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에 처음 글 써보는데 맞춤법이나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줭~!
내가 전 남친한테 처음으로 예전에 힘들었던 가정사를 울면서 털어놨는데 듣고 '별로 스펙타클 하지않네'이럼서 자기 가정사 얘기를 하는데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다는 식으로 말해가꼬 되게 상처였단 말야 ㅠ 결국에 걔가 바람펴서 헤어지구 현 남친은 만나게 되서 행복하지만 ㅎㅎ 현 남친은 잘해주고 배려심 넘쳐서 얘는 전 남친과 다르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현 남친한테 전 남친 얘기를 했단말야 얘가 평소에 궁금해 해서 자세히 알려줬어 (현 남친은 내가 어떻게 헤어지고 걔한테 얼마나 상처받은지 대충은 알고있어) 근데 얘기듣다가 흥미진진해 진다고 얘기하는거야
이때까지 전 남친이랑 다르다고 생각한 현 남친이 순간 겹쳐보이는거야
내 감정을 공감해주고 힘들었겠다고 난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ㅠㅠ어제부터 현 남친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