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딸은 키워보면 다르다던데 어때? 혹시 둘째 아가는 딸이니 아들이니
아 품고 있다는 게 지금 임신 중이란 뜻이구나.. 미안 몰랐당ㅋㅋㅠㅠㅠ 12주면 성별 모르겠구나
아들이면 좋겠어 딸이면 좋겠어?
이름없음2018/07/23 02:13:40ID : wnDArAqqqkn
제왕절개하면 수술 끝나고 아프다는데 얼마나 아파..?
이름없음2018/07/23 02:34:07ID : CnU3U7tfVe0
어릴때부터 딸로망이 있던지라 살짝쿵 딸바라구있어!주변 사람들도 다 딸태몽을 꿔줬구 입덧도 첫애때랑은 180도 다르거든! 첫째가 아들이기도 해서 딸이면 좋을꺼같아ㅎㅎ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다르단걸 느꼈는데 난 수술한 당일 마취 풀리고 무통을 빼달라할 정도로 통증이 없었어. 흔한 후기를 읽어보면 소변줄 빼고 화장실 갈때 장기가 쏟아져내리는것같은 통증을 느낀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난 멀쩡하게 걸을 정도로 통증도 덜하고 회복도 빨랐어. 물론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했어 아무래서 살을 째고 한 수술이다 보니말이야. 수술한 부위가 조금씩 따끔거리거나 욱씬한 느낌은 삼사일정도 지속됬던거같아. 난 사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결혼한 편이라 젊어서 회복이 바르다는 말도 들었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면 젊다고 무조건 회복이 빠르거나 통증이 덜한것도 아니더라. 요부분은 나이를 떠나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크게 다른거같았어
이름없음2018/07/23 02:36:36ID : 3Be6mFa05O1
왜 제왕절개 한 건지 물어봐도 될까?
이름없음2018/07/23 02:47:31ID : CnU3U7tfVe0
사실 난 제왕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하고 예정일에 자연 진통이 와서 병원을 갔었어
진행도 너무 잘되서 병원가자마자 무통 꼽고 3시간만에 자궁문도 다 열렸었거든
근데 애기가 탯줄을 두번이나 감고있어서 머리가 밑으로 안내려와서 1시간 더 기다리다 결국은 수술을 했어ㅠㅠ
계속 기다려봤자 애기도 위험할 수 있데서 응급 수술했었는데 나오면서 태변도 먹었어서 수술은 잘했다고 생각해ㅎㅎ
탯줄을 감은 이유도 있지만 사실 첫애가 아빠를 닮아 머리가 좀 큰편이기도 했어ㅋㅋㅋ수술실에서 나오니까 담당쌤이 애기아빠 잠시만 뒤돌아보세요 하더니 애가 아빠 닮아서 머리가 컸네 이러시더라구ㅠㅋㅋㅋ
그치만 너무 아쉬운 케이스라 둘째는 브이백하기로 결정하게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