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정신건강은 자해했었고 우울증 약을 현재진행형으로 먹으며 자살시도를 두번쯤인가 하려 했는데 둘 다 제대로 시도도 못하고 실패했던 걸로 간단히 일축 가능하고 신체건강은...... 일단 살집이 있고 체력 약하다.

나는 아무래도 글러먹은 인간인 것 같다.

방금도 사실 목구멍에 손 집어넣어서 토하고 온 길이야. 토하는데 토사물이 코로 역류해서 콧구멍까지 아프더라.

그냥 하소연을 하고 싶었어.

내 육체건강도 내 정신건강도 최하위 등급이라는 거 누군가 알아줬으면 했는데 아무도 몰랐으면 할 때도 많아.

가끔은 나쁜 생각을 하지.

나한테 향하는 게 아니라 남한테 향하는.

다 태워죽이고 싶다던가.

이제 봤어 힘 내주면 좋겠다 근데 그런게 어려울지도 몰라 그런데 한번 힘 내면 다음엔 안 힘들지도 몰라 오히려 더 행복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