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의 학생이야. 난 외국 사는데 친구 어머니가 잠시 단기알바로 이틀만 어떤 일을 하시는데 친구도 같이 갈거래. 친구가 나도 같이 돈 벌어보지 않겟냐 그래서 그러겠다 했지. 근데 이건 이틀만 하는건데, 꼬챙이에 그냥 양고기 끼우는 엄청 쉬운 걍 노동이야 ㅋㅋㅋㅋ 근데 한꼬치마다 한화로 약 150원이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이거 “100개 만들면 만 오천원...?” 이랬지만 내가 이 나이에 알바하고 싶어도 어디서 받아주지도 않고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 한다 했지 근데... 진짜 개 힘들다 쉣.
이름없음2018/07/26 18:32:31ID : U3QtBzfe5cI
엌ㅋㅋㅋ너무 짜다...
이름없음2018/07/26 18:34:45ID : 4IMktBtfQpW
중국이야?! 나 양꼬치에 쯔란 좋아하는데ㅠㅠㅜ한국에서 그 맛이 잘 안남
이름없음2018/07/26 19:26:24ID : TWjjuk8i9vB
참고로 난 캐나다 사는데 그냥 단순히 중국인 사람들이 일하는데 간거야
이름없음2018/07/26 19:26:45ID : TWjjuk8i9vB
근데 문제가 뭐얐냐면 나”만” 한국인인게 아니라 나”빼고” 다 중국인이란 거지
이름없음2018/07/26 19:27:31ID : TWjjuk8i9vB
계속 중국말로 말하는데, 일 가르쳐주시는 분이 자꾸 중국말로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 친구가 번역해주긴 했지만.. 그러다 친구엄마분께서 중국말로 얘 중국어 못한다고, 한국인이라고 하셨나봐.
이름없음2018/07/26 19:28:32ID : TWjjuk8i9vB
갑자기 거기 분들이 다 “오~ 한꾸어~” 이러더라. 근데 그 다음에 ㅈㄴ 호러였던게 뭐냐면, 조그만 창고에서 나랑 내 친구만 미성년자고 다 중국말 해. 그런데 그분들이 서로 대화하시면서 한국 어쩌고 한국인 어쩌고 하시더라. 그 두 단어 밖에 못 알아듣는데
이름없음2018/07/26 19:29:32ID : TWjjuk8i9vB
나무 꼬치에 피 뚝뚝 떨어지는 고기 꽃으면서 한국이 어쩌고, 어떤 아저씨는 대형 칼로 고기 썰면서 한국인 저쩌고. 순간적으로나마 이 고기가 다 없어지면 다음애 꽃일 고기는 내가 되는건가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