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거 좋아해서 공모전이나 백일장도 자주 나가고 그러거든.
예전엔 못 느꼈는데
요즘엔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생각을 해
시를 쓰려고 하면
오직 '자연물'으로만 쓰게 돼
예를 들어 바람, 파도, 꽃 이런 것들..
실기 백일장은 주로 이런 것들이 아니잖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
특히 자판기로 주제 나왔을 때 멘붕침
이름없음2018/08/12 05:38:19ID : o7By0nzU6je
나도 비슷해....난 현실에선 되게 긍정적이고 밝은사람인데 정작 글은 무조건 암울하고 어둡고 칙칙하고....밝게쓰려고해도 안되더라.....교내대회같은거에서 이런 어두운분위기의 글 쓰면 뽑아주지도않으니까....밝은글은 못쓰는 나한테 너무 자괴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