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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수업시간에는 자신에게 소중한사람이라던가 물건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질꺼에요."
적막한 교실.. 그 누구도 먼저 손을 들어 말하지 않는다.
어.. 진아 학생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말해보세요
… 진아 학생?
"네. 사람마다 소중한 무언가는 있겠죠"
"가족,친구,애완동물,포근한집 잇잖아요 저는 그 무언가도 있지 않아요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둘르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말리는 어머니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친구들 아버지에 의해 죽은 강아지 포근한 집이아닌 절망에 머무른 어두은집 그게 전부에요.
딱히 소중한게 있다면 이런 저를 다독여주고 이끌어준 선생님 부모에게 못배운걸 배울수있게 해준 책1군 그뿐이에요."
머리를 긇으며 자리에 않는다.선생님은 심정은 어떨까.
애들의 생각은 내가 이런다고 나아지기나할까.
"오늘 수업은 여기 까지에요. 진아야 상담실로 가자"
"네"
매일 걸었던 미로같았던 복도. 지금은 어두운 골목의 빛이 사그라지는 복도를 걸어 상담실에 도착햇다
상담실 가운데 교탁 한개와 소파4개가 안처져 있다
"진아야. 미안 난 선생님으로서 자격이 없나봐. 미안해.. 너는 내 담당선생인데 너의 사정도 몰랐었"
"기댈사람이 없다면 나와 너의 친구들에게 기대주겟니"
마음속 무언가 꿈뜰거린다. 지금까지 쌓고 쌓아온 울분이 원망이 사그라든거 같았다.
"고마워요. 선생님 저에게 그한마디를 해준 사람은 선생님 한명 뿐이였어요. 죄송해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나의 또다른기억 이건 누구의 기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