나랑 연애 못할거 아는데 좋아한다고 그래가지고 나도 좀 진지해졌지 그래서 그거 얘기했어 나 너가 그때 오글멘트 했었을때 진짜 부끄러웠던거 아냐고, 너 b 좋아한다고 그럴때마다 난 진짜 장난칠 상대밖에 안되는줄 알았다고, 솔직히 말해서 설렜다고 그러니까 엄청 당황하더라...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일줄 몰랐다고. 그래서 내가 철벽 일부러 친거라고 그것도 얘기하고 걔는 그거 듣고... 말하면서 진짜 부끄러웠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너랑 그 상황극 했을때 부끄럽고 b 얘기하니까 좀 화나고 그래서 너 몰래 울면서 보톡한거 아냐, 그랬더니 "아 울었어? 진짜?" 그러면서 당황하길래 부끄러워하면서 "응..." 그랬더니 "누나 왜이렇게 귀여워~" 그러더니... 쪽 하는 소리 난거야....
이름없음 2018/07/17 23:04:11 ID : q3Ph9js1dxA
헉ㅋㅋㅋㅋㅋ 쪽이라니!
이름없음 2018/07/17 23:09:39 ID : E2q43QqY61w
그거 듣고 바로 몸 굳어가지고 어버버 하고있는데 쪽 몇번 더해주고 좋아한다고 그러고... 듣고있는데 울음이 막 나는거야 (나 눈물 그렇게 잘 나는 사람 아닌데!!!!) 그랬더니 누나 왜울어... 그러면서 달래주고 그러다가 "누나 사랑해, 그리고 진짜 좋아해." 하고 쪽 소리 한번 더 나고 끊었지... 일어났더니 날 다 새있더라고. 그리고 다시 조용히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배게 끌어안고 이불찼어........ 하루종일 생각나서 미치겠더라...
이름없음 2018/07/17 23:12:06 ID : q3Ph9js1dxA
우아아 스레주 부러워ㅜㅜㅜ 내가 다 설렌다.
이름없음 2018/07/17 23:23:00 ID : E2q43QqY61w
그리고 a랑 다시 채팅하고 보톡하고 그러는데 걔가 한번 고백하고나더니 좀 막나가는거야 맨날 말 끝날때마다 사랑해♥ 그러면서... 근데 듣다보니까... 내가 a한테 설렜던거보다 a가 날 더 좋아하는게 더 큰것같은거지... 나한테 사랑해 해달라고 그러고 좋아한다고 해달라고 그러고 (이건 원래도 가끔씩 시켰지만) 애교부리게 시키고... 근데 너무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부끄럽다고 그랬더니 "내가 안부끄러운 이유 알려줄까? 난 진심이거든!!" "거봐, 누나는 내가 누나 좋아하는것만큼 나 안좋아한다니까" 그러고...
이름없음 2018/07/17 23:29:15 ID : E2q43QqY61w
그게... 맞는말인것 같은데 난 솔직히 a를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 느낌보다는 고맙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어. 힘들때 위로도 해줬고... 정모 얘기 나왔을때도 나한테 실망할것 같다고 그랬더니 "너 귀엽다고. 너 매력있다고. 너 내가 좋아한다고 얘기했잖아." 그러는데 부끄러우면서도 고맙고? 그게 내가 부끄러운걸 설레는거라고 생각하고 세뇌시켰다고 그랬잖아... 세뇌가 아니라 팩트인가... 싶기도 하고... 흠 뭐지 근데 걔가 싫진 않아.
이름없음 2018/07/17 23:30:49 ID : E2q43QqY61w
여기부터 이게 왜 고민상담인지가 나옵니다!! 엄청 횡설수설해지겠지만 양해좀...
이름없음 2018/07/17 23:44:21 ID : E2q43QqY61w
큽 서론이 매우 길었다 우리 정모얘기가 나왔거든? 그거 고백하기도 전에 나온 얘기이긴 한데... 고백하고나니까 내가 장난치거나 그러면 (정모할때) 손잡아버린다!! 안아버린다!! 뽀뽀해버린다!! 막 그러면서 협박(?)하고... 게다가 좀 심하게 키스 얘기까지 나왔는데 엄청 당황스러웠단말이야. 근데 걔가 내가 싫으면 안할거라고 하기는 했는데... 사실 a랑 나랑 그 카페 안에서도 만난지 1달 반밖에 안됐단말이야... 일단 너무 지나치게 빨라. 정모하면 그게 첫 정모인데 초면에... 그리고 내가 연애에 보수적이라고 그랬잖아? 거의 사귄다=약혼한다=미래에 결혼한다 수준인데 걔도 결혼은 당연히 부담스러워하고 종교도 다르고... 또 사귀더라도 스킨십은 한 1년 후쯤에 할줄 알았거든...? 사귀지도 않는 애랑 수위높은 스킨십에다가 (위에 얘기한거 말고... 더 있어...) 위에거랑 합치면 스킨십한다=사귄다=결혼한다인데.... 걔도 그걸 알고서 얘기를 하는거란말이야... 사귀는것도 솔직히 문제라구 종교 차이 때문에... 내가 답답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나한텐 진짜 심각한 문제야
이름없음 2018/07/17 23:46:28 ID : E2q43QqY61w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내가 인터넷 하는거 되게 싫어하셔. 카페같은거 하는것도 숨겨야되는데 남자애랑 맨날 채팅하고 보톡하고 정모하고 그러면... 특히 정모 진짜 싫어하셔... 몰래 갈까도 생각중이긴 한데 솔직히 딸이 몰래 집나가서 외간남자랑 스킨십하고 그러는거 좋아할 부모가 어딨어
이름없음 2018/07/17 23:51:43 ID : E2q43QqY61w
그리고 오늘 갑자기 확 느꼈는데 얘랑은 그냥 친구로 지내고싶다... 이런 느낌 드는거야. a가 나한테 평소처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그것도 진지하게) 그랬는데 뭔가 답장하기가 좀 쎄해... 사랑한다고 해달라는데 그래서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해줬어. 왜 안부끄러워하고 했냐면 친구로써 사랑한다는...? 그런 의미니까? 그리고 살짝 떠봤거든... 걔 나랑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정모도 그렇고) 걔가 나 분위기 이상한거 눈치채더니 멀어질까봐 걱정하더라. 멀어지는건 나도 원하지는 않는데 갑자기 사랑해 좋아해 그런말이 되게 밀어내고싶게 느껴진단말이야... 정모도 안하고싶고...
이름없음 2018/07/17 23:52:51 ID : E2q43QqY61w
얘랑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는게 고민이야...
이름없음 2018/07/18 00:03:44 ID : O7dXs067ulf
ㅋㅋㅋㅋㅋ레주 뭔가 귀엽담 음 내 생각엔 일단 너의 감정을 그 애한테 말해주는게 급선무인거 같아 말을 잘 못하겠으면 돌려서라도 내 감정이 확실한거 같지 않아서 너가 그러는게 아직은 좀 부담스럽다고 찬찬히 더 알아가면 좋겠다고 너도 나처럼 잠깐씩만 설레는걸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뉘앙스로 말해봥 내가보기엔 레주도 걔한테 호감정도는 있는거 같은데 너무 급작스러워서 거부감이 드는거 같거든
이름없음 2018/07/18 00:19:25 ID : E2q43QqY61w
그렇게 얘기하는 방법도 있구나...! 흐음 그런건가... 하긴 너무 빠르기는 했어 틈 나면 얘기해봐야겠다!!
이름없음 2018/07/18 00:26:04 ID : E2q43QqY61w
그래 제일 큰 고민이 이거다...! 서로 좋아하고 스킨십...도 할거면 사귀는게 맞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 사귀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사귀지도 않는애랑 스킨십... 너무하고... 악 진짜 불편해 초딩때 선생님이 시켜서 오만상 다 찌푸리면서 짝꿍이랑 한거 빼고는 남자랑 손도 안잡아봤는데!!! 제가 어!! 이렇게 스킨십에 민감합니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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