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8/08/05 14:45:58 ID : wso6mGqY078
처음쓰는 거라 많이 서툴어도 들어주라 제발
이름없음 2018/08/05 14:51:45 ID : y7y5e1zSKZb
적어 보아라.
이름없음 2018/08/05 15:06:33 ID : wso6mGqY078
큼큼 이제 시작합니다
이름없음 2018/08/05 15:08:56 ID : wso6mGqY078
일상이라기 보단 가정사라고 해야하나 이런 이야기를 남한테 해본적이 없어서 뭐부터 시작 할 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8/05 15:09:47 ID : wso6mGqY078
일단 나는 내가 6살 때 엄마가 재혼을 하셨고 그 새아빠는 엄마에게선 엄청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어 항상 엄마 앞에선 우리한테 항상 잘해주시고 헌신 하시는 척 하셨거든
이름없음 2018/08/05 15:10:42 ID : wso6mGqY078
나는 여동생과 오빠가 있어 아빠는 엄마가 안 계실 때마다 동생과 나를 몰래 만지시곤 하셨지
이름없음 2018/08/05 15:12:56 ID : wso6mGqY078
어릴 땐 그게 잘못된 지도 모르고 그냥 아빠가 항상 가슴이나 그 아래를 만지시곤 아무렇지 않게 행동 하셔서 나도 그게 나쁜 건 지 몰랐고 아빠가 “엄마한텐 말하지 마 엄마가 질투하니까”이런 식으로 말하셔서 그냥 엄마가 질투 안 나게 하려고 말을 안 하려고 했어 근데 어느 날 동생이 엄마한테 말을 한 거야
이름없음 2018/08/05 15:13:38 ID : wso6mGqY078
엄마는 그걸 듣고 나랑 동생을 불러 그건 나쁜 거라고 아빠가 한 번 더 그러면 말하라고 우리에게만 그렇게 얘기 해주시고 아빠한텐 아무 얘기도 안 하시더라
이름없음 2018/08/05 15:15:12 ID : wso6mGqY078
그래도 그 다음부턴 엄마가 아빠랑 나 아니면 동생이랑 아빠 이런 식으로 둘이 둔 적이 잘 없어서 그런 일도 적어지고 그런 일 들을 까먹을 쯤 초등학교 4학년 쯤인가
이름없음 2018/08/05 15:17:00 ID : wso6mGqY078
가족들이랑 계곡을 갔는데 물 속에서 아빠가 계속 따라 다니면서 나 도와준다면서 또 가슴과 그 밑을 만지기 시작하는 거야 너무 무서웠지만 아무 말도 못했어 모른 척 아빠가 그렇게 날 만지는 순간에도 웃으며 아빠와 대화를 해야했어
이름없음 2018/08/05 15:18:28 ID : wso6mGqY078
그리고 다음부터 아빠의 성추행이 이어졌던 거 같아 난 그 때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던 걸 아직 후회해 미치도록
이름없음 2018/08/05 15:19:21 ID : wso6mGqY078
왜냐면 아빠가 고등학생인 지금의 나도 계속 만지고 있거든
이름없음 2018/08/05 15:20:14 ID : wso6mGqY078
이제 오빠 얘길 해볼까 오빠는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를 아주 잘하고 상도 많이 받았어 초등학교 때는 누구나 공부 잘하고 상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누구나 보다 오빠는 뛰어났어 항상 어른들의 칭찬 안에 살았었지
이름없음 2018/08/05 15:20:42 ID : wso6mGqY078
그런 오빠를 당연히 엄마는 우리보다 좋아했고 그 때문에 오빠는 우리 집 왕이 된 것 같았어
이름없음 2018/08/05 15:22:32 ID : wso6mGqY078
내가 중학생 땐 부모님과 오빠방에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이 되면 오빠 방에서 잠을 잤어 오빠는 침대에서 나는 침대 바로 밑 동생은 그 옆
이름없음 2018/08/05 15:24:48 ID : wso6mGqY078
언제부턴가 새벽에 누가 자꾸 툭툭 치는 기분이 들어서 일어났는데 오빠가 내 옷을 위로 올려서 가슴을 만지더라 너무 놀라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자는 척 누워있으니까 너무 자연스럽게 내 가슴을 만지고 빨고 속옷 안에 손을 넣어 만지고 내 손으로 자기꺼 만지게 하고 그러더라 너무 자연스러웠어 모든 게
이름없음 2018/08/05 17:36:16 ID : O3B9eLgo1xz
듣고있어
이름없음 2018/08/05 18:07:44 ID : JO8krare1Bg
대환장
이름없음 2018/08/06 00:54:49 ID : wso6mGqY078
오빠는 집에 왕 같은 존재라 엄마에게 말해도 내 편을 안 들어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또 숨겼어 그러다 보니 오빠의 성희롱도 점점 심해지더라
이름없음 2018/08/06 00:55:44 ID : wso6mGqY078
언제는 동생이 안 들어 온 날엔 오빠가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내 옷 위로 자기 거기를 비비고 삽입 하는 척을 하더라
이름없음 2018/08/06 00:56:19 ID : y3SE3va62Mo
미친
이름없음 2018/08/06 00:59:09 ID : JO8krare1Bg
패고싶다
이름없음 2018/08/06 01:00:21 ID : nU3RyNwGmmt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엄마에게 말하고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신고해야할거 같아
이름없음 2018/08/06 01:35:44 ID : wso6mGqY078
ㅠㅠ읽어주는 사람 있어서 좋아 고마워 이런 얘기 아무데서도 안했는데 뭔가 속이 뚫린다 내 편이 있다는 게 ㅜㅜ
이름없음 2018/08/06 01:38:34 ID : y3SE3va62Mo
그 이야기를 했을때 스레주의 편이 아닌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나는 의 의견에 동의함.
이름없음 2018/08/06 01:39:09 ID : wso6mGqY078
얼마 전엔 화를 조금 냈다는 이유로 오빠한테 머리랑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히고 억지로 무릎을 꿇느라 두 뺨은 붓고 터지고 멍이 들었고 양 쪽 귀가 다 터지고 피어씽들은 다 귀로 파뭍혀 피가 흐르고 입술에 멍은 아직 안 없어지고 있고 무릎이고 손이고 할 곳 없이 멍이 들어 아프고 머리에 혹이 난건지 어떻게 눕든 머리가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겠고 깨질듯이 아프더라
이름없음 2018/08/06 01:40:18 ID : wso6mGqY078
아빠는 술 마시느라 안오셨고 동생은 말리다가 오빠가 때리려고 해서 도망가고 엄마는 거실에서 맞는 나를보고 시끄러우니까 방에 들어가서 싸우라고 하시곤 티비 소리를 키우셨어
이름없음 2018/08/06 01:41:29 ID : y3SE3va62Mo
부모님이 그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대처를 하셨다고?? 정말??? 여기 누구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경험자나 아는 레더들 없어?? 스레주한테 번호 안내 좀 해주라. 스레주가 푼 썰만 들어보면 지금 가정 내에서는 절대로 해결이 안 될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8/08/06 01:41:51 ID : wso6mGqY078
그냥 그런 식으로 항상 난 폭력을 당했어 오빠한테 차라리 집을 나가고 싶었지만 집을 나갈 때면 엄마가 학교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던 어떻게든 날 찾아내셨어 엄마는 내 주변 친구들 번호를 거의 다 갖고 있거든
이름없음 2018/08/06 01:42:50 ID : wso6mGqY078
신고를 할 거였으면 이미 했을거야 난 그런 가족들도 신고를 못하겠더라 내가 많이 바보같은걸까??
이름없음 2018/08/06 01:45:33 ID : wso6mGqY078
아 엄마도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놀 때 연락 제대로 안 받았다는 이유로 나한테 칼을 들었어
이름없음 2018/08/06 01:47:00 ID : wso6mGqY078
엄마도 항상 나한테 자살해라, 제발 죽어라, 낳은 게 잘못이였다, 최대의 실수다, 낳고 나서 모든 게 힘들다, 어디 나가서 제발 안 들어오면 좋겠다, 왜 저런 애들은 안 잡아가서 죽일까 등등 평범한 집 안에선 절대 나오지 않을 말을 하셨어
이름없음 2018/08/06 01:49:35 ID : SNAkpPgY3ve
아동,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지 정지 되니까 지금부터라도 증거라고 할만한 것들을 잘 모아 놓으면 좋겠지. 증거라고 거창하게 준비할 것도 없고 대화 녹음이나 문자 메시지 그리고 일기 같은 것도 도움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희미해지고 피해를 특정하기가 힘들어지는데 그런 게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름없음 2020/07/05 12:18:55 ID : IIK5cIIGq1z
레주 진짜 어떡해...지금은 잘 지내고 있니...ㅜㅜ 진짜 너무너무 걱정된다...

레스 작성
3레스의사가 싫어졌어.new 40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4분 전
3레스엄빠 이혼하는 게 답일까?new 30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6분 전
4레스얘랑 거리둬야할까..?new 99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6분 전
4레스심연) 내가 사패인가?new 32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8분 전
2레스23. 인생 망한듯new 20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7분 전
6레스확실하게 죽는법 알려줘new 4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1분 전
4레스남친을 사귀고 스킨쉽을 하는게new 5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0분 전
5레스열심히 해도 안 되면 관두는 게 맞아?new 18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9레스갑자기 친구가 나 피하는데 어떡함?new 52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1레스정신병원 가봐야 할까?new 1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2레스상담쌤이랃 헤어지기 싫어new 1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2레스다이어트 탄수화물 섭취new 18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레스나 알바 그만둬야할까..?new 19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5레스정신질환이 있었으면 좋겠어new 23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레스갑자기 알바 수습기간동안 돈 안준다던 수학선생 생각나서 너무빡침new 20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레스나정신분열증있는데 망상연애로 사랑하는거있다new 209 Hit
고민상담 이름 : 프리즌걸스 19시간 전
5레스회사 6개월 다니면서 5번 지각했으면 많이 지각한 거야?new 29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9레스노래빠 가자는 직장상사new 102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9레스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784 Hit
고민상담 이름 : 힘들다 2024.03.28
108레스하하.. 응급실에 다녀왔어 1058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