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점점 지쳐 포기해갈때쯤 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어 나는 바보같이 포기하지못했고 내 마음은 아직도 너한테 가있네

이제 2일후면 개학이야 널 맨날 볼수있는곳 방학때 1번밖에 못봐서 아쉬워하지만 매일 목소리라도 들을수있으니까 다행인거같아 이번 겨울방학에는 조금 적극적으로 너에게 다가가 볼생각이야 너도 나와 같음맘이였으면 좋겠다는 아주 큰 나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

오랜만이다 스레딕 개학하고 너를 학교에서 계속 봤을때 어찌나 좋던지 다른 반인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어 오늘은 주말인데 만나서 같이 놀았지 근데 오늘은 조금 힘든 날 이야 생각을 깊게 하게 되는 날 만약에 너가 나와 사랑을 나누게 되면 너는 어떻게 될까 나 같은 애가 너의 곁에 있어도 될까 너는 나를 다른 친구들보다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걸 이미 알고있어 그래서 포기하지 못했고 나는 바보야 그래서 겁이나 너한테 미안하고 오늘은 머라가 복잡한 날 인가봐 .

맨날 널 보는데 신기하게 하루라도 빠짐없이 설레 그만큼 내가 널 너무 좋아하는거인가 ?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겠지 ? 맞는 말인데 조금 씁쓸하다 그래도 내 마음을 너한테 알려주기 전에는 절대 포기 안할거야 힘내야지 많이 좋아해 .

인코 잘못 적었다 , ,

사람 대 사람으로써 좋아하는 것 뿐인데 오직 성별 하나 때문에 사랑이 이루어 질수 없다는게 진짜 비참하고 씁쓸하다 그래서 짝사랑이 너무 괴로워 너가 나한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스킨쉽들이 나한테는 설레고 한편으론 무섭기도해 또, 남들 처럼 편하게 너를 대하지못하고 조심스러워지게 돼 이 짝사랑이 끝나는 타이밍은 언제일까 ? 좋아해 너를 그리고 미안해 내가

요즘들어 너와 내가 예전같지많은 않다는걸 자주 느끼는편이야 나는 사람이 변하는게 싫었는데 나 조차도 점점 변해가고있더라 한가지 변한게 있다면 너를 좋아하는것 예전에는 길어도 10분~20분이였던 답장의텀이 요즘은 점점 늘고있어 너는 나를 그냥 친구처럼 느끼겠지만 나는 그게아니라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다 의미부여하며 혼자 힘들어하는것같다 짝사랑,,,,많이 힘드네 그래도 다시 시작한 만큼 끝까지 가봐야지 나는 너와 평생친구로 남고싶은데 내가 이미 너를 좋아한 순간부터 그건 힘들겠지,,, 항상 고마워 그리고 엄청 미안해 내가 더 노력해서 너에게 다가갈거야

노력한다고 다짐한지 4일됬는데 나는 안되나봐 못하겠어 너무 힘들어 너무 마음이아파 너가 싫은건 아닌데 점점 너를 멀리하게 돼 연락도 일부러 안보고 답장도 성의없게하고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미안해

오늘도 여전히 너무 힘들었어 너가 전여친과 다시 연락한다는 , 성인 되면 다시 만날거라고하는 너의 말들이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돌아 사라지지가 않아 하루종일 생각에 잠겨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짝사랑을 포기라도 할것같이 너한테 내일 하루만 모른 척 하자고 말했었지 격하게 싫다고 하는 널 보니까 내가 미안해지더라 남자가 여자를 만난다는 건 당연한건데 나는 왜 자꾸 너를 나랑 엮는걸까 죄책감이 밀려 오는것 같아 다시 짝사랑을 했던 날 그 때는 그래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커녕 그저 너한테 미안하기만해 좋아하는 게 미안할 일은 아닌데말이야 왠지 내 마음 한구석에서는 너에 대한 미안함이 이미 자리 잡고 있더라 그래도 포기는 하지않을꺼야 한번 포기 했다 다시 한번 더 짝사랑을 시작 하게 된 이상 끝까지 가보려고해 끝이 어떨지는 이미 알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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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있었던 아니 우려했었던 일이 일어났어 전여친과의 재회 ,,,결국 다시 사귀는구나 다시사귄다라고 말을 들었을때 나는 심장이 철렁 가라앉는 기분이였어 미안하지만 순간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더라 진짜 눈 앞이 캄캄했어 그래도 애써 오래가라고 축하해줬어 그렇게 문자를 보내면서 뭔가 씁쓸하더라 울기도 많이 운거같아 내가 이 짝사랑을 포기하는게 빠를까 너가 헤어지는게 빠를까 나는 미안해서 너를 좋아하기 힘들 것 같아 힘들기 싫어서 방법을 생각했는데 그 방법 조차 힘들다 오래가 그리고 축하해

학교에서 너를 봤어 씁쓸했어 수업내내 너 생각만 나더라 진짜 좋아해도 이루어질수없는게 기다릴까 포기할까 계속 생각해봤어 지금은 짝사랑을 다시 포기하고싶어 그래서 너와 거리를 두려고해 사실은 무서워 아니 무서운거보다 아픈게 더 큰거같아 너와 연락은 하되 답장하는 빈도를 줄일거고 읽씹도할꺼야 나 너 싫은거아니야 미워하는 것도아니고 너가 좋아서 그런거야 이제는 내 짝사랑 상대로써가아니라 친구로써 보이게 되면 그때 다시 돌아가보자 우리 충분히 그럴 수 있잖아 미안해 꼭 행복해

9월 3일 월요일 한달도 안되서 짝사랑을 다시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날 그래도 너가 힘들지 않고 행복해 하는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연락 다 씹었어 ,,,, 학교에선 평소처럼 걔네 반 가면 걔는 내 허벅지에 누워서 잠을 자고 손깍지하고있고 좋은데 진짜 좋은데 포기할수밖에없어 너가 그 여자앨 엄청 좋아하는 걸 내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연락 계속 안보니까 계속 보내더라 그것마저 다 씹었어 미안해 아직 널 마주할수있는 용기가 없어 조금 거리를 두고 지내보자 아프다 정말

내일이 지나면 이제 주말이네 방금 같이 하교했어 너는 여자친구랑 전화 하고 듣는데 기분이 묘하더라 뭔가 짜증나기도하고 내가 연락을 하도 안봐서 조금 삐진거같아 페메 좀 빨리보라고 계속 말하더라 나도 보고싶다 일부러 씹고싶지도않아 근데 어쩔수없어 너를 다시 친구로써 떳떳하게 볼때까진 그러지 않을까 싶어 꼭 너가 지금 여자친구랑 잘 됬으면 좋겠어 다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시는 나한테 의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게 해줘 내가 맨날 쓰는거 다 읽는 사람있어 ?

진짜 오랜만이구나 스레딕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거지 요즘은 그럭저럭 예전보다 좀 나아졌어 하루는 일부러 모른 척도해보고 연락은 이제 엄청 안 보는편이야 모른 척 했던 다음 날에 너가 나한테 서운했다고 이제 자기는 친구가 없는 줄 알았다고 말했을때 진짜 미안했어 나같은게 너 옆에 있는 것도 미안해 죽겠는데 너를 서운하게 만들어서 더 미안했어 나는 항상그래 기대하고 실망하고 기대를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기대하게 돼 너랑 잠깐만 아주 잠깐 멀어지고 싶은 데 너 얼굴을 볼때마다 그러지 못하겠어 그래도 전보다는 좋아하는 감정들이 점점 무뎌지고 가고있는게 느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항상 내 옆에 남아줘서 고맙고 이런 날 용서해 정말 미안해 그리고 좋아해

오늘 내일 시험보는 날이야 너는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 잘 봤겠지 ? 잘 봤으면 좋겠어 시험 날이라 엄청 일찍 끝나서 피시방을 갔어 왠일로 너도 피시방을 가더라 항상 학교 끝나면 여자친구 만나러 갔었는데 어찌저찌하다가 피시방을 나왔어 근데 너한테 문자가 와있더라 [ 사랑해 이새끼야 ] ( 갑자기 ?) [ 그냥 기특해서 ] ( 뭐가 기특한데 갑자기 ) [ 맨날 내 옆에 붙어댕기는게 껌딱지 같아서 기특하다 ] ( 바보 멍청이 ) 솔직히 조금은 서운했어 나는 맨날 너를 의식하고 너랑 붙어있지만 요즘에는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 외롭기도하고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 들고 서운한 걸 말하고 싶지만 말을 하지 못하겠어 뭐라 말해야 될 지도 잘 모르겠고 갑자기 저렇게 말해주니까 좋았어 내일 시험 잘 봐 그리고 항상 말하지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너 말대로 평생 친구하자

싸웠다 고작 게임하나로 너가 화나면 조절을 못하고 말 실수를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근데 너의 그 실수가 너와 나의 사이를 한 순간에 바꿔 놓을 줄은 몰랐다 싸우는 도중 여러 말 들이 오고갔다 그 말 들중에서 겨우 몇마디가 내 마음에 비수로 꽃혔다 울고싶었다 두려웠다 서로 잘 풀기는 풀었지만 그 상처가 아물지가 않는다 너와 멀어지는건 싫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는 건 무섭다 복잡하다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불편하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