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난 일단 아주 평범한 학생이야
그냥 그날도 어김없이 등교중인데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말을 걸더라고
" 학생 어디 학교야? "
그냥 물어보시길래
" 아 저 저기 바로 앞 학교에요. "
하고 답하고 갔지
그 이후로 계속 나타나시더라고
이름없음2018/07/17 22:17:24ID : ffhzbwrcMpb
어 제목이 이상한가 쫓아온..? 찾아다닌 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없음2018/07/17 22:18:02ID : Y3A47Bs5O01
아저씨 외모 말해줘
이름없음2018/07/17 22:47:50ID : s2r83vh9g5c
헐...나보고있ㅇ니
이름없음2018/07/17 23:38:41ID : ffhzbwrcMpb
시간 벌써 이만큼이나 지났네
외모는 그냥 음.. 뭐라해야하지
주변에서 볼법한 엄~청 평범한 사람?
딱히 특징 잡을게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될려나..
이름없음2018/07/17 23:40:42ID : ffhzbwrcMpb
아무튼 그래서 학교 등교길에 한번 마주치고
하교를 하는데 교문쪽에서 서성거리길래
여기에 막 자기 딸이나 아들이 있나했지
그런데 날 보더니 말을 하더라
" 아침에 봤었지? " 라고
개뜬금없이 그러시길래 그냥 그랬나 싶었지
이름없음2018/07/17 23:41:35ID : E01beMmIMko
응응
이름없음2018/07/17 23:43:06ID : ffhzbwrcMpb
그렇게 아무 의심 없이 하루를 보내고
이날이 주말이였는데 내가 약속이 있어가지고
밖을 나가는데 뭔가 그런거있잖아
시선이 느껴진다 해야하나 누가 날 보는듯한 기분
그래가지고 뒤를 돌아봤는데 뭐라해야하지
누가 갑자기 슥 하고 없어진 기분?
버스정류장까지 걷는데 자꾸 그 기분이 들길래
갑자기 훅 돌아보니까 그 아저씨랑 눈 마주치고
갑자기 어디로 가더라 뭔가 싶었어 왜 쫓아오는거지 하고 말야
이름없음2018/07/17 23:46:13ID : ffhzbwrcMpb
놀던 당일 저때 아침말곤 안보였어
내가 다시 놀고 집 가는 길은
좀 계속 뒤를 돌아봤는데
저 아저씨는 없더라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집을 가서 쉬었어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은 그냥 친구집가서
놀려고 나가는데
우리 집은 아파트거든 계단에서 내려가는데
옆 동에서 문이 열리더니 그 아저씨가 나오더라고
진짜 개당황해서 어리바리 탄다 해야하나
나한테 오길래 그냥 무작정 뛰었어 친구집까지
친구가 내가 하도 헐레벌떡 온다 해야하나 그래서
뭔일이냐고 묻길래 친구집에서 놀다가 얘가 데려다줬어 집 갈때도 그 아저씨는 안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