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있어

>>2 시작할게

내가 이 꿈을 이어서 꾼지는 대략 한 이주일 정도 된 것 같아.

아직까지 처음꿈은 너무 생생해서 다 기억나

이주일 전에 처음으로 꿨던 꿈이 어떤 여자가 나를 칼로 찌르고 있는 꿈이였거든

근데 꿈에서 내가 칼로 계속 찔리는데 그게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그 여자한테 내가 계속 울면서 그만하라고 잘못했다고 그랬던 것 같아

그랬더니 그 여자가 와 아직도 기억나네 ㄷㄷ 그여자가 나한테

왜 안죽어? 죽어 죽어 죽어 계속 이러는거야

주빵을 빡 날려!

그 말 듣고 꿈에서 깼는데 식은땀 흐르고 있더라고 근데 내가 평소에도 꿈 일기같은 걸 자주 적는 편인데 그 날도 꾼 꿈을 적어놨어

>>11 ㅋㅋㅋㅋㅋㅋㅋ그럴걸 ㅜㅜㅜ

그리고 또 담날에 꿈을 꿨는데

내가 어제 꿈에서 칼로 찔러지고 있던 그 골목길이였어

근데 아무도 없길래 내가 이리저리 돌아다닌 것 같아

근데 그 골목길에 어떤 집이 하나 있는거야 문이 열려있는 집이 그래서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냥 그 집에 들어간 것같아

그 집에 들어갔는데 어제 그 꿈에서 나를 찌르던 여자가 어떤 방에서 서있는거야

근데 내가 그여자를 보자마자 그여자가 나를 보는데 와 일기보면서 쓰는건데 소름돋네

그 골목길이 평소에 다니던데라던가 기억에 있는 장소야?

그 여자가 동공이 없는거야 흰자만 있어 눈이

>>20 모르겠어 근데 엄청 익숙한 공간이였던 것같아

그래서 내가 그여자보고 놀라서 집 밖으로 뛰쳐나간 것같아. 근데 또 그 여자가 날 쫒아오는거야 뒤에서 중얼거리면서

그리고는 또 꿈에서 깬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원래는 악몽 같은걸 잘 안꾸는데 이틀 내내 꾸니까 조금 무서워져서

내가 원래 자취방에 사는데 그 악몽을 꾸니까 혼자 못자겠어서 친구 집에서 그날 하루 잤는데

그 날은 그냥 내가 어딘가로 돌아다니는 꿈이였다는데 나도 이건 잘 기억안나

그냥 악몽은 아니였던 것 같아

그리고 처음에 이틀꾸고 그 후에는 그냥 그런저런 꿈을 꿨는데 문제는

한 5일인가 그정도 지나고나서 내가 또 꿈을 꿨는데 그날은 내 꿈에 가족이 나왔었어

꿈에서 가족들이랑 거실에서 같이 티비를 보고 있었거든? 근데 그 현관문을 누가 치는거야

근데 현관문을 치는데 아까까지만해도 잘 말하던 가족들이 갑자기 진짜 시간이 멈춘것처럼 안움직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가족이 갑자기 이상해져서 부모님이랑 오빠한테 왜그러냐고 그러고 있었는데

계속 누가 현관문을 치는거야 그래서 내가 짜증이 났나봐 그 소리가 계속 나길래 인터폰을 봤는데

그 처음에 이틀정도 꿨던 그여자가 서 있는거야

근데 그여자가 갑자기 더 심하게 현관문을 두들기더니 밖에서 나와 나오라고 네가 뭔데 날 죽여 이러는거야 아니 나 지릴뻔 그날

그래서 내가 누구냐고 하지말라고 인터폰으로 말했는데 그여자가 지랄하네라면서 그 상태로 또 꿈에서 깼어

근데 내가 그날 이꿈 꾸고 나서 오빠한테 말했었거든? 이런이런 꿈을 꿨다고 근데 그때 다 안움직여서 막 무서웠다고 그랬는데 오빠가

자기도 비슷한 꿈을 꿨다는거야 자기는 꿈에서 집에서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현관문을 치더래

꿈에서 문 절대 열어주면 안됨

그래서 누구냐고 하니까 내가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열어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가 겁나 귀까지 웃으면서 그랬다는거야

>>40 헐 ㅜㅜㅜㅜ 그런거 처음알았어

그래서 오빠가 뭔가 이상하다 하고 잠깐 멈췄는데 그 꿈에서 오빠가 안열어주니까 내가 중얼거렸다는거야

그리고서는 오빠가 깼다는데 나는 그냥 우연의 일치인 줄 알았는데 내가 그 담날에는 아예 꿈이 생각안나고 그 담날에 꿈을 다시 꿨는데

잠시만 나 물 좀 먹고올게

그래 천천히 와도 돼 기다릴께

나 왔어. 그 꿈에서 오빠가 말했던 그 장면이 3인칭으로 보이는거야

>>46 고마워ㅜㅜ 계속 봐줘서

그래서 와 일기에도 뭐지있어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뭐지?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그거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중얼댔다고 오빠가 그랬잖아. 그래서 그게 궁금해서 듣고 싶었는데 그때 상황이 딱 그거였어 거기서 내가 문손잡이를 잡으면서 중얼댔는데 들으니까 와 개소름

거기서 내가 뭐라 중얼 거렸냐면 ㅅㅂ놈 똑똑하네? 이러면서

근데 거기에 있던 내가 갑자기 나 삼인칭으로 보고 있는데 내가 갑자기 날보면서 동공 까뒤집고 진짜 나보는 것처럼 그러고서는 겁나 웃는거야 아니 ㅇㅜㅅ음소리도 이상해

아 갑자기 또 무섭네

그러고 나서 깼는데 식은 땀 겁나 흘렸어 와 진ㄴ짜 살면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나 너무 무서워

그리고 어제 꾼 꿈인데

저러고 나서 며칠 꿈 안꾸다가 어제 꿈을 꿨는데

이미 어느 정도는 스레가 잠식당한건가?

내가 그 꿈에서 그 처음에 나왔던 골목길이 또 나왔거든?그래서 내가 아 이거 꿈이구나 라고 처음으로 루시드 드림을 해봤는데 그래서 내가 꿈이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같아서

>>57 그게 무슨 말이야?

마음대로 할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고 근데 내가 거기에서 꿈이니까 어떻게 ㅎㅏ면 깰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어떤 애가 저 멀리서 걸어오는거야

근데 애기가 너무 귀여운거야ㅠㅠㅠ 진짜 귀여웠는데 ㅇㅓㄹ굴이 ㅈㅏㄹ 생각이 ㅇㅏㄴ난다

오타 미안해ㅠㅜ 그래서 애기가 내쪽으로 왔는데 나한테 언니 여기서 뭐해?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겠어 라고 한것같아 근데 애기가 언니 여기 있으면 안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애기한테 왜 여기있으면 안돼냐고 물어봤는데 애기가 고개 막 저으면서 여기있으면 안된다고 반복하는거야 그러고서는 갑자기 놀라면서 언니 나 먼저 갈게 이러면서 뛰어가는거야

그래서 나는 애가 뛰길래 막 애기랑 같이 뛰면서 어디가? 이랬는데 대답도 안해주고 그냥 뛰어가는데 진짜 빠르더라

그래서 내가 서서 오ㅐ 저러지 이러면서 ㅇㅐ기 반대편 길을 봤는데

와 씨ㅂ 그여자 또 있더라

아니 ㄴㅐ가 무슨 원수 졌나 나를 왜 잡지못해서 안달이야

근데 ㄱㅡ여자가 동공이 없다고 그랬잖아 근데 동공이 생겼더라고

그래서 그여자를 내가 보고 있었는데 그여자가 진짜 온지도 모르게 내 앞에 있는거야

근데 그여자가 갑자기 귀에다 대고 나 왜죽였어 왜죽였어이랬는데 내가 사람죽인적도 없고 엄청 착하게 사는 사람인데 내가 왜죽였냐고ㅠ하면 알겠냐고 그래서 내가 그여자처럼 귀에다 대고 내가 안죽였어 안죽였어 안죽였어

이랬거든? 근데 그여자가 갑자기 그거 듣고 진ㅁ자 미친듯이 웃다가 내가 쫄아서 왜 웃어요..? 이랬는데 그여자가 네가 웃겨서 이러는거야

그러다가 그 여자가 내일도 보자 이러고 꿈에서 깼어

그래서 나 오늘 무서워서 어제꺼 일기에 적고 밤샐려고ㅜㅜㅜㅜㅜㅜ어떻게 자냐...

어떻게 해야돼?ㅠㅠㅠㅠㅠㅠㅠ도움조무ㅜㅜ 나 오늘 진짜 그여자 만나면 어떡해?

나 다시 꿈 꿨어

얼떨결에 잠들었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나만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나를 치는거야 그래서 내가 뒤를 돌아봤는데 또 그 여자 있더라;;

그래서 진짜 직감적으로 끝이 안보이는 그곳을 달리는데 그여자가 엄청 웃으면서 나 쫒아오더라 근데 웃는게 귀까지 웃어 웃는 소리도 이상해

그래서 내가 계속 달리고 있었는데 뒤에서 웃음 소리가 멈추는거야 그래서 뒤를 살짝 봤는데 그 여자가 내 뒤에서 같이 달리고 있더라

나 그거보고 계속 달렸는데 갑자기 귀에서 내가 다시 보자고 했지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야 정확하게는 귀에서 말고 머리에서 들리는 느낌이였어

근데 그러고 나서 그 꿈에 배경이 바뀌는거야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그런 곳이였는데 시골 쪽으로 배경이 바뀐 것 같아

근데 배경은 바뀌었는데 내가 그 방금 전까지 겪었던 일이 생각나는거야 그상태로 거기서 앉아서 들숨날숨거리고 있었거든?

근데 앞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걸어오는거야 언니 이러면서 그리고는 여자아이가 언니 많이 힘들어? 라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언니 언제 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딜 가는데? 이랬거든 근데 애가 에이 언니 이거 꿈이잖아 이러는거야

내가 저거 듣고 ? 이러고 있다가 그 애가 언니 지금 안나가면 못나갈걸? 이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어떤 집인데 문을 가르키는거야 그러면서 언니 저기로 나가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애 말처럼 그 집 문 쪽으로 가고 있더라

그래서 그 집 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서 닫을려는데 저 멀리서 또 그여자가 보이더라 그여자가 흥얼거리면서 걸어오는데 그래서 내가 문을 쾅하고 닫았거든? 근데 문쪽에서 똑똑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가만히 있었는데 문뒤에서 언니 나 문열어줘! 이러는거야 근데 뭔가 이상해서 문을 안열어줬거든?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때 내가 집쪽으로 갈때 애를 한번봤는데 안따라와서 쟤는 안오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을 열어달라고 하니까

이상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또 문을 똑똑 거리는데 이번에는 목소리가 다른거야 그래서 가만히 듣고보니까 그 여자 웃음소리랑 목소리랑 닮았길래 그 여잔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 뒤에서 너 이거 안열면 죽일거야 라고 말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나는 집에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문을 엄청 두드리면서 이거 열어 이거 열어만 반복하면서 그래서 안열어주니까 그 ㅇㅕ자가 똑똑한년 이러고 소리가 멈추고 나는 잠에서 깼어

스레주 이제 괜찮지 않을까? 아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