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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21 16:06:15 ID : rzbzPg2JWqq
제목 그대로야.나는 사람들 눈을 보지 못해. 대화 할 때도 상대방 눈을 쳐다보질 못하겠어.눈 뿐만 아니라 목 윗부분 전체를 제대로 못 보겠어.그 중에서 눈은 특히 심하고.
이름없음 2018/07/21 16:08:44 ID : rzbzPg2JWqq
왜 이렇게 됐냐면 그 이유는 내가 제일 잘 알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었거든.그때 왕따 주동자가 어느날 그러더라. 왜 자꾸 쳐다보냐고.
이름없음 2018/07/21 16:13:22 ID : rzbzPg2JWqq
나는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안 쳐다봤는데? 하고 소심하게 말했어.그러니까 걔가 쳐다봤잖아 라고 말하면서 욕을 욕을 하더라.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 기억이 진짜 깊숙히 남아서 사라지질 않아
이름없음 2018/07/21 16:18:28 ID : rzbzPg2JWqq
그때 좀 심하게 괴롭힘 당해서 그런지 그 이후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그냥 내가 너무 싫었어. 길 가는 사람들을 봐도 다 내 욕을 할 것 같고 주변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사람들이랑 대화를 못했어.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무서웠지만 특히 내 또래 중고등학생들이 무서웠고. 심할때는 고개도 못 들고 다녔었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21 16:21:08 ID : rzbzPg2JWqq
지금은 고등학생이야.사실 지금은 괴롭힘 당한 기억도 확실히 남아있지 않고 무섭고 외로웠던 그 감정만 남아있어. 솔직히 기억이 사라졌다기 보다는 내가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21 16:25:04 ID : rzbzPg2JWqq
과거는 과거고,현재는 현재는 현재라는 마인드라서 그때 왕따시켰던 애들한테 굳이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아. 그런데 문제는 제목처럼 사람들 눈을 못 쳐다본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8/07/21 16:32:20 ID : rzbzPg2JWqq
자랑은 아니지만, 그 이후로 한 번도 다시 괴롭힘 당한 적도 없고, 반 애들이랑 두루 친한 편이여서 학교에서 친구도 많아.또 성적도 전교권이고 꾸미면서 부터 예쁘다는 소리도 들어 봤어. 근데도 난 아직 자존감이 바닥이야. 겉으론 좋아 보이고 웃고 있지만 속은 시커멓게 썩어든 느낌? 진짜 힘들다.......
이름없음 2018/07/21 16:34:22 ID : rzbzPg2JWqq
애들이랑 다 같이 이야기할때는 괜찮아. 근데 1대 1로 이야기할 때는 시선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 지 모르겠어. 어디서 미간에 시선을 두는 게 좋다고 들어서 그렇게도 해 봤거든? 근데 못하겠더라. 그냥 사람이랑 마주보는 걸 못하겠어.
이름없음 2018/07/21 16:36:41 ID : likk3wpTRxy
스레주 날 바라봐! 나의 보석같은 눈동자를 보라구!
이름없음 2018/07/21 16:38:17 ID : likk3wpTRxy
난 어디서 본건데 상대의 두눈보다는 한쪽 눈동자에 양눈의 초점을 맞춰 지그시 보는게 낫다더라고
이름없음 2018/07/21 16:38:38 ID : rzbzPg2JWqq
날 보고 있는 저 사람이 겉으론 좋은 말을 하지만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모르니까 너무 두려워. 중학교 2학년 때 대인기피증이 있었던 것 같아.물론 정신과는 안 가봐서 모르지만 인터넷에 나오는 증상이 나랑 똑같더라고.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이 막혀서 죽을것 같았어. 그래서 백화점이나 영화관 같은 곳도 못 갔어.공항에서 길게 늘어선 줄을 보는 순간 화장실로 달려가 토한 적도 있었어.
이름없음 2018/07/21 16:39:06 ID : tulg7z9g6p8
음 나도 대화할때 부담스러워서 사람들 눈을 잘 못보는 편인데... 예의차려서 정면으로 앉아 이야기해야 할 때 말고 친구하고 교실에서 편하게 얘기하거나 할때는 완전 정면 말고 약간 옆으로 앉아서 친구 머리뒤로 보이는 배경? 에 슬쩍 시선 두고 있어도 괜찮을것같아 정면으로 앉을 때는 가까이 붙지 말고 좀 여유롭게 뒤로 빼서 상대방 목 언저리? 정도 쳐다보고 있으면 좀 낫더라
이름없음 2018/07/21 16:40:02 ID : rzbzPg2JWqq
고마워ㅋㅋㅋㅋㄱㅋ 이렇게라도 말해주니 진짜 위로가 된다.
이름없음 2018/07/21 16:44:06 ID : rzbzPg2JWqq
조언해 줘서 고마워.여유롭게 거리를 두고 목 언저리/턱 끝 쳐다보기 이거 내가 요즘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야......ㅎㅎ 아직은 어렵지만 이겨내 보려고.
이름없음 2018/07/21 16:50:49 ID : rzbzPg2JWqq
아무튼 그때 대인기피증 때문인지 눈을 못 쳐다보는 이 증상이 더 심해졌어. 게다가 그때 함께 찾아 온 자기혐오와 우울증 덕분에 자해까지 했었고. 왕따 당할 때도 자살 생각은 안 했는데 이때는 오히려 외적 조건은 완벽한데도 자살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학교 폭력 자체보다 그 후유증이 더 힘들었어.
이름없음 2018/07/21 16:55:07 ID : rzbzPg2JWqq
위 클래스 같은 곳에서 상담을 해 보아도 부모님께 말씀드릴거라는 말에 더 이상 말하지 못했고, 부모님은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셨어.사실 우리 부모님은 그런 것을 이해해줄 리가 없다고 생각해 자세히 말 하지 않은 것도 컸지만.
이름없음 2018/07/21 17:01:12 ID : likk3wpTRxy
지금은 그렇다쳐도 그것이 고쳐지지 않으면 대인관계에서 갈 수록 자신감이 결여되고 말거야
이름없음 2018/07/21 17:01:55 ID : MkleHwmrbyG
스레주 나의 눈도 바라봐줘! 어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그러니까... 결혼해주세요!!!
이름없음 2018/07/21 17:02:20 ID : likk3wpTRxy
아니야! 나랑 결혼할거야!
이름없음 2018/07/21 17:02:51 ID : rzbzPg2JWqq
그렇게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로 살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날 왕따시킨 애들은 편히 살고 있을 텐데 나는 괴로워하는 게 너무 말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이겨내야 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상당수를 이겨냈어. 난 이제 자해도 안 하게 되었고 대인기피증도 거의 사라졌어.자기 혐오는 아직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나를 보며 웃을 수 있게 되었어. 우울한 생각은 더 이상 안 하기로 했고.
이름없음 2018/07/21 17:02:58 ID : 4Zbg1u8nPcp
느네들 뭐얔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7/21 17:07:26 ID : rzbzPg2JWqq
맞아.......근데 고치는 게 정말 쉽지가 않더라....... 트라우마 같은 것 때문인지 뭔지
이름없음 2018/07/21 17:07:51 ID : 4Zbg1u8nPcp
왕따시절 따위 잊어버려! 라고 말해도 본인의 상처가 깊다면 잊힐 수는 없겠지
이름없음 2018/07/21 17:10:39 ID : MkleHwmrbyG
그럼 스레주가 누군가를 갈궈보는 건 어떨까?
이름없음 2018/07/21 17:10:56 ID : 4Zbg1u8nPcp
제정신임?
이름없음 2018/07/21 17:13:45 ID : rzbzPg2JWqq
근데 노력해도 도저히 안 되는 게 눈 마주치기야. 나는 내가 그냥 눈만 못 마주치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고 애들 말로는 동공지진이 온다더라ㅋㅋㅋㅋ시선을 어디다 둘 지 모르는? 그리고 눈을 굉장히 깐다고 했어.약간 드라마에서 일진한테 삥 뜯기는 역처럼.
이름없음 2018/07/21 17:15:10 ID : 8nVbvfU4Zco
내가 쓰는 방법은 전투적으로 노려보듯이 눈 마주치는 방법이야. 길걸을때도 힘차게 니가 날 안피하면 내가 널치겠다 싶을정도로 전투적으로 걸으면서 눈쳐다봄 뭔가 약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라도 눈마주치고 다닌다. 한번 써볼래?
이름없음 2018/07/21 17:16:51 ID : likk3wpTRxy
심하잖아! 나중에 연인과 페투페를 하면 혼절하는 거 아니야?
이름없음 2018/07/21 17:17:43 ID : rzbzPg2JWqq
난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사실 몇년 전만 해도 가족 눈도 잘 못 쳐다봤는데 이제는 편하게 쳐다볼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아. 눈을 편하게 쳐다볼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게
이름없음 2018/07/21 17:17:51 ID : MkleHwmrbyG
너랑은 결혼 안할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이름없음 2018/07/21 17:19:11 ID : 4Zbg1u8nPcp
애완견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강쥐들을 돌보면서 눈을 마주치고 교감하다 보면 얼마나 좋은데
이름없음 2018/07/21 17:19:30 ID : rzbzPg2JWqq
말 나와서 그런데 나 그것 때문에 헤어진 게 벌써 세 번째야.......ㅎㅎ 이것도 헤어지고 나서 쓰는 거여서.
이름없음 2018/07/21 17:22:40 ID : rzbzPg2JWqq
남친 눈도 그런 식으로 보는데 솔직히 나라도 정 떨어질 것 같아.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하는데 절대 말 못하니까.......
이름없음 2018/07/21 17:24:18 ID : MkleHwmrbyG
골키퍼가 없구나! 요오오시이이!
이름없음 2018/07/21 17:24:45 ID : likk3wpTRxy
눈깔 킥!
이름없음 2018/07/21 17:26:35 ID : 4Zbg1u8nPcp
사귈때는 어떻게 사귄거야? 눈도 못마주치는데
이름없음 2018/07/21 17:26:37 ID : 8nVbvfU4Zco
다들 자신감을 가져.. 니가 감히 내눈을 피해? 라는 마인드로 눈을 쳐다봐봐. 아니면 장난친다는 기분으로 눈마주쳐보거나
이름없음 2018/07/21 17:28:34 ID : 4Zbg1u8nPcp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애들은 나가서 놀아라
이름없음 2018/07/21 17:32:25 ID : MkleHwmrbyG
눈에서 광선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언젠가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라고 봐
이름없음 2018/07/21 17:33:37 ID : tjAo2K3RA7s
나랑 정반대네. 난 가끔 사람 눈을 너무 뚫어지게 쳐다봐서 사람들이 시선을 피하던데. ㅋㅋㅋㅋ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잖아? 근데 그게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말을 하고 생각을 할 때 눈동자는 쉴 새 없이 움직이거든? 거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 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때는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눈을 보거든? 그러다보니까 약간 상대를 관찰의 대상으로 보게 되니까... 민망하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하는 식으로. 뭐랄까 약간.... 처음보는 식물이나 생물을 관찰한다 그런 느낌? ㅋㅋㅋ 그리고 누군가는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고 하지만 특별한 목적없이 "대화중에" 30초 이상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 왜냐면, 생각이란 걸 해야 하니까. 눈동자는 쉴새 없이 움직이고, 그 사이사이 눈동자가 마주치고 그러는거지.
이름없음 2018/07/21 17:36:11 ID : 4Zbg1u8nPcp
외국인들은 대화할때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이름없음 2018/07/21 17:38:20 ID : MkleHwmrbyG
아잉 그렇게 여기저기를 뚫어져라 쳐다보지 말아줘 너무 부끄럽잖아 베이비
이름없음 2018/07/21 17:38:26 ID : tjAo2K3RA7s
ㅇㅇ 그렇지. 그런데 눈동자를 잘 보면, 순간 순간 계속 움직여. 난 그런 걸 얘기하는거야. 아예 시선을 피한다는 게 아니고.
이름없음 2018/07/21 17:39:12 ID : likk3wpTRxy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이 색마!
이름없음 2018/07/21 17:43:45 ID : MkleHwmrbyG
좋은 방법이 있어 스레주를 묶어놓고 흑인 잭슨을 부르는거야 둘은 1시간 동안 면담을 하는거지
이름없음 2018/07/21 17:44:20 ID : likk3wpTRxy
왜 하필 흑인 잭슨이냐 색마야?
이름없음 2018/07/21 17:44:27 ID : rzbzPg2JWqq
그러니까 나도 진짜 웃겨 왕따 시킨 애들이 여자 애들이다 보니깐 난 특히 여자가 무서 워.진짜 웃기지? 내 나이 또래 애들이 간혹 가다 남자가 무섭다는 애들은 있어도 여자가 무섭다는 애들은 못봤거든. 이것도 관련 있을지도 몰라도 그때 따시킨 애들이 초등학생 중에서도 막 일찍 화장하고 틴트바르고 그런 애들이였어. 난 그때 되게 순수하게(?) 다니던 애였고.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꾸미고 다니는 애들이 약간 무서워.막상 나도 그렇게 다니면서 말이야. 참고로 난 여중여고이고.남자친구는 다 친구들이 남소시켜준다 해서 사귀게 된거야. 자연스러운 만남 ?그딴건 없어ㅎㅎ 그래도 웃긴게 남자애다 보니깐 위에 말한 대로 그렇게 심하게 눈을 피하진 않게 되더라고. 나도 내 심리가 진짜 신기하다. 그래도 사귀는 거 치고 다 하는 스킨십도 못하겠고 눈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겠어서 매번 오래 가지도 못하고 차인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21 17:46:07 ID : rzbzPg2JWqq
1년 이상 친한 친구들은 그래도 그렇게 심하게 눈을 피하진 않는데 처음 만나거나 안 친한 애들에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07/21 17:48:21 ID : Hwtzgrtjunv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나 저 위에 쓴 사람인데, 사람들 눈 쪽 보는걸 부담스럽다고 느끼게 된 이유가 내 눈매가 좀 매섭게 생겼는데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간혹 내가 눈 똑바로 쳐다보면 째려보는 것 같다, 화난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내가 여자다보니까 그런말 한 애들중에 여자가 많았고 나도 상대적으로 여자 눈 볼 때 뭔가 좀더 부담을 느꼈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8/07/21 17:49:31 ID : rzbzPg2JWqq
저번에 선생님이랑 상담할때도 그렇고 가끔씩 친구들이 왜 눈을 못 쳐다봐? 하고 정곡을 찌를 때면 뭐라해야 될 지 모르겠어 그럴때마다 어색하게 웃긴 하는데 앞으로 면접이나 그런 걸 볼때 계속 이렇게 할 순 없잖아.
이름없음 2018/07/21 17:50:12 ID : 8nVbvfU4Zco
이거 면접볼때 사용하는 팁인데 눈을 직접적으로 쳐다보지 말고 미간을 쳐다봐. 그러니까 눈사이? 눈 쳐다보면 부담스러울수 있다고 눈썹사이를 쳐다보라고 배웠거든. 그렇게 봐도 눈을 쳐다보는 효과를 낼수있어 부담스럽지도 않고
이름없음 2018/07/21 17:52:49 ID : Hwtzgrtjunv
응 나도 이거 공감...나도 보통 상대방 턱이나 목 언저리, 정면 봐야 할 때는 얼굴뒤 배경이나 눈썹 이마 같은 데 시선 두면서 이야기해. 아마 스레주도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나중엔 그냥 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레 턱이나 눈썹 같은 데 시선 두면서 얘기할 수 있을거야 힘내 :)
이름없음 2018/07/21 18:10:42 ID : 4Zbg1u8nPcp
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스레주는 일단 안좋았던 과거의 영향으로 상대방에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그게 주원인이 되겠지 게다가 낯선 사람은 초면에 더욱 더 사나워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까...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날 비난하지 않을까? 신경 거슬리지 않게 해야겠다 같은 생각들이 마치 주종의 관계같은 미묘한 상황을 자연스레 만들어버리는 거 아닐까?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아마 누구나가 가지고는 있을거라 생각해 애써 담담한 척 즐거운 척 웃으며 대하는거지 스레주가 두려워하는 만큼 상대도 똑같이 그런 것들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봐 자신감이 필요해
이름없음 2018/07/21 18:11:51 ID : MkleHwmrbyG
그리고 그 자신감을 위해 흑인 잭슨이 필요하지
이름없음 2018/07/21 18:12:17 ID : 4Zbg1u8nPcp
저리가! 쉬잇!
이름없음 2018/07/21 20:37:40 ID : vilBdV84E5T
레주야 나는 너무 급하게 생각할건 없다고 생각해. 일단 친한친구들한테도 눈을 살짝 피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낯선사람보다 친한친구들이랑 먼저 접근해보자. 눈싸움하는것처럼 친구랑 장난을 쳐도 좋고 짧게나마 마주치기로 시작해보는게 어때 ㅎㅎ 무리할필요는 없어 너가 할수있는만큼씩 해보면서 쭉 하는거야. 그리고 차차 적응이 되고 너가 괜찮아지기 시작하면 상대를 넓혀가는거야. 말이 쉽지 행동하는건 힘들지만 그래도, 그 무엇도 바로 해낸다는건 쉽게 되지 않잖아. 천천히 시작해봐
이름없음 2018/07/22 10:06:34 ID : rzbzPg2JWqq
그냥 나 혼자 하소연 한건데 이렇게 많이 의견 줘서 정말 고마워.사실 누구한테도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이야기거든. 제일 공감되는 조언인 것 같아. 그 밖에도 위로해줘서 고마워. 나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존감을 기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사람을 믿는 것도 차차 연습해 보아야 할 것 같아.천천히 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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