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초 4때 알던 동생이 실제로 봤다.

초4때 학교갈때 뛰어가다 봤음

내가 길을 걷는데. 그 동생(이하 동)이 내 앞으로 쫄래쫄래 오더니 갑자기 소리를 치는 거야. ''우리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일!!!!!''하고

보고있어!

>>3 오! 동갑이었네

그 당시 나는 일코중인 죠죠러였음. 지금은 대놓고 죠죠 5부 애니화한다고 좋다고 친구랑 떠들지만... 하여간.

>>7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숨덕ㅋㅋ

>>6 동갑이 아니라 같은 나이때 아니야?

걔한테 슈트로하임 같은 건 얘기해 준 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누가 알려줬냐고 물어봤다? 종이에 뭘 끄적끄적거리더니 보여줘. 안 닮았지만 빗자루 머리에 한쪽 눈 이상한 거 보니까 슈트로하임이야. ''???''하고 있는데 걔 왈. ''이런 아저씨가 알려줬어''

>>9 단어가 안 맞아도 넘어가 주라... 나 첫 스레이고 첫 레스야...

하여간. 내가 어디서 봤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집 근처에 폐가 하나 큰 거 있거든. 그때 우리는 거기를 아지트라고 불렀어. 암튼 아지트에서 봤대.

아니, 폐가에서 슈트로하임을 어떻게 봐! 나는 얘가 구라를 까는구나... 해서 보여달라고 얘기를 했어. 근데 걔가 지 동생도 봤다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도 보여줄 수 있다고...

걔 동생(이하 애기)의 증언 애기:못생긴 아저씨가 알려줬어 나:(슈트로하임 이미지를 보여줌) 이런 아재? 애기:응응 나:??????

사람 없나용?

계속 얘기하자면. 걔네는 아지트 밖에 기대고 있던 걸 봤다고 말했다. 아지트 입구에 진흙이 있는데, 거기 성인 사이즈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짧은 경험담 얘기하고 가면 돼. 자, 많이많이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