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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06 00:24:48 ID : Ru3zPbcldBf
1. 이곳은 독특하거나 새로운 세계관, 소재, 주제등을 공유하는 스레입니다! 2. 이미 존재하는 작품중 개인적으로 독특하다고 느낀 세계관, 주제 등은 반드시 출처를 함께 올려주세요. 3. 2의 경우에는 반드시 그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제목만 쓰지말기! 4. 자기가 창작한 세계관, 소재, 주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레스주의 공유물로 창작할때에는 반드시 해당 레스주의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6. 세계관의 경우 이 스레 내에서 공동 제작 가능합니다. 다만 세계관 자체는 공동소유로, 사용시에 함께 만든 분들의 허가를 받아주세요.
이름없음 2018/08/09 21:11:00 ID : imGtwE3A6qk
재미있어 보이는 스레네! 나는 예전에 구상해놓고 귀찮아서 쓰지 않은 세계관이 하나 있는데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할까... 나는 제 수명을 다 쓰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남은 수명을 마저 쓰기 위해 모여 생활하는 한 도시를 생각해봤어. 예를 들자면 이른나이에 사고로 죽은 아이라던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사람이라던가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라던가. 각자에게 주어진 수명은 다 다르지만 그 수명을 다 쓰지 못할경우에만 오게 되는 그런 도시. 일단 말해두는데 이런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좀 횡설수설 할수도 있어. 양해 부탁하고 시작할게. 처음에 죽게되면 연한노랑색의 포탈을 타고 한 숲길에 도착해. 그 숲길은 여러명이 지나갈 수 있을정도로 넓고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조금 길어. 그리고 안개도 조금 껴있어서 멀리있는건 잘 보이지 않아. 포탈은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내려오는 형식이야. 포탈뒤에는 길이 없고 숲만 넓게 펼쳐져 있을 뿐이라 대부분은 앞의 길을 따라 걷게 되겠지. 길을 따라 10~15분정도 걸으면 도시가 보이기 시작해. 도시와 숲은 낮은 울타리로 분리되어 있지만 누구나 넘을 수 있는 높이라 그냥 표식일 뿐이야. 도시에 들어서게 되면 한 안내인이 죽은사람을 안내해. 안내인은 그 사람에게 이 세계가 어떤곳인지 간단히 말해주고 앞으로 어디서 지내야하고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간단하게 알려줄거야. 이 세계는 이승과 거의 똑같아서 생활하는 부분은 별다를게 없을거야. 다만 먹지않아도 죽지 않고 잠을 자지 않아도 죽지않아. 물론 배고픈건 느낄 수 있고 졸린것도 느낄 수 있지만. 집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일을 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지만 대부분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을 해야할거야. 일하는것도 이승이랑 똑같으니 별 설명을 필요없는걸로! 안내원은 죽은사람을 집까지 안내해준후 떠나. 안내원을 통해 알게되는 것들을 간단히 말해볼게! 1. 이곳은 죽은자들의 세계이다. 2. 수명을 모두 쓰기전에는 죽을 수 없다. 3. 큰 상처를 입더라도 이미 죽은몸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치료된다. 4. 이곳에 온 자는 살아있을때의 기억이 없다.(자신의 이름 나이 성별 등 아주 기본적인것만 기억/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기억이 돌아온다.) 5. 죽은자의 목 뒤엔는 하트표시가 작게 있고 그 하트의 검은부분은 이미 쓴 생명 붉은 부분은 쓰지 못한 생명이다. 6. 모든 수명을 채우고 나면 즉시 환생하게 된다. 7. 안내인은 환생 24시간전 찾아와 환생준비를 하라 말해준다. 가장 기본적인것들은 이정도 일려나. 살아있을때의 기억이 없는건 죽은사람이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야. 이 세계에 오는 사람들중 곱게 죽은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까. 시간이 지나며 아주 천천히 기억하도록해 갑작스런 충격을 피하도록... 살곳은 처음에 정해주지만 원한다면 다른사람과의 협의하에 바꿀 수 있어. 도시의 규모는 꽤 큰편이야. 전세계 사람들이 모일테니까. 언어는 통일하도록 할까. 자연스럽게 이곳의 언어를 알 수 있는걸로 하자. 어린아이의 경우 지원자를 통해 보호자를 구하거나 안내인같은 사람들이 도와주는걸로 할게. 이 세계에서는 몸의 시간이 멈춰있기 때문에 늙지도 자라지도 않아. 도시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승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되고 도시는 둥근 원형태로 있어. 그리고 도시 바로 밖은 모두 숲으로 둘러쌓여 있고. 도시에서 10~15분거리에 여러개의 포탈이 둥글게 자리잡고 있고 그 포탈 뒤는 끝없는 숲이 있을 뿐이야. 숲에 잘못들어가면 길을 잃어 영원히 갇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 안내자에 의해 환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내자를 만나지 못하고 숲으로 빠지면 환생도 불가능한걸로. 그래서 숲엔 가면 안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는걸로 하자. 안내자도 처음에 숲에 가지 말라 말해주고. 도시의 집들은 거의 아파트고 노래방 영화관등 이 세계만의 문화가 있는걸로 하자. 이승과는 연락이 불가능하니 여기만의 유행과 노래 연예인등... 도시의 가운데에는 엄청 크고 높은 빌딩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여러가지 주요한 일들과 통제가 이루어지는 센터느낌? 안내인들도 여기서 고용하고. 환생하기 하루전 안내인이 찾아오고 환생할때는 그냥 그자리에서 환생하는걸로 할게. 포탈과 같은 연노랑빛을 내면서 사라지는 느낌? 환생하게 되면 그 사람이 쓰던 모든 물건과 흔적은 사라지게 돼. 다른사람들이 그 사람을 기억할 순 있지만 물건은 모두 사라지는거지. 여기에도 사계절이 있는걸로 하자. 날씨가 다양한게 재밌잖아! 내가 생각한 세계관 설정은 이정도! 추가하고 싶거나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너무 정신없이 적었나..
이름없음 2018/08/10 13:58:07 ID : eFhf9bjy2K5
au..도 세계관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생각했던 거 풀게! 장미 au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장미를 갖고 있고 본성에 따라 색이 달라져 본성이 선하면 선할수록 색이 밝고 악하면 악할수록 색이 어두워져 그리고 욕망이 많으면 붉은색, 활발하면 노란색, 차가우면 파란색 이렇게 본성에 따라 색의 비율이 달라져 그리고 장미의 색은 항상 같은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기도 해 장미는 상처 부위에서 피어나 계속해서 줄기를 뻗어 나가면서 자라나지 상처 부위가 작으면 작고 적은 장미, 크면 크고 많은 장미가 피어나 근데 장미를 다듬지 않으면 장미가 온몸을 덮어 움직임을 봉쇄하고 마지막에는 심장에 장미가 피어 죽게 돼 죽지 않으려면 상처 부위 바로 위까지 장미를 잘라 주면 돼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뿌리가 썩는데 그러면 상처 부위에서 뿌리를 빼내면 살 수 있어 근데 빼내지 않고 너무 오래 있어도 살이 보라색으로 썩어서 죽어가 그리고 죽은 살은 살리기 어렵고 내가 생각한 설정은 이런 거고 원하는 대로 상처 부위에서 장미가 피고 성격에 따라 색이 바뀌고 마지막엔 심장에 장미가 피어 죽는단 것만 지켜 주면 맘대로 변형해도 괜찮아! 스레딕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사용해도 출처가 스레딕이란 것만 알려주면 되고
이름없음 2018/08/10 18:53:36 ID : uq3PdzWrwJX
예전에 영어단어 외우다가 짜증나서 딴짓하다가 이것저것 설정해봤던건데 이상한 설정이 있을수도 있고 세세하게 짠 것도 아니어서 나중에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수정해도 괜찮은 세계관... 사람마다 태어났을때부터 수호신이 한명씩 붙어있어. 수호신의 정체는 단어. 말 그대로 명사로서 존재하는 모든 말들. 같은 뜻의 단어여도 스펠링이 다르면 모습이 다르고 같은 스펠링의 단어여도 뜻이 다르다면 그것도 모습이 다른 수호신이 되는거야. 그리고 그 수호신이 해당되는 단어에 관해서는 절대로 불행해지지 않는데, 여긴 설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으니까 예시를 들어볼게. 예를 들어 study라는 수호신이 붙어있고 그 수호신의 뜻이 공부라면 그 사람은 절대로 공부방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아. 남들은 다 하기 싫어하는 공부가 술술 읽힌다던가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마스터하게 된다던가 그런식으로. 공부때문에 머리 아플 일이 없다는 소리야. 사실 마음먹고 짠게 아니라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대충 휘갈긴 세계관이라 이 정도밖에 없는데 만약 쓸 사람이 있다면 여기다가 얼마든지 살을 덧붙여도 괜찮아. 그냥 스레딕에서 기반을 가져왔다는 것만 밝혀주면 좋을 거 같아. 그거 보고 내가 생각했던 그 조잡한 세계관이 이렇게 멋지게 변하다니ㅠㅠㅠㅠ 이 정도의 생각은 하고 싶거든ㅎㅎ
이름없음 2018/08/12 15:07:06 ID : fcJRyNvu7dR
나도 AU! 음...이름은 그게 좋겠다. 루시드버스! 드림버스는 이미 있더라구... 이 루시드 버스에는 서로 이어질 운명인 사람들 끼리 때가 되면 서로의 꿈에 나타나. 근데 이 때가 언제인지는 주기성이 없이 그냥 랜덤이라 때가 안 맞아서 한쪽은 짝인 걸 아는데 다른쪽은 몰라서 못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했는데 나중에 때가 맞아서 서로가 운명인걸 아는 사람들도 있지. 그리고 꿈을 꾸기 시작하면 몸 어딘가에 L이라는 알파벳이 사람마다 다양한 글씨체로 나타나. 어쨌든 이렇게 꿈에서 나타난 사람들은 온통 새하얀 공간에서 신체적인 거리가 멀수록 꿈속에서도 멀고 점점 가까워질수록 조금씩가까워지는 거지. 만약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다면 흐릿하고 서로 증오하거나 그러면 아예 코난 범인씨 같은 모습일 거야(웃음) 단순히 친한 정도면 서로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을 거리까지 가깝고, 서로 사랑하면 서로 직접 닿을 수 있어지는 거지. 만약 상대의 꿈을 꾸다가 상대가 죽으면 그건 꿈속의 공간이 호러블하게 붉게 물들고 피바다가 되고 상대는 죽은 상황 그대로 꿈에 나타나고, 심하게 다치면 상대의 발밑만 붉게 물들고 다친 모습 그대로 나오지. 조그만 상처는 딱히 별 변화가 없어! 뭔가 횡설수설 쓴거 같은데 이런걸로 연성하면 재밌을 거 같아. 서로 싫어하는데 어느샌가 꿈을 꾸기 시작해서 거기에 집중했더니 뭔가 상대가 서로였다던가ㅎㅎ
이름없음 2018/08/12 18:09:13 ID : y3O79jwFfXx
와ㅠㅠㅠㅠㅠ진짜 흥미로운 세계관이다 당장 내가 쓸건 아니지만 이것만 읽어도 재미있어 써준 레스주 고마워ㅜㅜ 그리고 궁금한데 이 도시에 대표나 시장 같이 최고관리자도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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