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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01 12:49:28 ID : oLfdXwIK6mH
어디 말하긴 뭐한데 너무 말하고 싶은 그런 꿈이라 조금 적고 감.. 꿈에서의 나는 여성이고 20대 초중반 회사원이였어. 회사가 오피스텔? 빌딩? 같은데 있는 사무실이였거든. 그래서 쉬는시간이면 다른 층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음료를 시켜먹곤 했어. 오늘도 당연히 커피숍에 갔는데 처음보는 알바생이 있는거야.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길래 신입인가~ 했는데 그 신입 얼굴이 진짜 잘생긴거야. 딱 내 취향이였음. 암튼 음료도 마시고 신입 얼굴도 구경하고~ 하다가 사무실로 돌아왔지. 저녁 7시쯤 업무가 끝나서 퇴근했거든. 회사 사무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가는데 한 사무실 문이 열려있는거야. 알수없는 호기심에 살짝 들여다 봤더니 낮에 본 신입이 컴퓨터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어. 건물사람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실이였던거 같아. 문이 열려있었으니까 별 소리없이 그냥 들어갔어.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는데, 어두운 방에 컴터불빛만 쨍하니까 분위기가 이상했어. 무슨 용기에선진 모르지만 말을 걸었어. "저기, 여기서 뭐하세요?" 신입이 하는 말이 "어.. 아, 아뇨, 저기, 잠깐." 이러면서 엄청 당황하는 거야. 그래서 컴퓨터를 확 봤더니 뭔가 이상한 사이트를 보고있었어. 야동 이런건 아니였는데.. 뭔가 이상한... 그래서 내가 "이 쓰레기같은 놈." 하고 뺨을 후려쳤어. 이제 나가려는데 신입 표정이 이상한거야. 뺨을 맞은사람의 표정이 아닌.. 뭐라하지 흥분한 표정? 기쁜 표정? m취향의 변태였나봐. 근데 그 표정을 보니까 두근두근거리는 거야. 그래서 한참을 서로 아이컨택 했어. 먼저 입을 연건 신입 쪽이였는데 "저기.. 더 할 말 있으신가요?" 뭔가 기대하는 표정이길래 내용은 생각 안나지만 잔뜩 매도했던거 같아. 그때 신입 표정이 진짜 오졌는데 하 거기서 꿈이 끝났어. 무의식의 나는 s였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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