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내가 자리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1관 티켓을 받았던건 확실히 기억해 왜냐면 내가 있던 1관에만 날제외하고 아무도 안들어 왔거든
이름없음2018/07/19 03:01:09ID : Ckk62Mo2Lhw
응응 듣고 있어 !
이름없음2018/07/19 03:01:38ID : bA59ikoMpam
솔직히 초등학교 6학년인데 부모님도 옆에 없겠다 공연이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혼자 손가락장난 하다가 되지도 않는 휴대폰 만지작대다가 (그당시 매직홀썼었어) 졸다가 그러고 있었지
이름없음2018/07/19 03:02:36ID : bA59ikoMpam
너무 심심해서 한창 멍때리고 있는데 누가 ㅡ언니! 이러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이름없음2018/07/19 03:03:21ID : bA59ikoMpam
그래서 그땐 별생각없이 아 옆관소린가 뭐징 이러고 다시 멍때리는데 ㅡ언니언니 ㅡ언니언니언니 위험해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이름없음2018/07/19 03:04:58ID : bA59ikoMpam
공포영화보면 누가봐도 저문을열면 귀신이 있을거같은데 굳이 열고 들어가잖아 이해안되게 근데 막상 그런상황이되니까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 내가 오른쪽 벽쪽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진짜 말도안돼는걸 알지만 의자팔걸이랑 벽사이에 틈이있잖아 거길 돌아보고싶은거야
이름없음2018/07/19 03:06:28ID : bA59ikoMpam
그래서 그 틈사이를 돌아 봤는데 4~6세 정도로 보이는 단발을한 여자애가 쪼그려 앉아서 날쳐다보다가 연기가 바람에 날리듯이 싹 사라지더라 와 그순간 너무 무서우니까 몸도 안움직이고 주변이 싸하면서 조용해지는 느낌이였는데
이름없음2018/07/19 03:07:34ID : bA59ikoMpam
그때 누군가 소리를 질러서 퍼뜩 정신이 차려지더라고 무슨일인가 싶어서 다시 앞을보니까 무대조명이 폭발해서 불났었어 이게 귀신봤던 내첫경험이야
이름없음2018/07/19 03:13:32ID : bA59ikoMpam
그이후로 꽤자주 보이더라고
이름없음2018/07/19 03:15:41ID : bA59ikoMpam
중학교, 고등학교 이후 졸업해서 지금까지도
이름없음2018/07/19 03:24:29ID : yY4Lgo7wE61
헐 진짜 소름 끼치고 무섭겠다 ㅜㅜㅜㅜㅜ
이름없음2018/07/19 03:24:46ID : yY4Lgo7wE61
무당인한테 도움 구해보지 그랬어...
이름없음2018/07/19 03:30:25ID : bA59ikoMpam
정확한 실체는 본적이없어! 연기처럼 흐릿하거나 소리, 아니면 홀린듯한경험들밖에는!
이름없음2018/07/19 03:31:19ID : bA59ikoMpam
우리집이 기독교집안이라 그러신지 절대 반대하시더라고 ..
이름없음2018/07/19 03:35:19ID : bA59ikoMpam
내가 지금 자취를 하고 있는데 본가에서 살때 아마 고등학교 1학년 가을쯤이였던거 같아 학교갔다가 집에와서 교복도 채 갈아입기 전이였는데 우리집 도어록이 6자리고 앞집이 4자리거든? 분명히 누가 6자리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었단 말이야 현관문 바로 맞은편에 장식장이있어서 뒤안돌아봐도 유리에 비춰서 현관이 보이는데 내가 장식장으로
이름없음2018/07/19 03:36:28ID : bA59ikoMpam
현관문 센서가 켜지는거까지 보고 아빠가 생각보다 빨리오셨나 싶어서 별생각없이 교복 갈아입으려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는데 신발벗는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인기척이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