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마다 내 옆에서 위로만 얻고 가버리던 친구들
정작 내가 힘들 땐 옆에 아무도 없었고 지금도 없어
심한 회의감에 모든 연락처 정리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중
말해서 뭐가 달라지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가족과도 사이가 점점 틀어져
남은 삶과 목숨에 별 미련도 없는데
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힘든 걸까
이름없음2018/07/19 22:12:24ID : BBuoE5TWnVa
아직 완벽한 스레주 편을 못만나서 그래
부정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말자!
◆6ZinRvclbeM2018/07/20 01:10:32ID : Qq47wE3wskt
완벽한 내 편은 언제쯤 만날 수 있는 걸까
아마 없겠지만... 만나더라도 내가 못 알아보고 밀어낼 것 같아서 두렵네
마음 써 줘서 고마워 노력은 해 볼게
◆6ZinRvclbeM2018/07/21 00:40:18ID : Qq47wE3wskt
나름의 발악을 해도 아무도 들어주는 이가 없다는 건
난 정말 인생을 헛되이 살았구나
정말 죽을 것 같을 때 곁에 있어달라 구질한 부탁이라도 할 사람이 없다는 건...
이름없음2018/07/21 09:49:02ID : 3U5ala7dWlA
사람에게 치인건 사람에게 위로받아야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다시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절박한만큼 소리쳐. 사람들이 스레주를 어떻게 보든..스레주가 그런 상태라는건 알 거 아냐. 그건 모르는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야. 소리치면 속이라도 시원해져.
늑대 서열꼴찌라도 지 열받는건 다 표현하던걸. 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