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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7/26 18:02:05 ID : 9AnSKZeL85U
궁금한 사람 있어 ?
이름없음 2018/07/26 18:02:47 ID : Pa7867AlDxX
나나 보고있엉
이름없음 2018/07/26 18:03:32 ID : 9AnSKZeL85U
나랑 언니랑 자주 가위눌리는 편인데 이번에 같은 여자애한테 가위 눌리게된적이 있었어 먼저 시작은 나부터야
이름없음 2018/07/26 18:05:57 ID : 9AnSKZeL85U
언니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온다고 한 날이였고 나는 그 전날에 밤새서 너무 졸려서 자야겠다 싶었어 잠들기 전에 언니가 한두시간 뒤에 올거라고 연락받고 그럼 먼저 자야겠다 싶어서 잠들었지
이름없음 2018/07/26 18:07:36 ID : E1a8paslA41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8/07/26 18:08:00 ID : 9AnSKZeL85U
나는 지금 언니랑 자취하는중인데 복층이거든 막 자고있는데 계단위로 누가 올라오는거야 아 그래서 언니가 집에 왔구나 싶었어
이름없음 2018/07/26 18:09:03 ID : 9AnSKZeL85U
봤는데 복층 계단에서부터 네발로 기어오듯이 올라오는거야 검은색 단발머리였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안보였고
이름없음 2018/07/26 18:10:13 ID : 9AnSKZeL85U
처음엔 그냥 언니라고 생각했어 올라오더니 털썩하고 내 몸 위로 쓰러지길래 아 언니가 술에 많이 취했구나 싶었지
이름없음 2018/07/26 18:10:51 ID : 9AnSKZeL85U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리 언니라고 하기엔 머리가 더 짧았고 언니는 검정머리가 아니라 염색해서 밝은 갈색이었거든
이름없음 2018/07/26 18:12:07 ID : 9AnSKZeL85U
아차 싶은거야 언니가 아니구나 싶었어 그 생각하는 순간에 원래 내 어깨쪽에 얼굴 파묻고 있었는데 진짜 천천히 고개를 돌리기 시작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07/26 18:13:11 ID : 9AnSKZeL85U
그 얼굴을 마주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진짜 속으로 꺼지라고 엄청 욕했더니 사라지더라
이름없음 2018/07/26 18:13:54 ID : 9AnSKZeL85U
이 다음으론 언니가 똑같은 여자애한테 눌린썰인데 언니랑 나랑 비슷한 상황에 시간은 한달? 텀으로 눌렸거든
이름없음 2018/07/26 18:14:47 ID : 9AnSKZeL85U
그 날은 이번엔 내가 술먹고 들어온 날이었어
이름없음 2018/07/26 18:17:09 ID : 9AnSKZeL85U
언니가 이제 화장실 가려고 딱 복층계단 끝에 앉아서 내려가려고 하고있었는데 누가 갑자기 뒤에서 훅하고 누르면서 업히더래
이름없음 2018/07/26 18:17:38 ID : 9AnSKZeL85U
언니는 당연히 나라고 생각하고 떨어진다고 언니 무겁다고 술 많이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대답이 없더래
이름없음 2018/07/26 18:19:39 ID : 9AnSKZeL85U
뒤돌아 보려는 순간에 갑자기 손을 뻗더니 언니 눈을 가리고 뒤에서 밀려고 해서 한창 실랑이 벌이다가 딱 깨서 아 꿈인가 싶었는데 거기서 다시 가위에 눌린거야
이름없음 2018/07/26 18:31:37 ID : 9AnSKZeL85U
이 때 너무 무서웠던게 그 여자애가 내쪽에서 기어나왔다는거야
이름없음 2018/07/26 18:33:37 ID : 9AnSKZeL85U
검은색 단발머리에 고등학생쯤 되보였고 애가 막 기어서 언니쪽으로 오더니 계속 언니를 잡아 뜯더래
이름없음 2018/07/26 18:35:29 ID : 9AnSKZeL85U
언니가 내쪽에서 기어나왔다고 말 해줄때부터 내가 너무 무서워해서 자세히는 얘기 안해줬는데 혹시 너 눌렸을때도 못걸었냐고 계속 기어다녔다는거야
이름없음 2018/07/26 18:37:50 ID : 9AnSKZeL85U
그래서 결국 어찌저찌해서 가위 눌린거 풀고 언니랑 아는 언니가 이번에 신내림 받았다더라고 그래서 그 언니분한테 얘기했는데 둘다 괜찮냐고
이름없음 2018/07/26 18:40:03 ID : 9AnSKZeL85U
같이 계시는 스님한테 물어봤더니 일단 문 앞에 물 떠서 놓고 향 사서 피운다음에 들고 집 안 전부 돌아다닌 다음에 나랑 언니한테 향으로 한번 두르고 피웠던 향 조각내서 그 물 안에 넣고 집 밖에 내다 버리라고 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07/26 18:41:38 ID : 9AnSKZeL85U
이 뒤로 그 여자애는 다시 못봤고 최근에 또 한번 가위 눌렸던 적이 있어 이번엔 나 혼자서
이름없음 2018/07/26 19:39:19 ID : BxUY7cNvwpW
음...듣고잇성
이름없음 2018/07/26 20:42:44 ID : 9AnSKZeL85U
으 졸리다 이건 이번주에 눌린건데 딱히 별건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남자가 내 팔을 꽉 잡고 몸 위에 앉아있더라고
이름없음 2018/07/26 20:44:11 ID : 9AnSKZeL85U
앉아서 이제 내가 깨고싶어서 움직이려고 하고있는데 진짜 꽉 잡고 내꺼야 내꺼라고 이런식으로 ? 중얼거리다가 깼었어
이름없음 2018/07/26 20:45:42 ID : 9AnSKZeL85U
흠 이 다음으로는 옛날에 언니가 미친여자라고 부르던 어떤 여자귀신썰 있는데 보고있는 사람 있어 ?
이름없음 2018/07/26 20:45:44 ID : vBcJQoIMlDB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7/26 20:54:27 ID : 9AnSKZeL85U
일단 우리언니랑 그 미친여자라고 부르던 여자 귀신이 처음 본 썰을 풀어볼게 !
이름없음 2018/07/26 20:55:37 ID : 9AnSKZeL85U
언니가 중학교땐데 그때 집에서 자고있었어 빌라 살았을때인데 오래되서 현관문 열릴때 엄청 끼익하는 소리가 났었거든 처음만났을때 진짜 웃겼던게
이름없음 2018/07/26 20:58:11 ID : 9AnSKZeL85U
갑자기 그 귀신이 현관문 끼익 하고 열고 방문 이리저리 열어보다가 마지막으로 언니가 자고있던 방문 열더니 " XX아 나 똥싼다 !!!!! "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 이름 부르면서 온것도 아니고 언니 진짜 친한 친구 이름 부르면서 그랬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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