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기록 - 누구나 들어와도 괜찮아 - 그냥 스레주가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을 기록하는곳 - 첫번째 기록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0335080 인코 - 애매한 시각.

요즘 영화 보는 취미가 생긴것 같다. 영화관에 가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 몰래 노트북으로 보는거지만. 영화를 보고있으면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내일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이번주에 한국 영화를 5편정도 틀어준다고 해서 친구랑 엄마랑 같이 가기로 했다. 이미 봤지만,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는거랑은 다르니까.

이번주는 일상에서 벗어난 일들이 많이 생길것 같다. - 내일 과학, 수학, 영어 테스트 - 내일 학교 끝나자마자 병원에 가서 헬리코박터균 검사하기 - 내일 영화 보기 - 목요일은 선생님들 단체 미팅 때문에 전교생 학교 안간다. 그날은 아마 엄마랑 마트에 가거나 하루종일 자거나 영화를 보겠지. 음. - 금요일에 난생처음 교회에 간다. 그냥 간다.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 - 금요일에 사막에 가서 밥먹고 그냥 놀다 올 예정이다. 솔직히 가서 뭐할지 모르겠다. 추울것 같으니까 겉옷을 챙기는게 좋겠다.

요즘 우울증에 관한 팟캐스트를 듣는데 심리치료 중 하나의 방법으로 그림일기를 쓴다고 한다. 그 상황을 상상하고 그때의 내 기분이 어땠는지, 그때의 나는 무슨 표정을 짓고있었는지를 그리는 것이다. 생각보다 이게 굉장히 힘들다고 한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림일기가 마음대로 그려지지않을때에는 자괴감에 빠지면서 우울증이 잠시동안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들은 대게 감정을 기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한다. 우울증에 관한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흥미롭고 또 너무 멋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 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또 화를 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고 한다. 화를 내고 자신의 감정을 상황에 따라 어떻게 표현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들은 연극 심리 치료라는 방법을 쓰는데, 환자를 무대위에 세운뒤에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때로는 전문의가 직접 무대위에 올라가 상대방이 감정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고 한다.

과학 시험은 시간이 없어서 안보고 수학, 영어는 ++. 병원에서는 그냥 피만 뽑고 왔다. 영화관...사람들 너무 시끄럽고 영화 중에 전화하고 휴대폰해서 멘탈이 탈탈 털렸다. 다음주 수,목,금,토,일 전부 학교 안간다. 컨퍼런스 최고-!!

심리 상담사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 물론 매일같이 아픈 사람들을 마주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거 알고있어. 내 조건에서 구글이나 외교관 쪽으로 가는게 더 쉽고 안전하다는것도 알아.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나는 사실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좋아하는 작가님께서 두번째 책을 내셨다. 사고 싶어...마그넷 너모너모 귀엽다. 첫번째 책은 선입견을 주지 않기 위해 캐릭터에 성별과 나이가 드러나지 않게 그리셨지만, 두번째 책은 특정 성별과 나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캐릭터를 그리셨다. 작가님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누가 내 인생에 파란필터를 깔았을까.

내가 행복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닐까?

어제 영화보고 펑펑 울었다. 한번 본거라 안울려고 했는데...허허 그래도 우니까 조금 속이 시원했다.

이맘때쯤이면 구름들이 너무 예쁘다. 작년에 찍었던 사진이 아직 남아있었는지 몰랐네.

이상하지, 괜찮아진것 같은데 뭔가 불편하다.

1시간전. 갑자기 모든게 다 싫고 그냥 가기 싫다. 사람들 너무 많을것 같고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덜덜 떠는 내 자신을 마주하는게 너무 힘든데. 나가면 너무 더울것 같고 햇빛에 피부가 너무 따가울것 같아. 어차피 다 핑계지만 이렇게라도 발버둥치고 싶어서.

사막에 다녀왔다. 별이 너무너무 이쁘게 떠있었는데 사진에는 안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별 떠있는 거 보면서 노래 듣는데 오랜만에 정말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래가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또 시원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지는 해가 너무 예뻤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괜찮은데, 곁에 아무도 없으면 끝없이 우울해져. 사람들을 만나야하는걸까. 사람들을 계속 만나면 우울하지 않을수 있는걸까?

부모님이 많이 아프데. 많이 원망스럽고, 그만큼 많이 사랑하는 분들. 그냥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울고싶어.

요즘 노란색이 좋아. 음, 노란색이라기 보다 개나리색이라고 해야 맞을까. 따뜻한 노란색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분노조절이라는걸 해보면 어떨까? 너 좀 이상하고 부담스러워. 그러니까 내게 피해주지마.

나를 그렇게 깍아내리면 열등감으로 가득 찬 네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지니?

나의 애씀을 누군가는 보았을까.

아무일도 없는데 꼭 무슨 일이 있는 것 마냥 우울하고 지치는 요즘.

내 컴퓨터가 자꾸 켜져있거나 띄워놓은 창들이 사라진다. 처음에는 컴퓨터에 에러가 난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닫고 나간 컴퓨터가 돌아오니 열려있었다. 솔직히 엄청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날것 같다. 내가 토해놓은 이 글을 읽었으면 조금의 죄책감이라도 느끼길 바란다. 제발.

정말 오랜만에 눈물이 나왔다. 주체하기가 어렵고 자꾸만 눈물이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죽고싶다, 라고 생각했다. 끝없이 우울해져서 무서웠다.

요즘, 하루의 경계가 사라진것만 같다. 즐거웠다, 우울했다. 쉴틈없이 곡선을 그린다. 기준이 없이진 듯한 그런 기분.

자존감도 뭣도 없는 사람이 동정 따위 필요없다 발악하니 한심하지?

마냥 웃기만 하면 다 괜찮은 줄 아나 봐. 사실 그런 거 아닌데 말이야. 근데 숨기고 싶어서 웃는거야. 참 모순이다.

사람들이 말을 걸면 어떻게 반응해야하는거지?

의무감 같은게 생기는것 같다. 반드시 네이티브 처럼 영어를 잘하고, 자신감 있고, 외국인 친구가 많은. 물론 4년간 해외에 살면서 아직도 당황하면 버벅대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나 혼자만 힘들고 버림 받은 기분. 너무 이기적이라 소름이 돋는다. 평생 이런 감정만 느끼며 살까봐, 그 생각이 현실로 다가올까봐, 그저 무섭기만 하다.

요즘 자는데 중간중간 깨서 힘들다.

왜 그따구로 오해를 해. 내 말은 안 듣고 또 너 혼자 생각 하네. 사람 참 억울하게 말이야.

포기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비참함이 드는 순간 내가 더 비참해지는 이유는, 일일이 이 감정들을 설명해야 하는 것 때문이야. 생각도 하기 싫은 그 기분을 다시 느끼며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거든.

별 뜻 없는 "Are you okay? Everything Fine?" 한마디에 무너질것 같았다. 요즘 많이 예민해진것 같다.

참 쓸데없는 것들만 기억하지 나는.

이제는 이 우울감도 괜찮은것 같아. 나아진것도 아닌, 그냥 적응한것 뿐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피곤해. 근데 곁에 사람들이 없으면 울고싶어. 어쩌라는걸까?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너무 지끈거린다. 혈압도 정상이고 다 건강하다 그랬는데 왜 그러는거지. 심장 쪽에 가끔 몇초동안 급소 맞은것 마냥 아픈데 건강하다 그러니 괜히 찜찜하네. 아침에 일어나면 어지러운건 그냥 학교 가기 싫은 본능인가.

아. 잊고 있었다. 어제 학교 쉬는 날이라 아침에 엄마랑 밥 먹으러 가자해서 친구 억지로 깨워서 밥 먹으러 갔다 왔다. 오믈렛이랑 치킨 샐러드 먹었는데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너무 배불렀다. 홍차랑 우유랑 같이 나오길래 섞어서 밀크티 먹었는데 따땃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음, 그리고 친구가 가까운곳에 있는 항구에 한번도 안가봤다길래 엄마가 그 항구 옆에 있는 채소 시장에 가자 해서 쫄래쫄래 따라갔다. 그 채소시장은 업소용만 파는 곳인데 냉장고가 어엄청 커다랗게 있고 그 안에 과일이랑 채소가 있었다. 아저씨가 귤을 줘서 귤도 까먹고, 망고 스틴도 2개씩 주셔서 뇸뇸 먹었다. 망고 스틴이 솜사탕 같아서 놀랐다! 허브칸에서 이름 모르는 허브들 구경도 하고 망고 3박스 망고스틴 한박스 배추 3박스 무 한박스 사고 나왔다. 간만에 엄청 웃은것 같다.

왜 나만 혼자 어린애 같을까.

딱히 너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는데. 넌 그것도 그렇게 어려웠나 봐.

많이 힘든거 알아. 그래서 내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해. 조금만 더 힘내자.

친구가 바이올린 연주하는거 봤는데 엄청 멋있었어. 플룻 부는 사람도 신기했어. 나도 예전에 피아노랑 바이올린 했었는데 그만둔지 오래라 손이 잘 안 움직이더라.

감성을 느끼고 떠올리는 일이 점점 어려워. 사람이 메말라간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어.

할게 없어서 처음으로 쓴 기록을 봤는데 사실 엄청 부끄럽다. 누가 볼까 너무 무섭다ㅋㅋㅋ.... 음...확실히 처음 쓴거랑 지금이랑 뭔가 다른것 같아.

아...되 하고 돼 하고 자꾸 헷갈려서 자꾸 사전에 찾아본다... 되 하고 돼 쓸때 자꾸 멈칫하고 소심해져서 결국 썻던거 다 지우는 내가 싫어어어....

나는 누구한테 이렇게 투정을 부리고 있는 거지?

언제든지 돌아와도 괜찮아, :)

사실 나 조금 예민한거 아냐! 나 많이 예민해! 겉으로는 무덤덤한척하는데 속으로는 엄청 소심하고 상처도 디게 잘 받아! 그러니까 함부로 하지마!

괜찮아, 이제 별로 아프지 않아. 괜찮아. 1년 뒤면 이제 더 이상 상관 없는 사람이야. 괜찮아. 울지마. 괜찮아. 괜찮아.

아 미친 어떡해 손 떨린다.

으 울면 안되는데 괜찮아야하는데. 아 짜증나. 귀 아프다. 왜 맨날 사람 머리를 때려. 한 곳만 여러번 때려서 다행이라고 말해야 하나. 제풀에 지쳐서 갈꺼면 오지도 말던가. 손 파들파들 떨리는거 좀 웃기긴 하네. 하하.

세상 우울하고 화도 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밤에는 잠도 잘 안오고 하루종일 날이 서 작은 것 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가 한심하고 그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았나, 걱정하고는 해.

꾸역꾸역 말을 적으려니 힘들다.

5일만에 학교 간다. 가기 싫어....

천천히 행복해지고 있는 걸까? 아주 천천히 말이야.

울어도 잠깐 괜찮지 다시 힘든 건 똑같잖아.

침대보다 소파가 더 편하면, 이상한걸까?

기대가 나쁜거야? 기대하는 내가 나쁜거야? 사람에게 어쩔수없이 기대해버리는 나도 늘 슬퍼하기 지쳐.

스스로를 가둔다고 한심하게 생각할지 몰라. 근데 나는 이게 편해. 안정된 생활 속에서 바뀌지 않는 지루함. 틀에 박혀서 벗어나지 않을것 같은 안전함. 착각일지라도.

어쩌면 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자부심 같은걸 가졌을지도 모른다. 그랬던 내가 참 한심하고 이젠 다 부질없게 느껴진다.

불편해. 남에 대해 안 좋은 소리 하지마. 너희들에게는 그것이 재밌을지 몰라도 나는 아냐. 잘생겼든, 예쁘든, 못생겼든, 남에 대해 그냥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음, 혼자 착한척 하는 걸로 보이려나. 근데 어쩌겠어. 불편하다 못해 메스꺼워서 구역질이 나오는 걸.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너희들의 말들이 내게도 올까 무서워.

비둘기도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써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을 언젠가 본적이 있다. 비둘기도 사랑 받는 세상이라니. 너무 웃겨서 그 자리에서 소리내 웃을뻔 했다.

안녕, 잘자! 아니지, 음. 잘 잤어?가 맞으려나. 여기는 12시 5분. 오늘도 조금만 더 힘내자. 회사든 학교든 잘 다녀와. 보통 잘 안 하는 인사지만, 가끔은 인사 받고 싶을때가 있잖아. 음. 뭔가 쑥스럽군. 혼잣말이 되려나. 흠, 어쨌든. 이따 봐.

이해할수는 있어. 하지만 공감은 못해.

솔직히 조금 아파. 조금 아픈데, 아프다고 말하면, 너무 아플것 같아서. 힘들다고 말하면,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아서.

사람들이 많은곳에 가면, 소름이 돋고, 손이 떨린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나를 쳐다보는것 같고, 비웃는것 같다. 이대로 히키코모리가 되는건 아니겠지?

나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

한심하다 한심해. 요즘 들어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다. 사소한것 하나에 3일을 매달리고, 그냥 나를 부정해 버리고 싶다. 불안해하기만하고 정작 필요한것은 안하는, 잘하는 것 하나없고 자존심과 열등감으로 가득한 내가 한심해.

짜증나. 소리 지르지 마. 귀 아파. 어지러워. 시끄러워. 왜 그래? 그냥 말하면 안돼? 왜 소리를 질러? 귀 아파. 하지마. 조용히 좀 해.

행복을 바라지 않아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힘든 걸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게 되더라.

참 웃기다. 늘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에도 늘 아파하는 걸 보면.

꿈에서 선생님한테 뺨 맞았는데 오늘 그 선생님 안 나오셨다. 아침에 선생님이랑 닮은 사람 봐서 흠칫 했다.

딱히 너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는데. 넌 그것도 그렇게 어려웠나 봐.

떠나야 할것 같다는, 이 불안감이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미안해. 내가 네게 무슨 말을 했어야 했을까. 내가 한말이 되려 네게는 더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위로는 어떻게 하는 걸까.

방금까지 방송 보면서 막 웃다가 갑자기 막 울어. 진짜 웃겨서 현타 왔어.

항상 울고 싶을 때면, 해야 할일을 전부 끝내고, 잘 시간까지 최대한 딴짓을 하며 잊고 있다가, 문을 닫고, 커튼을 치고 소리 없이 숨을 참으면서 운다. 마치 반드시 해야할 숙제처럼. 끔찍하다.

계속 옆에 있어 줄꺼라며. 왜 기대하게 만들어? 왜 나만 항상 바보가 되어버리는 기분이지? 울것 같아. 도저히 웃을 수 있을것 같지 않아. 하루하루 지쳐. 도피하기 위해 억지로 자는데 일어나면 달라진게 없어 무서워. 이제 그만하면 안돼? 나 좀 봐줘. 나 힘들고 아파. 내 옆에 있어줘. 나 너무 외로워. 욕하지 말아줘. 중2병 걸린거라 욕하지마. 나도 아는 사실 굳이 말하지 마. 그냥 괜찮다 한 마디만 해줘. 소름끼치던 괜찮다는 한마디가 지금 내게 너무 절실해. 미안해, 이렇게 아파해서, 이렇게 병신 같아서.

감정을 숨기는 것도 힘들었는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많이 힘들더라.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986 안녕, 어서와. 잘 지냈어?

사실 알고 있어. 너는 내가 우울한 척을 하고 있는거라 생각하고 있다는 걸. 근데 괜찮아. 어차피 이 이상 노력해도 달라지는 건 없는거, 내가 제일 잘 알아.

하, 이 세상 모든 고뇌를 짊어진것도 아닌 내가 웃지 못해 정말 죄송하네요.

날 위해서가 아닌 널 위한 거짓말도 익숙해 졌어.

나도 울고 싶은데 못 울겠어.

나도 똑같이 힘들고 나도 똑같이 우울하고 나도 똑같이 짜증나는데 왜 나보고만 참으라 해?

어쩌면, 단 한명 뿐이라도가 아닌, 단 한명 뿐이라서.

힘들고 아플때, 같이 울어주지 못해서, 같이 아파해주지 못해서 그저 미안할뿐이야.

사람들이 날 보는 눈빛이 가끔 송곳이 되어 찌르는 것 같아. 날 향하는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그 눈빛 자체가 견딜수가 없어.

차라리 외면해 버리니 편해. 누군가의 주변인이 되는 건 너무 지치는 일이었으니까.

울지 않으려고 웃었어요.

두번째는 너무 엉망으로 시작해서 세번째는 시간을 조금 둘까해. 일주일? 어쩌면 하루가 될지도 모르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몰라. 요즘 나도 내 상태를 잘 모르겠어.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 완전히 정리가 되어 돌아올수도 있고, 아니면 더 혼란스러운 상태로 올지도 모르지. 돌아오면 조금 더 열심히 써볼 예정이야. 전에 쓴걸 보니 나까지 우울해지더라고…하하;; 나도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럼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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