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헐 지금 어ㄷㅣ야

아직도 그래?

지금 학원이야 걔 갈때까지 기다리느라 학원 늦어서 꾸중 들었다...진짜 미친앤 것 같아 이따가 썰 풀게!

듣고있어

보고있어!

기대할게

이제 풀게

엉

일단 학원에 갔었는데, 10분정도 일찍 도착했길래 화장실에 들어갔거든. 그리고 폰을 하기 시작했단 말임ㅇㅇ 솔직히 너희들도 똥 싸면서 폰하잖아... 그래서 걍 아무생각없이 스레딕을 하는데 시발시발시발 어느 순간부터 팔릅ㆍㄱㄷ긋!!! 이플더기ㄱㄷ드디기 밒쁠라기미쁠라기 약간 이런 소리가 막 귀에 맴도는거야

근데 나는 머.... 그래 애새끼가 그러고 싶을수도잇지... 이런 마인드로 가만히 있었는데 그게 더 소리가 빨라지면서 애 돌아다니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음 그니까 약간...그 발자국 소리 있잔ㅅ이 굽 좀 높은 운동화를 돌아다닐때 나는 뚜걱뚜걱하는 소리

미친 종내 무섭다.. 똥싸는데 옆칸에서 저러면..

그때까지 그냥 아오.... 쟨 민폐짓 오지네 도서실이 니 바로 코앞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쓱 일어났거든 근데 그 일어날때 땀나서 (..) 칙 약간 이런 소리가 나잖아 근데 그거 소리가 났더니 애 소리가 딱 멈춤

>>12 ㅋㅋㄱㄱ개웃겨 암튼...그리고 소리가 안 나길래 그냥..... 아아...... 쪽팔린거는 아는구나.... 이랬거든 그러면서 내가 뭐 그래.. 나도 노래 열창하다가 가족 들어왔을때 그랬지.. 이러면서 회상하고 있었거든 슬슬 나가려고 가방 챙기는데 갑자기 앨리베이터 버튼을 딸깍딸깍딸깍딸깍 누르느소리가시발 아오 진짜 개무서웠다 무슨 귀신인줄알앗음

근데..... 문제는 앨리베이터가 와도 가만히 서 있ㄷ음...그대로 한 5분 지난것같다... 친구야 전기세 나간단다

그러고 집 오는 길 버스 정류장까지 어떤 씹새끼가 따라왔습니다

걔가 따라온거?

>>17 그건 모르겠어 화장실에 있었는데 내가 어케 얼굴을 볼 수 있겠어,,.. 근데 그 또각거리는 소리는 비슷?했던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