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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01 00:11:52 ID : Ci2pO4FeLfd
그냥 떠오르는 뭔가를 다 적고싶다
◆bg3Qmq0lfO2 2018/08/01 00:16:32 ID : Ci2pO4FeLfd
어제 알바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소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한테 짧은 설문조사를 받았다. 현대인의 꿈을 주 소재로 삼을 거라서 길거리 돌아다니는 사람들한테 꿈이 뭔지,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뭔지 등등을 물어보고 있었다 요즘 내 꿈은 그냥 매일이 행복한 일상을 사는 건데 딱히 이런 대답을 원하는 거 같진 않아서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연구하고... 연구원 되는게 꿈이라고 대충 말했다
◆bg3Qmq0lfO2 2018/08/01 00:19:13 ID : Ci2pO4FeLfd
어제 저 질문을 받아선지 지금 갑자기 중학교 때 품었던 작은 꿈이 생각났다 아무한테도 말 못했지만 내 꿈은 일본에 건너가서 상업지 작가가 되는거였다... 왜냐면 그림그리는 것과 음... 난 물!(빠르게 발음해보자)을 조온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계기는 스레딕을 돌아다니다가 동인판에서 ㅇㄷ을 보며 크로키를 하는게 인체연습에 좋다는 글을 본 거였던 것 같다
◆bg3Qmq0lfO2 2018/08/01 00:22:30 ID : Ci2pO4FeLfd
사실 저 글을 안 봤어도 그랬을 것 같지만 일단 계기는 중요하니까 대충 저거라고 믿고있다. 그 뒤로 상업지를 보며 해피타임을 가지다가도 공책을 꺼내 상업지의 그림을 모작하고 연출에 대해 고찰해보고는 했다 이건 비밀인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모작을 하면 해피타임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이름없음 2018/08/01 00:25:12 ID : Ci2pO4FeLfd
5년이 지난 지금은 상업지 작가의 꿈을 접었지만 아주 가끔 공책을 꺼내 ㅇㅉ을 그리곤 한다. 가끔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ㅇㅉ인게 아니고, 평소에는 평범한 그림을 주로 그린다. 그냥 볼 때보다 그릴 때 몰입이 더 잘되는 이유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세밀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오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bg3Qmq0lfO2 2018/08/01 00:27:10 ID : Ci2pO4FeLfd
첫 소재부터 너무 부적절했나 싶지만 괜찮다. 빨리 레포트를 써야 하는데 쓰기싫다.
◆bg3Qmq0lfO2 2018/08/01 00:30:14 ID : Ci2pO4FeLfd
요즘 취미는 페이스북 염탐하기다. 염탐을 하는 내내 hp가 깎이는 기분이 들지만 멈출 수가 없다. 일단 뇌는 기본적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행동을 하려 할텐데 나는 페이스북을 볼때 대체 어떤 희열을 느끼길래 계속 보는건가 싶다. 자괴감이 느껴지는 건 확실한데. 순간적인 호기심 해소가 의외로 (심하게) 단기적이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걸까?
이름없음 2018/08/01 00:34:07 ID : Ci2pO4FeLfd
어제 새벽에 중학교때 좋아했던 남자애 사진을 탐라에서 봤는데 정말 이상한 조끼를 입고있어서 깜짝 놀랐다. 관광버스의 그 두껍고 묘하게 부드러운 커튼을 떼어 만든다면 저렇게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 이 한여름에 저런 좆같은 조끼를 입다니 범상치 않은 사람이었구나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냥 방탈출 비슷한 게임카페에서 역할 지정하느라 입는 조끼였다. 다행이었다.
◆bg3Qmq0lfO2 2018/08/04 13:13:53 ID : Ci2pO4FeLfd
앉아있다가도 누워있다가도 향수가 불쑥불쑥 찾아오곤 한다. 문제는 그 향수가 내가 절대로 해소할 수 없는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대한 향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피아노학원이 갑자기 그리워졌다고 해보자. 그러면 피아노학원이 있는 건물에 가서 뭐가 바뀌었는지 보거나, 아예 그 안에 들어가서 예전에 다니던 학생인데 선생님들 잘 계신지 궁금해서 와봤다고 하면 될 것이다.
◆bg3Qmq0lfO2 2018/08/04 13:16:51 ID : Ci2pO4FeLfd
그런데 크게 분류했을 때 피아노학원에 대한 그리움이지, 구체적으로는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를 치는데 반쯤 열린 커텐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건반 위에 부드럽게 내려앉고, 문 밖에서는 다른 원생들의 피아노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감미롭게 섞여서 뭔가 모든게 아득히 멀게 느껴졌던 그 찰나의 감각이 그리운 거라면 그땐 답도 없어진다.
◆bg3Qmq0lfO2 2018/08/04 13:20:11 ID : Ci2pO4FeLfd
사실 그런 상황에 대한 그리움은 신기루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왜냐면 저 순간이 너무 짧아서 저 감각을 느낀 직후에도 바로 아까 전 느꼈던 감각이 그리워졌을 것이다.
이름없음 2018/08/05 11:29:06 ID : Ci2pO4FeLfd
내일 머리를 자를 생각이다. 빨리 이 귀찮고 무거운 머리를 자르고싶다. 머리가 짧으면 머리감기 편해서 좋다. 턱까지 오는 단발보다는 그보다 더 짧게 자르는게 훨씬 편하다. 근데 아직은 시선때문에 쇼옷컷을 못하고있다. 우울하다. 용기를 내봐야겠다orz
◆bg3Qmq0lfO2 2018/08/05 11:33:24 ID : Ci2pO4FeLfd
미용실 가는게 귀찮기도 하고 머리카락에 별로 신경을 안쓰기도 해서 머리길이를 굳이 유지하지 않는다. 한번 자를때 어깨 위로 확 자르고 그뒤로 1년은 방치?한다. 물론 정상적으로 잘 씻고 잘 빗는다. 그냥 길이유지를 안한다. 고2때 턱까지 오는 칼단발을 하고 그뒤로 쭉 길러서 지금은 명치까지 온다. 내일 머리를 자르고 나서부터는 계속 짧은 길이를 유지할 생각이다.
◆bg3Qmq0lfO2 2018/08/05 11:34:51 ID : Ci2pO4FeLfd
아마도 또 칼단발을 할거같은데... 빠른 시일 내로 투블럭을 할거다. 아직도 미련을 못버린 내가 너무 한심하다. 삭발도 아니고 그냥 짧은머린데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bg3Qmq0lfO2 2018/08/05 12:00:01 ID : Ci2pO4FeLfd
진도가 좀처럼 안나가는 철학책을 다 읽으면 에쿠니 가오리 소설을 읽어야지 온갖 쾌락 뒤에는 잔다는 쾌락이 아직 남아 있다. (에쿠니 가오리)<-이 문장을 우연히 한번 봤는데 그 뒤로 피로가 웬만큼 가셔서 자연스럽게 잠에서 깼는데, 일어나기 귀찮고 이불은 너무 포근하고 일어나면 해야 할 일이 너무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눈을 감을 때 항상 저 문장이 떠오른다
◆bg3Qmq0lfO2 2018/08/05 12:04:33 ID : Ci2pO4FeLfd
고2때 머리를 잘랐을 때엔 머리에 아무것도 안해서 항암치료 받는 분의 가발을 만드는 데 기부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파마를 해서 못한다... 우울하다. 파마는 쓸데없이 왜 했지. 레스를 쓰는 와중에도 긴머리가 더워서 땀이 계속 난다. 짜증난다.
◆bg3Qmq0lfO2 2018/08/05 12:27:42 ID : Ci2pO4FeLfd
스레 제목을 아따맘마 노래 가사에서 따왔는데 가사를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는걸 방금 알았다ㄱ-ㄱ- 머쓱
◆bg3Qmq0lfO2 2018/08/08 11:52:18 ID : Ci2pO4FeLfd
난 엄청난 관심종잔데 고등학교 때 관심을 충분히 못 받은게 너무 억울하다. 고등학교 때만큼 나같은 내향형 관종이 관심받기 쉬운 환경도 없었는데. 하지만 괜찮다.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 마! 내가 실력이 없지 야망이 없나!
◆bg3Qmq0lfO2 2018/08/08 11:54:16 ID : Ci2pO4FeLfd
개강 전까진 파이썬, 영어, 중국어를 공부할 것이다. 틈틈이 일반화학도 복습하고. 전공 배울 생각하니까 설렌다. 적절한 학습방법을 찾아서 노선에 잘 안착해야 한다. 시행착오를 조금 겪겠지만 나는 금방 적응해서 잘 할 수 있다~ 늘 그랬듯이~ㅇㅅㅇ
◆bg3Qmq0lfO2 2018/08/08 11:57:03 ID : Ci2pO4FeLfd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말듣쓰읽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언어는 양치기니까 무조건 많이 접해야하는데 어떻게 접할지 고민...... 저번학기에 옥스토비 원서를 보고 혼자 공부할 때 필기도 영어로 복습도 영어로 문제푸는거 등등 다 영어로 했더니 도움이 좀 됐었다 중국어공부는 영어로 할거다
◆bg3Qmq0lfO2 2018/08/11 17:56:13 ID : Ci2pO4FeLfd
아 화난다. 예전부터 나보다 멍청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났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보다 독해능력과 이해력이 낮은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 머가리에 꽃밭만 채워넣고 다닐거면 입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
◆bg3Qmq0lfO2 2018/08/13 06:18:42 ID : Ci2pO4FeLfd
이제 내가 집중력이 심각할 정도로 후달린다는 것을 인정할 때가 왔다. 전까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아니 근거는 있는데 그 근거가 왜곡된 기억을 바탕으로 한 거였다. 나는 책을 많이 읽었고 빨리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믿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쉬운 소설책 한정이었다.
◆bg3Qmq0lfO2 2018/08/13 06:21:49 ID : Ci2pO4FeLfd
주위 어른이 며칠에 걸쳐 읽던 소설책을 초딩때 1시간만에 읽었다는 기억 하나로 '내가 몰입하게 되면 집중력 하나는 오지지,' 하고 자1위하며 살았는데 정작 온갖 비문학 책들은 세장 읽고 덮기를 반복했던 걸 잊고있었다.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세 장 읽으니까 나중에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덮었다. 소설책은 아무 생각없이 읽게된다. 그래서 한시간만에 다 읽었다. 그때 눈치챘다 쓰벌..
◆bg3Qmq0lfO2 2018/08/13 06:27:15 ID : Ci2pO4FeLfd
또 잠수를 탔다. 저번에는 친구가 왜 잠수타냐고 화를 내서 미안했는데 이번엔 더 좆됐다. 메신저는 누가 만든걸까. 존나 싫다. 탈카톡하고 싶다. 안 친하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은 애들이 별것도 아닌 일로 카톡 보내는게 싫다. 읽음 표시는 존나 빡친다. 일단 내용확인을 해야 답장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든 말든 할텐데 내용확인을 하면 1이 사라지니까 누르지도 못하겠다. ㅅㅂ 나는 답장하기 전에 몇분정도 생각하고 싶다 근데 1 사라졌는데 답장 바로 안하면 왜 읽씹하냐고 잉잉징징하는 것들때문에 못하겠다 그래서 항상 안읽씹함 허허..
◆bg3Qmq0lfO2 2018/08/13 06:54:21 ID : Ci2pO4FeLfd
해야 할 일을 전부 미루고 자살하고 싶다.
◆bg3Qmq0lfO2 2018/08/13 07:02:00 ID : Ci2pO4FeLfd
패배주의에서 벗어나고 싶다. 미루고 싶은 충동과 안 될거라는 마음을 버리고 싶다. 나도 야망을 가지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원동력으로 추진력있게 살고 싶다.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이렇게 축 처지는 상황에선 진짜로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게 된다.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는다. 모르겠다. 현재와 미래는 없고 과거만 있는 기분이다. 이미 으스러져서 미련만 남은 추억을 팔며 하루하루 연명하는 기분이다.
◆bg3Qmq0lfO2 2018/08/13 07:25:52 ID : Ci2pO4FeLfd
채점하고 알바갔다가 자야지. 프랑스어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냥 스페인어 공부할까 스페인어 예전에 공부했었는데... 물론 작심삼일 x 5 정도 한거라 기억에 남는건 없지만
◆bg3Qmq0lfO2 2018/08/13 07:27:30 ID : Ci2pO4FeLfd
기타 잘쳐서 혼자 기타치면서 노래부르고 싶다. 아니 사실 누가 나 노래부르게 기타 반주 쳐줬으면 좋겠다. 요즘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막 폭발하고 있다. 친한애들 몇명 + 별로 안친한애들 몇명한테 노래 잘부른다고 칭찬받았더니ㅋㅋㅋ 무엇보다 뭔가 내가 느끼기에 잘부르는거 같음; 하 어떡해;;; 아냐 이러지말자... 레하다 추주야.
◆bg3Qmq0lfO2 2018/08/13 07:34:10 ID : Ci2pO4FeLfd
4시간이면 채점 다 하려나... 지겹다
◆bg3Qmq0lfO2 2018/08/13 07:49:25 ID : Ci2pO4FeLfd
코드 잡을때 줄 누른 손가락이 다른 줄에 닿아서 꽉 막힌 소리 나는게 너무 싫다. 듣기만 해도 답답해서 다 부숴버리고 싶다
◆bg3Qmq0lfO2 2018/08/13 07:53:16 ID : Ci2pO4FeLfd
근데 궁금한게 한국 남자 평균 진짜 6.9cm임? 그걸로 뭐해? 그정도면 화장실 갔을때 볼일보다가 손에서 미끄러질거같은데... 진짜 뭐지... 내 중지손가락이 8cm네...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고딩때 친구들이랑 얘기할때ㅋㅋㅋㅋㅋㅋㅋ거의 모든 경험담이 다 그 후에도 11?12?ㅋㅋㅋㅋㅋ였다니까.... 아...슈발 괜히 떠올렸어 + 혹시 이스레 보면 레스 달아주면 무지무지 고맙겠음 진심 너무 궁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랑 친구의친구들 남친만 존마니들이었던건지........... 아 진심 개 궁금하다ㅠㅠㅠㅠㅠ 남동생이라도 있으면 물어보는건데 언니밖에 없어
◆bg3Qmq0lfO2 2018/08/13 11:33:42 ID : Ci2pO4FeLfd
논술 채점하는데 글씨를 조금만 더 잘 알아볼 수 있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쓰면 읽는 사람이 기분나쁠까? 흠... 고민이다 근데 글씨 잘써야 진짜 시험때도 유리할텐데... 대입 채점하는 조교도 사람인데 글씨 더러우면 일단 읽기싫을거 같음 흠...... 오지랖인가... 일단 그냥 냅둬야겠다
◆bg3Qmq0lfO2 2018/09/08 12:31:23 ID : Ci2pO4FeLfd
오랜만에 기갈짓 했더니 현타온다... 앞으로 다신 하지 말아야지. 잘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한심하다. 친구랑 같이 다른과 일일호프 가서 2:2 합석했는데 술만 많이 마셨지 별로 재미는 없었다. 오히려 친구랑만 둘이서 마실때가 더 재미있었다. 아 그런데 친구가 술들어가더니 애교가 진짜 많아져서 깜짝 놀랐다. 계속 오빠소리 하고 스킨십하고 아무튼 문화충격이었다~
이름없음 2018/09/08 12:37:36 ID : Ci2pO4FeLfd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싶어서 식단을 짜려고 했는데 어려워서 잠시 보류중이다. 밥, 빵을 줄이고 고기, 야채 위주로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일생동안 반찬은 적게먹고 밥은 많이먹는(짜게먹는걸 싫어한다) 생활을 해왔으니 탄수화물 비율을 그렇게 쉽게 줄일 수가 없었다. 밥 없이 야채만 먹은 날은 몸이 피곤하고 머리가 안돌아가고 삶이 괴롭고 그랬다. 그러던 중 저탄고지 식단이란 걸 알게 됐다.
◆bg3Qmq0lfO2 2018/09/08 12:40:56 ID : Ci2pO4FeLfd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먹는 식단이다. 보통 버터에 구운 고기&생선&야채를 주식으로 한다. 밥 위주의 식단처럼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되면 혈당량에 충격이 가해져서 급격한 졸음이 오고 포만감이 어쩌고 저째서 쉽게 배가 고파진다고 한다. 하지만 저탄고지식으로 먹으면 어... 자세한건 잊어버렸는데 지방이 포만감을 롱런시켜서 과잉 섭취를 막는다고 한다.
이름없음 2018/09/08 12:43:09 ID : Ci2pO4FeLfd
그런데 저탄고지식도 문제가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단이긴 하지만 너무 적게 먹는 경우엔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저탄고지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글중에 어떤 분이 논문을 종합해서 저탄고지식을 먹을 경우 권장되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적어둔 글이 있는데 그 글에 따르면 저탄고지식을 먹더라도 하루에 탄수화물을 150g정도는 먹어줘야 한다고 한다.
◆bg3Qmq0lfO2 2018/09/26 17:08:04 ID : Ci2pO4FeLfd
음 저탄고지 이야기를 열심히 적다가 그만뒀군. 이어서 적을 생각은 없다. 저걸 적고 며칠 뒤에 편의점에 방탄커피가 나온걸 봤다. 신기했다.
◆bg3Qmq0lfO2 2018/09/26 17:09:42 ID : Ci2pO4FeLfd
연휴 초반에 미용실 가서 숏컷을 했다. 후련하다. 이제 나도 떳떳한 탈코인... 이라고 하고싶지만 아직 속탈코를 다 못해서 괴롭다. 세뇌중에 가장 빠져나오기 힘든 건 로맨스 세뇌같다.
이름없음 2018/09/27 12:55:03 ID : IFdxBcJQpPf
- 보고 논리정연하게 글 잘 쓴다고 느꼈어. 내가 느낀게 향수였구나 새삼 깨달았네 ㅋㅋ 전부 훌훌 벗고 자유로워지길.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간 내가 알고있던 세상과 너무 괴리돼서 이미 알면서도 한켠에서는 정말 이게 맞는 걸까 약한 의구심도 들고. 난입해도 괜찮으려나? 잘 읽고 가. 네가 불쾌하지 않다면 간간히 레스 남길게.
◆bg3Qmq0lfO2 2018/10/01 20:56:51 ID : A0k8mIMlAZg
와, 레스 고마워. 일상판에 자주 안와서 레스가 달린걸 너무 늦게 알았어 내 글을 다시 읽으면 두서없고 전개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부끄러웠는데 내 레스를 읽고 너레더가 느낀걸 말해주다니 되게 기분 이상하다...! 근데 기분이 좋아! 좋은 쪽으로 이상해ㅋㅋㅋ 난입은 언제나 좋아하니까 간간히 들러줘!!
◆bg3Qmq0lfO2 2018/10/02 07:43:43 ID : 63Qrfhzfgkl
아니 미쳤나봐;;; 학교가려고 지하철 탔는데 지하철에서 매미 소리 들린다 멍때리고 있는데 매미 우는 소리가 은은히 들려서 지금 한여름 숲을 여유롭게 레일 타고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지금 가을이고 여긴 지하ㅋㅋㅋㅋㅋㅋㅋ
◆bg3Qmq0lfO2 2018/10/07 03:07:13 ID : Ci2pO4FeLfd
나는 그동안 내가 똑똑한 줄 알았다. 근데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 놓이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요즘 드는 생각이다. 탈코를 하면서도 나는 내가 똑똑한 줄 알았다. 왜냐면 많은 사람들이 읽다가 거부감에 몸서리치거나 충격을 받고 각성했다는 글을 봐도 다 내가 전에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순탄하게 자랐으면서 부조리의 심각성을 인지하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bg3Qmq0lfO2 2018/10/07 03:10:00 ID : Ci2pO4FeLfd
아니다. 나는 아직 충분히 각성하지 않았다. 분노에 찬 사람들이 똑똑한 것이다.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그들은 내가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분노할 수 있다. 나는 요즘 심각성을 자꾸 까먹는다. 길을 걷다가도 구썸남 생각을 하고 놀고 잘 생각을 한다.
◆bg3Qmq0lfO2 2018/10/07 03:13:55 ID : Ci2pO4FeLfd
그래서 주기적으로 각성제를 먹는다. 예전에 읽고 끄덕였던 글과 머리를 자르자고 다짐하고 썼던 글을 다시 읽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절규하는 글과 혐오가 묻어나는 대중매체를 보며 갈길이 멀다는 것을 자꾸 상기한다. 내가 변화를 만들어서 너무나도 온건한 일상에 묻혀 정체되려는 나를 끄집어낸다. 힘들다. 분노 다음은 무력감이다.
◆bg3Qmq0lfO2 2018/10/07 03:17:11 ID : Ci2pO4FeLfd
로맨스 세뇌와 열심히 싸우고있다. 빠져나오기 지랄맞게 힘들다. 어렸을때부터 접해온 것인만큼 떼내기가 힘든 것 같다. 아미친 방에 모기있어
이름없음 2018/10/07 03:21:20 ID : Ci2pO4FeLfd
나는 참 멍청하다. 연애의 끝이 뭔지 잘 알면서도 아직도;;;; 미련이 있다니 진짜 신기하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이 안 나긴 한데 가끔씩 생각난다. 으... 뭔가 적고싶은데 아직 글로 쓸만큼 생각한 내용은 없고 그냥 그동안 있었던 경험담이나 풀어야겠다. 심심하니까
◆bg3Qmq0lfO2 2018/10/07 03:30:03 ID : Ci2pO4FeLfd
-별 이상한 플러팅멘트 플러팅... 어디서 배워오는걸까? 하는 레퍼토리가 다 똑같다. 문제는 존나 싫다는 것이다. 1. 진짜 놀란게 손크기에 대한 멘트는 항상 나온다. 순서도 똑같다. 가만히 있다가 와, 너 손 진짜 작다(안작은 경우에도 이럼) 손줘봐(또는 그냥 손목을 말없이 끌음) 와 차이봐~ / 어얼마 차이 안나네? 그동안의 썸 작업 친구들의 경험 등등을 분석한 결과 한 90%는 저짓을 하는 것 같다. 나는 이 행위를 스킨십이 고파서 하는 걸로 해석한다. 전에는 뜬금없이 팔이 왜이렇게 얇냐며 팔씨름해서 소원들어주기 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 즈기요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다가 저희 안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만...
◆bg3Qmq0lfO2 2018/10/07 03:37:17 ID : Ci2pO4FeLfd
2. 와~ 완전 애기네~ 이말은 대체 왜하는걸까? 왜...? 작업 단계에서 이 멘트를 치는 사람들은 제발 이런말을 한다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어른의 여유와 듬직함을 느끼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쁜 말이었는데 요즘엔 대체 저 말이 왜 유행(?)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다. 왜 호감을 표현할 때 하필 애기라는 단어를 쓰는 걸까? 처음에는 우리나라에 만연한 험버트 문화(애교,애기어 등) 유행과 관련이 있나 싶었는데 서양에서도 연인들 사이의 애칭으로 베이비 이런 말을 쓰니 아예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고... 아기라는 명사에 깃든 귀엽고 지켜줘야 한다는 속성 때문에 저런 말을 쓰게 된걸까?
◆bg3Qmq0lfO2 2018/10/07 03:44:20 ID : Ci2pO4FeLfd
3. 오빠라고 불러봐 이 말을 들은 이후 오빠는 내가 제일 혐오하는 단어가 되었다. 는 구라고 오빠라는 말은 그냥 싫다. 아니 그냥이 아니고 오빠라는 단어에 사회적으로(적당한 말을 모르겠음) 부여된 의미때문에 싫다. 저 의미때문에 그냥 나이차이 한두살 나고 남자인 사람과 말 놓을때도 오빠라고 부르기 싫다.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시 플러팅멘트라는 주제로 돌아가자면 오빠라고 불러봐 이ㅈㄹ하는 사람들과 저 멘트에 설레는 사람들은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진심... 저말하면 죽빵 날릴거다 좆팔... 아 갑자기 옛날생각나서 개빡친다 으아ㅏ아아ㅏ아아ㅏㅏㅏ 조오오오오팔 또 웃긴게 동갑인 새끼들도 오빠라고 불라봐 이지랄 한다는 거다~ 미친놈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여버려 아....
이름없음 2018/10/07 03:52:04 ID : Ci2pO4FeLfd
힘딸리니 자야겠다. 마지막 두개는 그냥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말이다. 4. 심심하면 연락해 놀아줄게ㅋ 이말은 케바케지만... 대체로 이런 말 하는 애들은 쫄보였다 그리고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혼자 착각하다가 마지막에 저런 멘트를 날린다 그래도 저런말 하는 애들은 보통 그 자리 파한 뒤에 연락 먼저 안해서 그나마 괜찮다 그나마... 5. 너랑 친해지고시픈ㄷㅔㅜㅜ 술쳐먹고 새벽에 이딴카톡 보내면 그때 살인충동 드는거다. 친구야 난 너랑 친해지기 싫어^^; 존나 웃긴건 저런거 보내는 애들은 글씨 일부러 흘리더라 '시픈데' 이렇게... 이모티콘도 똑같이쓰고 진짜 내가 모르는 어디서 배워오나봄 하지만 여자인친구가하면 ok 이제우린 평생친구다
◆bg3Qmq0lfO2 2018/10/07 03:58:39 ID : Ci2pO4FeLfd
다시 생각해보니까 저말을 작업용도로 한다는 거 자체는 서양이랑 다른 것 같다. 아니 그냥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일거 같다 예를들어 미국문화에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oh such a little baby~ 이런말 하면 "혼자할줄아는것도 없는 무능력한 새끼야 내가 어디까지 떠먹여줘야되냐~' 이정도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물론 난 미국문화를 미드로밖에 접하지 않아서 정확한건 모른다.
◆bg3Qmq0lfO2 2018/11/01 00:56:46 ID : L84IIJPeLfb
요즘은 루키즘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다.
◆bg3Qmq0lfO2 2018/11/01 01:03:53 ID : L84IIJPeLfb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혐오 중 가장 뿌리깊고 오래된 혐오이다 보니 온갖 주제와 연관되어 있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렇다보니까 자꾸 여러 집단이 페미니즘 투쟁에 묻어가 이익을 취하려고 한다. 많은 안건들중에 뭐가 진정 관련있는지, 뭐가 쓰까인지 항상 고민해야...한다... 피곤하다
◆bg3Qmq0lfO2 2018/11/01 01:17:28 ID : L84IIJPeLfb
여기라면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다 적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렵네. 흠. 하도 페미라는 두글자만 들으면 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스탠스를 밝히는 것 자체가 꺼려진다. 이렇게 난리치는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랑 알아보려고 시도한 사람이 과연 몇명일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bg3Qmq0lfO2 2018/11/01 01:19:23 ID : L84IIJPeLfb
페미니즘은 정치다. 페미가 정권을 먹었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페미니즘은 여권신장을 위한 운동이고, 특정 범주의 사람들의 권익을 위한 운동이기 때문에 정치다. 성은 정치다. 누군가의 정치적인 스탠스를 욕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스탠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욕하는 건 자기가 바보라는 걸 인증하는 행동이다.
◆bg3Qmq0lfO2 2018/11/01 01:21:11 ID : L84IIJPeLfb
스탠스가 의미하는 바를 알기 위해서는 어쩌다가 그런 분파가 생겼는지 기원을 찾아보고, 분파의 활동 역사와 방향을 찾아보면 된다. 꺼무위키 말고 책을 읽으면서 찾으면 된다. 아 꺼무위키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아...
◆bg3Qmq0lfO2 2018/11/01 01:23:49 ID : L84IIJPeLfb
난 여자고 여자라서 받는, 앞으로 받을 불이익을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나기 때문에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bg3Qmq0lfO2 2018/11/01 01:28:58 ID : L84IIJPeLfb
내 생각을 바탕으로 페미라는 말에 버튼이 눌리는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눠봤다. 1. 잘 모르는데 주변에서 욕하니 동조. 2. 여성이 받는 불이익은 없기 때문에 페미는 ㅄ집단, 또는 깡패집단일 것이라 생각함. 3. 페미의 활동에 의해 여권이 신장되면 남자인 자신이 자신의 성별을 통해 얻던 이익이 감소하니 반발. 페미를 욕하는건 교묘한 수법. 3번은 권력관계를 일부만 파악해 2등시민인 남성숭배자 위치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여성과 이어짐.
이름없음 2018/11/01 01:34:29 ID : 2MmGmnzUZa9
이성대립 소재 금지야.
◆bg3Qmq0lfO2 2018/11/01 01:38:02 ID : L84IIJPeLfb
아...응^^ 좀 묻히고 스탑 달고 써야겠네.
이름없음 2018/11/01 01:43:32 ID : 2MmGmnzUZa9
그럴거면 걍 개인 일기장에다가 쓰지 그래. 공지나 좀 읽어줬으면 하는데. 굳이 여기다 쓰려는 심보는?
◆bg3Qmq0lfO2 2018/11/01 01:44:15 ID : L84IIJPeLfb
구레딕 그립다 자연 그 자체였던 구레딕... 막판에 스레 무작위로 날라갈때 내 스레도 날아가서 빡쳤는데. 날아가기 직전까진 참 좋았지 어드민 없고 규제 없고 운영도 없고ㅋㅋㅋ 어그로 구경하는것도 꿀잼이었는데
◆bg3Qmq0lfO2 2018/11/01 01:45:10 ID : L84IIJPeLf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읽어줬으면 좋겠고 스레딕이 편하니까 그렇지 뭐 신고하든가... 이정도는 괜찮지 않아? 더 안적을건데.
◆bg3Qmq0lfO2 2018/11/01 01:45:59 ID : L84IIJPeLfb
공지 위반이면 클로즈 가겠지... 위반이면 그때 다른 사이트 갈게~
이름없음 2018/11/01 01:46:48 ID : 2MmGmnzUZa9
그니까 공지로 금지라고 명하고 있는 스레딕에 왜 굳이 와서 이런 글을 쓰는지? 이런거 금지아닌 사이트 있잖아? 거기가서 하면 누가 뭐라하냐?
이름없음 2018/11/01 01:47:38 ID : 2MmGmnzUZa9
ㅋ 페미 신봉하는애들 논리가 너랑 별 다를바가 없음. 역겹다. 아님 말고~
◆bg3Qmq0lfO2 2018/11/01 01:49:37 ID : L84IIJPeLfb
이정도는 위반 아니라고 생각했다니까? 내 스탠스 밝히고 가볍게 생각 말한게 이성대립 소재라고 생각 안하니까ㅋㅋㅋㅋ 내가 페미니까 니가 생각하는 페미 신봉하는 애들이랑 말투가 똑같겠지... 아님 말고가 아니라 맞아ㅋㅋㅋ
이름없음 2018/11/01 01:51:51 ID : 2MmGmnzUZa9
아니 ㅋ 내가 말한 아님 말고는 니들이 그런 식으로 나온 다는 거임. 아님 말고~ 이런 식으로. 그리고 니가 말한 스탠스를 드러내는 게 공지 위반임. 멍청아 제발 공지 좀 읽어. 정치적 스탠스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임.
이름없음 2018/11/01 02:06:04 ID : 2MmGmnzUZa9
ㅋ 온도차 확연하네. 참 모순되는 거 같아, 페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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