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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vwrak64Zi 2018/07/20 08:54:57 ID : tByY2oMjfSE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이야기 중 제일 소름돋았거든 한명이라도 있음 들려줄게!!
이름없음 2018/08/10 14:55:13 ID : 8o7s5QqY5XB
스레쥬 어디갓니이
◆rBvwrak64Zi 2018/08/10 15:06:23 ID : 7zfamljwINs
근데 사촌이 보다보니까 무당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구슬을 꽉 쥐니까 무당이 인상을 찌푸리더래 " 빨리 줘!! 그래야 그 년이 가지!! " 라고 말하니까 사촌이 긴가민가 ㅅ했더라는거야 그냥 뛰쳐나갈까싶기도하고.. 그래서 어떡하지어떡하지하는 찰라에 손을 꽉 잡고는 손가락 하나하나를 펴기 시작하더래 미친 사람 마냥 그래서 그 무당이 말해준 방법으로 구슬을 입안으로 넣자 그 무당이 씨익 웃더니 그 사촌 귀에 대고는 " 미친새끼 똑똑하네 누가 알려줬어? "
이름없음 2018/08/10 15:38:02 ID : 2LbBgrzbwtB
헐 욕하는게 더 소름끼쳐
이름없음 2018/08/10 16:03:11 ID : ctAkmk8jbba
동접일까 ㄷㄷ
이름없음 2018/08/10 16:10:59 ID : cNy2NunvdBf
스레주 어디갓어ㅠ
◆rBvwrak64Zi 2018/08/10 16:14:41 ID : tByY2oMjfSE
무당은 한숨을 푹 쉬고는 눈동자를 위로 올리고는 계속 한숨을 쉬었대 " 짜증나 정말 " 이렇게 말했대 근데 그때 무당이 머리가 막 조선시대처엄 쪽머리? 해서 비녀를 꼿았는데 갑자기 막 머리를 긁으면서 시발시발시발 이러면서 자꾸 사촌 주위를 기어다니더래 한마디로 빙의된거지
이름없음 2018/08/10 16:26:39 ID : WnU7BupXvyI
무당까지 빙의되면 누굴 믿어야되냐,,
이름없음 2018/08/10 17:45:34 ID : hdRvfPbjBuq
허헐 무서웠겠다ㅠㅠ
이름없음 2018/08/10 18:02:37 ID : 7BwFhcMkk2p
정주행했어!! 다음내용궁금해ㅠ
이름없음 2018/08/10 18:04:19 ID : 7BwFhcMkk2p
스래주 증발했어ㅜㅠㅠ 오디갔엉ㅠㅜ
이름없음 2018/08/10 19:24:54 ID : nTTXth9g6mH
스레주 어딨어
이름없음 2018/08/10 20:19:59 ID : eKY4IGq0nwt
자꾸 없어지네..
이름없음 2018/08/10 21:24:35 ID : wINtfTVhuty
정주행햇는데ㅋㅋㅋㄲㅋ다음까지언제기다리지
이름없음 2018/08/10 21:24:59 ID : wINtfTVhuty
스레주언제와
이름없음 2018/08/10 22:04:15 ID : 62K2Mrze2E4
스레주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
이름없음 2018/08/11 11:52:48 ID : IE8i9vxA7th
스레주 언제와ㅠㅠㅠ
이름없음 2018/08/11 21:47:55 ID : 0oK1wnB81bb
스레주 언제와 ..ㅜ
이름없음 2018/08/11 22:28:01 ID : 8kq0nwmnwk4
스레주ㅜㅜ언제오냐
이름없음 2018/08/11 23:16:46 ID : qjbfPcts9Aq
갱신
이름없음 2018/08/11 23:52:35 ID : urfdPg441u7
언제옴
이름없음 2018/08/12 17:30:21 ID : PeLglxyKY5X
스레주 왜 자꾸 없어졍 ..
이름없음 2018/08/12 17:39:06 ID : uk63Vfe2Gts
스레주 썰 재밌게 보던 레스준데 너무 자주 없어지는거 아니니....진짜 뒷내용 궁금해서 미치겠다고....
이름없음 2018/08/12 17:55:30 ID : fXAmJSIJWlv
아 스레주 빨리와줘 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8/12 18:08:49 ID : 7gkpU0oNy4Y
스레주 어디갔어 ..
◆rBvwrak64Zi 2018/08/13 14:25:54 ID : tByY2oMjfSE
스레주야. 계속 늦춰져서 미안해 집에 조금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서 핸드폰을 볼 겨를도 이 곳에 들어 올 겨를도 없었어. 미안해. . 일은 거의 다 해결 되서 들어 와 봤는데 이렇게 많이 기다려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ㅠㅠ 다들 미안해..
이름없음 2018/08/13 14:26:46 ID : anxAZfO8rwL
괜찮아... 기다리구 있었다. 썰 마저 풀어줘...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4:28:03 ID : hdRvfPbjBuq
웅웅 마저 풀어줭
◆rBvwrak64Zi 2018/08/13 14:31:18 ID : tByY2oMjfSE
계속해서 욕하는 무당 때문에 사촌은 입에 물고 있는 구슬 때문에 소리내어 울수도 없고 계속 눈물만 주륵주륵 흘렸대 무당이 그 법당 구석 있잖아 방이니까 구석이 4개가 되는거잖아? 그 4개를 왔다 갔다거리면서 막 어떡해? 어떡하지? 라는 말을 반복하더래 그래서 사촌이 너무 무서워서 진짜 눈 꽉 감고 속으로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막 하구 밖에서는 징? 꽹가리? 암튼 그런 소리 엄청 나고 미치겠더라는거야 그러다 갑자기 소리도 멈췄고 눈을 뜨니 아무도 없었대 법당에 근데 그 구석중 한 곳에 벽지가 다 헤여있다는거야 진짜 누가 긁은 것 처럼. 구슬을 입에서 빼내는 순간 법당 문이 열렸고 할머니가 뛰어나와서 사촌 안고 괜찮다고 막 달래고 미안하다고 우셨대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무당이 굿하다가 접신되어서 법당안으로 들어 간건데 무당이 굿하기 전에 무당 그 조수들한테 절대 내가 빙의되서 저 법당 들어가도 말리지말라고 나머지는 다 저 사촌 놈한테 달려있다고 내가 뛰쳐서 나오지 않는 한 절대 들어오지말라고 했대
◆rBvwrak64Zi 2018/08/13 14:34:46 ID : tByY2oMjfSE
그러니까 만약에 무당이 접신이 되어서 들어갔는데 사촌이 무당인 줄만 알고 구슬을 내어줬으면 귀신은 계속 붙어 있어야되는거거 사촌이 끝까지 구슬을 안 줬으면 봉인?을 할 수 있게 되나봐. 다행히 사촌은 버텼고 완전 넋나가서 무당이 막 넋 내려야한다고 하고 할머니는 미안하다고하고 고모는 진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였대 구슬을 무슨? 술이랑 섞은 깨끗한 물에다가 씻고 상자 안에 있던 할아버지 사진을 넣고 무당이 이제 괜찮다~ 이제 괜찮다~ 이러면서 슬프게 막 노래? 라고해야하나 그러다가 갑자기 무당 몸이 흔들리는거야 쎄게.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 충성!! 이러더래
이름없음 2018/08/13 14:38:59 ID : anxAZfO8rwL
보고있어!!
◆rBvwrak64Zi 2018/08/13 14:50:58 ID : tByY2oMjfSE
할아버지가 이번엔 빙의되셨나봐 할머니는 충성하는 무당을 보자마자 아이고 영감님 영감님 이러고 무당은 막 울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러셨대 그러고 막 할머니한테 어떤 말을 남기면서 그 구슬?을 손에 쥐어주면서 절대 잃어버리지말라고 말하고 빙의가 풀렸대 나중에 알고니까 원래 그 구슬이랑 상자가 할아버지 혼? 이 담긴 상자래. 그 상자가 집에 있으면서 집 안으로 올려는 잡귀라던가 나쁜 것들에게서 보호해주는 건데 사촌이 그걸 열었고 거기다가 구슬 중 몇 개를 잃어버리게 된 꼴이니까 귀문이 열려 귀신들이 들어오게된거지.
이름없음 2018/08/13 15:10:11 ID : ctAkmk8jbba
오오 동접!
이름없음 2018/08/13 15:38:44 ID : 8o7s5QqY5XB
으아아아아 무서워.. 근데 이 얘기 끝이 너무 궁금해서 계속 들어와봄. 아아 잘 해결되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6:25:24 ID : irs3yGsklg1
와 다행이야 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6:37:40 ID : Gk5Xtg43RxD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나보네.. 진짜 무서웠을텐데 그가족들도 진짜 대단허다
◆rBvwrak64Zi 2018/08/13 17:04:30 ID : tByY2oMjfSE
그렇게 좋게 좋게 마무리가 됐었는데 한 일년 지났나? 영미가 꿈을 꾸게 됐는데 그 이야기는 내가 지금 밖에라 집 들어가자마자 꼭 다시 남길게 !!! 고마워 다들
이름없음 2018/08/13 20:56:35 ID : 0nwlimKY7am
정주행 하고 왔어용 !!
이름없음 2018/08/13 22:44:31 ID : atteFbhcK3U
ㄱㅅ!
◆3DvzSHA0pTT 2018/08/14 16:49:07 ID : tByY2oMjfSE
인증코드 까먹어서 이 인증코드로 남겨 영미가 꿈을 꿨는데 엄청 큰 벌판이였대 그냥 무작정 걷는데 누가 저 멀리서 오고 있는게 보이더래 그래서 사람인가보다 하고 반가워서 말을 하려고하는데 자세히보니까 머리가 산발이 된 여자가 기어오고 있었다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바로 뒤 돌아서 뛰는데 여자가 친구 머리카락 잡고는 찾았다. 하고는 질질 끌더래 친구가 살려달라고 비는데 " 시발년아 그럼 내가 못 살잖아" 이러면서 계속 끌고 갔대. 그때 영미 엄마가 일어나라고 했고 꿈에서 깼는데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말하려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엄청 조용하더래 그래서 할머니 어디 가셨나 하고 할머니 방에 들어갔는데 어떤 남자가 할머니 장롱 뒤지고 있더래 상자는 열려서 바닥에 있고 친구가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니까 황급히 나갔대. 아마도 도둑이 집 안을 뒤지다가 상자를 건들인 것 같더래
이름없음 2018/08/14 17:42:38 ID : 7cHwslCi4Gm
엉엉
이름없음 2018/08/14 17:46:00 ID : tByY2oMjfSE
다행히 상자 안에 구슬은 잘 있었고 그냥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아.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그냥 너무 허무하게 끝내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08/14 17:50:57 ID : AjeHDBwMrvz
그럼 이제 다 해결된거지?
ㅇㅇ 2018/08/14 18:03:52 ID : Cqo6i3xzSFi
미친 사촌ㅅ끼 하나때문에 집안이 무슨꼴이냐..쓰레기 같은 놈..
이름없음 2018/08/14 18:19:08 ID : Wo3RDxTRA5h
에고 그래도 잘 해결된거 같아 다행이네 ㅠㅠ
이름없음 2018/08/15 19:54:28 ID : wINtfTVhuty
잘되서다행이다 스레주 이야기잘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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