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눈 떴을 땐 다 기억났는데 지금은 얼마 기억이 안난다.
약속 늦어서 급하게 나오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 꿈을 어딘가에 적어놔야할 것 같아서 스레딕 들어옴.
꿈은 대충 적자면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던 것 같았어. 막 이상한 곳에서?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여유로운 느낌? 막 센과 치히로의 일터같은 느낌 있잖아.
근데 막 내가 곧 거길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나봐(아마 느낌에 내가 곧 꿈에서 깨어나는 것 같았음)
어떤애가 달려오더니 그만두기전 선물이라면서 책을 줬는데
그 책에 2군데에 포스트잇이 붙어있는거야 찬찬히 보니까 책 밑줄에 석원정(?)에 뭘 숨겨두었다.(정은 확실함)
그리고 책을 다 읽으니 편지와 사진이 있었는데 석원정이란 곳 사진에 선물장소 표시가 되어 있었음
일하는 곳 마스터에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다녀오라더라
(심지어 제가 3분안에 다녀올게요!! 아니 5분!!) 이랬음
그래서 어떤애들 2명이랑 가는데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 조금 뱅뱅 돌았어.
그러고나서 15번 버스가 왔지.(정확히 15번)
애들이 버스탈 돈이 없다길래 내가 평소에 쓰는 삼성카드를 꺼내서 대신 내줬어(너무 선명해서 어이가 없었음)
버스를 타고 석원정에 도착했는데
내가 애들이랑 같이간 이유가 석원정이 위험한 곳이라고 했단 말야. 혼자가면 뭐가(?) 튀긴다고 다칠 수 있다고.
생각보다 위험하지도 않아서 선물은 찾았는데 무슨 종이? 약간 중요한 물건 같았어
책 비슷한 것도 있었던 것 같고 뭐가 적힌 종이가 있었는데 이때 부터 잠이 너~~무 오는거야
그래서 하. 이거 깨면 기억못하면 안되는데 꼭 이 내용을 기억해야하는데 이러면서
종이랑 책이랑 이것저것 가지고 있는 걸 정리하면서 꼭 끌어 안았지
그러고 나서 꿈이 깼는데 약속시간 지각해서 부랴부랴 나왔음 ㅠㅠ
너무 선명해서 진짜 현실인줄 알았어.
15번 버스 탈때 쯤만해도 거기가 현실인줄 알았지. 왜 그런 꿈을 꾼걸까. 너무 궁금하다.
이름없음2018/08/14 20:31:16ID : oHBfhuoNwK4
석원정 고기집 이름인데 ㅋㅋ
ㅇㅂㅇ2018/09/01 18:35:34ID : Mry2E4Fa7e6
고기집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
이름없음2018/09/01 20:20:18ID : vyHCkramnz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되게 그럴듯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원정=고깃집이면
뭐가 튀긴다=기름
종이, 책=메뉴판
숨기고 있는 것=맛있는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