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1n년동안 살면서 하고싶은걸 포기한게 많아.
다른사람이 봤을땐 엥 저게 뭐가많아 이러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많고 그 포기한것들을 떠올릴때마다 눈물이 날거같아.
그때로 돌아가면 이거 진짜 하고싶다 이런거 있잖아
다들 뭐가 있어??궁금해
이름없음2018/07/24 23:00:41ID : FbcoMi4K3TT
음 난 포기했다기 보다는 능력이 안 돼서 못한 게 많아서....
이름없음2018/07/24 23:01:45ID : leHBfbA0k3z
내가 기억하는 첫번째 꿈은 과학자였어. 과학을 좋아했거든. 근데 갈수록 과학이 심도있게 들어가니까 결국 포기하게 되었지. 커갈수록 하고싶은건 많았어. 경호원, 발레리나,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운동선수, 디자이너, 수의사, 승무원, 경찰 등등. 그중에 수의사가 하고싶었지만 중고등학생이 되자 불가능한걸 알고 포기. 승무원도 하고싶었지만 선생님의 외모디스로 포기. 그래서 간호학과를 목표로 잡고있어 현재는. 근데 주변에서 경호학과, 경행과, 시디과, 등등 얘기 들으면 진짜 하고싶더라. 너무 후회돼. 한가지를 계속 노력했다면 지금도,, 결국엔 미래에도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이름없음2018/07/24 23:06:23ID : leHBfbA0k3z
그래? 뭐가있는데?
이름없음2018/07/24 23:12:02ID : FbcoMi4K3TT
뭐 중학생 시절 교내수학경시대회 금상받아서 시, 도대회 나가서 입상하기, 교육청영재교육원 수업 잘 따라가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잘 치기, 교육청영재교육원도 좋지만 대학영재교육원 수업 받아보기, 교내 논술대회 금상 입상해서 시, 도대회 나가보기 뭐 이런거...? 현실은 저것보다 조금씩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만약 저걸 다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기분 좋았을지...노력으로 수학을 잘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수학적 능력이 좋아서 수학을 잘 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뭐 이런거...?근데 불가능할 걸 알아서 그렇게나 미련이 남지는 않아ㅎㅎ내 능력에 맞게 사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