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도 바꼈어

한명이라도 보고 있으면 시작할게

원래 방학 시작하면 그래.ㅠㅠ슬퍼하지마 레주야

.

일단 나는 학생이야. 근데 밤낮이 바뀐 이유가 가위를 눌려서 밤이 바껴버렸어.

보고있엉

아 실수로 2개 올려버렸다.. 사실 사람들이 가위 눌린다. 귀신이 보인다 등 귀신을 믿지 않았어. 그러다가 방학 전에 2번 눌리다가 이번 방학때 정말 끔찍한 2주를 보내게 됬어.

가위눌릴때 어떤 느낌이야?

한창 페북에 뜨는 스레딕 얘기를 보고 친구가 자기는 길어서 못보겠다고 설명해달라고 해서 설명을 해준다고 2일 동안 열심히 봤지 근데 내가 원래 방문을 닫고 생활하는게 습관이거든.그래서 방문을 닫고 스레딕을 열심히 봤지.근데 첫째날은 괜찮았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팔에 근육통이 오더니 오른쪽 팔이 좀 부어버렸어.

헐...너 혹시 무당은 찾아봤어?

>>9 좀 있다가 알려줄게!! 그래서 파스를 붙이고 생활하다가 새벽 1시쯤 어느날과 다름없이 방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고 잘려고 했어.

웅

>>11 무당을 안믿어서.. 뭔가 그날은 잠이 잘 안오는거야.그러다가 이제 눈이 슬슬 감기는데 가위를 눌렸어. 오른팔을 확 잡는거야 너무 놀래서 말을 못하겠는데 오른팔을 잡고 슬슬 올라오는거야. 전에 2번 눌렸을 때는 발을 잡았는데 이번엔 팔을 잡아서 온갓 힘을 쓰면서 "시*"이라고 해버렸어 그랬더니 없어졌더라. 오른팔이 아팠는데도 그냥 귀신이 무서워서 아픈것도 모르고 욕을 해버렸어. 그렇게 끝났다.싶어서 다시 잘려고 했지.

새로고침 열심히 하는중ㅋㅋ

다시 잘려는데??

근데 자고 있는데 갑자기 이번엔 오른속 팔목을 확 잡더라.진짜 너무 놀래가지고 어떻게 하지 생각을 하다가 팔을 팍 쳐서 없애버렸어.너무 무서워서 그날은 문을 다 열고 방에 나와서 밤을 새버렸지.

헐..

나 화장실갔다오께

그리고 그 다음날에 너무 피곤해가지고 방을 다시 닫고 뭐 그런적 2번 있으니깐 괜찮겠지 싶어서 다시 누웠어. 진짜 바보였지. 2시간 정도 잤는데 종아리를 잡더라. 진짜 실눈을 떠서 봤는데 검은 형체가 불을 껐는데도 더 까맣게 보이는거야. 소름이 돋는데 더 소름 돋는거는 그 귀신이 아저씨인가 짐작됬다는거지 얼굴 하나 안보이는데 아저씨라는게 짐작되는게 너무 무서워서 눈물을 조금씩 흘렸어.근데 10분동안 안가는거야.

그러다가 머리에 쓱 스쳐가는게 귀신은 욕을 무서워한다고 친구가 한말이 생각이 나길래 말을 할려고 했어. 근데 목소리가 안나와서 손에 모든 감각을 집중 시킨뒤에 손가락 욕을 했지.

앜ㅋㅋㅋㅋㅂ귀요미

그랬더니 종아리를 슬슬 놓더라. 그날도 물론 밤을 설쳤지. 3일째는 창문을 열고 자서 안눌렸어. 근데 4일째였어.

변탠ㄱㅏ...다리늘..

이때까지 눌린 귀신은 남자였어 아저씨였는데 4일째는 아저씨 아내분 같은데 여자분이 오셔서 어깨를 확 잡는데 진짜 완전 놀이기구 탈 때 확 놀라는 기분으로 막 잠에서 확 깼는데 고함을 질렀는데 안질러지는거야 진짜ㅜㅠ 목이 탁 막히는데

끙끙댔는데 진짜 그 여자 끙끙 대는걸 따라하는거 있지 귀신이 나 따라하는데 진짜로 온몸에 소름이 돋아가지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난 천재니깐 생각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응 듣고있어

오른쪽 발은 아직 안눌려서 좀 움직이더라고 그래서 오른쪽 발로 그여자를 발로 팍 차고 문 다열고 그날은 침대아래에서 무드등 같은 걸 키고 새벽 3시 쯤에야 잤어.

그렇게 막 눌리고 하니깐 너무 무섭고 불안하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애들한테 말을 했어 가위 눌린다고 그랬더니 너가 교회 다닐려고 하니깐 그러는거 아니냐 그런식으로 말이 나와서 교회를 안가야겠다.맘을 먹으니깐 2일 동안 안눌리더라고 그때 진짜 4일 동안은 불안해서 3시간 밖에 못잤는데 2일 동안은 진짜 맘편하게 6시간씩 잤어.근데 이렇게 끝났다면 내가 밤낮이 안바뀌고 잘 잤겠지. 하지만 좋은 것도 잠시 또 시작이 됬어

헐..

다 자나?? 나 지금 씻고 왔어 안자고 있는 레쓰들이 있었으면 좋겠네 그래서 7일차때 진짜 소름이 돋았어 문을 열고 불을 끄고 자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랑 같이 이히히히 하면서 내귀에다가 누가 소근대는거야.내가 옆으로 누워서 자거든 진짜 이불을 덮고 있는데도 소름 쫙 끼치는거 있지

귀문이 열리는 시간이 2시고 닫히는시간이 6시로 알고있어 6시까지버티다 자봐...할수없지만...2시전까지 자고

지금 막 궁금해서 들어온 차야

>>32 고마워 소름이 쫙 끼치는데 후.. 다행이 몸은 안누르고 귀에 대고 이히히히 하면서 신나하는데 그게 아저씨였어 진짜.. 나한테 왜 그러는 건지 의

문이다. 완전 아저씨가 그러는데 술을 마신 사람처럼 춤도 막 추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두눈을 꼭 감고 하느님 하느님 하면서 잤어

집은 계속 살던 집이야?? 뭔가 바뀐게 있었던건 아니구??

>>36 1년전에 이사왔어 글고 단독주택이야!! 어떤게 바껴..?

음 방학을 맞아서 2주간 그랬다고 했잖아?? 음 뭐 방안에 들여놓은 물건이 있다던가 옷이나 악세같은게 있다던가하는 환경변화???

춤추는 귀신????짱 위험한거 아냐?

절 같은거 다녀!

앗 느낌표 오타야 물음표로 봐줘

>>38 음.. 새로운 거라면 원래 옷을 내용돈 모아서 사는데 티셔츠 한장 엄마가 첨으로 방학 하루전에 사주신거 빼고는 학생이다 보니 없는거 같아

뭐 주어온거는?

>>39 그런식으로 보니깐 더 무서워지네 >>40 할머니가 다니셔 그래서 나도 추석이나 설에가끔 같이 따라가는데 이번 추석 때 절에 가볼게

무당 한번 의존하는것도 나쁘지않아

해월신당이란분 계시는데 그분 되게 친절하고 잘해주셔

>>43 없어!! >>45 무당을 가기엔 학생이라서 돈이 많이 없어서..

절에 다니는데 교회는 왜갔댕...?

절을 집안에서 다니는정도면 교회같은데 함부로 가면안돼. 귀신이랑은 별개지만 신이 안좋아한다 그랬어.

>>46 아 그래?? 추천해준 곳이니깐.. 한번 부모님께 물어보고 갈 수 있다면 가볼게 >>48 절은 일년에 1~2번 할머니 따라가는거고 교회는 친구가 같이 다니자고 해서 가끔 가는데 지금은 3주째 안가고 있어 >>49 아.. 고마워ㅜㅠ

그렇게 일주일에 4번을 가위에 눌리고진짜 무서운 일주일을 보 주말동안 토요일은 동생이랑 같이 잤는데 살짝 몸을 누르길래 일요일은 내방에서 문 열고 불 다키고 친구랑 톡을 하면서 밤을 샜어

아..중간에 짤렸어 주말을 보가 아니라 보내고야

어디 다른데서 자기도 해봤구??

>>53 동생이랑 동생방에서 잤는데 눌렸어 밤을 꼴닥새고 아침에 불키고 잤더니 안눌리더라고 그때부터 인가 아침에 잠을 주로 자기 시작한거 같아

사실 이건 진짜 완전 약한거야 하이라이트(즉, 밤낮이 바뀌게 된 일은)는 그 다음주 부터 였지.

>>55 레주자나부다..이따해줭

>>56 아 미안 안잤어ㅋㅋㅋ밤낮 바껴가지고 오늘 개학이라서 나중에 다시 스토리 풀게

가위 눌리기 전에 꿈 꾸지 않아? 난 가위 눌리기전에 꿈 꾸고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공간에 나랑 모르는 사람이 1대1로 마주보다가 내가 순간 달려가서 얼굴쪽으로 주먹날리는데 내가 주먹으로 때리면 잠에서 깨고 반대로 그 사람이 피하고 반격해서 맞으면 가위 눌려..

힉..

왔어!! 본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뒷이야기 시작할게

>>58 나는 잠을 안꾸는 타입(?)이라 그런지 안꾸고 갑자기 확 눌렸어ㅜㅠ

나지금 보고있어

그다음주에 잠을 아침에 자다보니깐 주위 사람들이 막 아파보인다 라고 말을 많이 들었어. 내성격이 좀 밝다 보니깐 더 그란 말을 많이 들은거 같아.

헤...나 지금왔다

애들아 나 레주야

나 너무 무서워

진짜 귀신이 나한테 원한이 있나봐

진짜 그다음주에 가위 눌렸을 때 귀신이 한번은 내 배위에서 슥 올라와서 어깨를 잡았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욕을 했는데 입을 막아버리더라 너무 무서웠어

아무도 보지 않아도 쓸게 어디다가 풀고 싶어 진짜 어깨를 잡고 슈ㅅᆞ닏ㅂ디니ㅣㅊ빍락? 히희히ㅣ헤헤 거리는데 말을 못하고 듣기만 하는데 너무 밝게 환하게 웃는거야 소름이 돋아서 눈을 깜박 거렸지

근데 눈을 마주쳤어

헐ㅠㅠ레주 지금은 괜찮은거야??ㅠㅠ

춤추고 웃는거면 정말 위험한건데ㅠㅠ 할머니랑 원래 가던 절에 같이 가는게 좋을거같아ㅠㅠ

컴퓨터로 왔어 진짜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스레주!! 지금 봤는데 진짜 힘들겠다....응원할게!! 할머니랑 절에 가보고 그전까지 힘내! 계속 보고있어!

하 진짜ㅜㅠ 오늘 다시왔어

눈을 마주쳤는데 그그..검은 형처에 눈동자만 동그랗게 2개가 내눈이랑 마주쳤어

순간 정적이 흐르고 그 귀신이 희시시히히 좋지?좋지? 너도 좋아?? 이러는거야

아무말도 못하고 눈만 살짝 지긋이 감는데 막 희히 왜 그래??ㅎ디드ㅢ히 거리더니

그래서 내가 그냥 거의 기절하듯이 곯아버렸어

진짜 너무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