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공부도 나름 성격은 무난해서 친구사귀고 학교생활하는데 아무문제없었지만 그래도 나보고 못생겼다고 하는사람들 진짜 많았고 반애들은 나 있는데서 대놓고

야그래도 00보단 니가 하얗지 이러고 뭐 누굴욕할때도 00만큼 못생기고 뚱뚱하다 (00이 나야) 이런말들을 들었어

근데 나는 나도 나 못생기고 까맣고 뚱뚱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말들이 기분나쁘지않았다...?

근데 보통 뚱뚱하고 못생긴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는걸 본인이 직접 인정하는데도 남한테 들으면 기분나빠하더라고

나는 그게 이해가 잘안가 왜 기분이나쁜거지?

기분이 나쁘지.. 안 나쁜 스레주 너가 보살인듯

그리고 실제로 못생기지않았다 해도 누군가가 자기에대해 못생겼다고 생각할수도 있잖아 그건 자기 생각이니까 근데 왜 그게 화날일이야

>>7 음...그니까 그게 이해가 잘안돼 기븐나쁠 이유가있나?

예쁜 여자 짱좋아

>>10 나도 예쁜여자좋다

자기에 대해 평가 내리는 게 기분 나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나도 되게 싫어하고. 그래서 뭐 안 나쁠 수도 있겠지만 나쁠 수도 있는 거 아닐까?

>>12 그니까 그 평가가 그냥 딱 드는 생각인데 그걸 안하는게 가능하나? 평가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 아니야?

>>13 그걸 당사자 들리게 말하는 건 예의없는 거 아닐까..

>>14 그럼 그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화나는게 아니라 예의없어서 화나는거지?

>>15 음 화나는 포인트는 조금씩 다를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는 일단 상대의 예의없음과 지가 뭔데 날 판단해 그런 느낌으로 화날듯

그냥 나를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게 싫은 거지. 음.. 예를 들면 보통 부모님 얼굴 보고 잘났네 못났네 하지 않잖아? 부모님은 그냥 부모님이니까. 뭐 외모가 처음 봤을 때는 평가요소가 되는 건 맞지. 그런데 관계가 시작되고 이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외모는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는, 그러니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닌 게 되는 거지. 그리고 이거저거 다 떠나서 자기 생각 굳이 일일이 말로 다 옮기는 거 굉장히 무례하고 생각없고 쓸데없는 짓이야.

스레주가 보살이네.. 난 그런말들으면 쭈그러들거든...

설령 못생겼다해도 다른 사람이 그 말을 굳이 앞에서 꺼내서 자존감을 깎을 필요도 레주가 말한듯이 그걸 확인시켜줄 필요도 없을 뿐더러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른데 그걸 획일화된 생각으로 딱 정의시켜서 듣게하는 것도 무례하지.

외모하나 변한것뿐인데 못생겼을때랑 대우가 딴판일때 힘들었던적 있어?

>>21 이거 작년 2018 8월 스레인데 스레주가 있을까

>>21 헐ㅋㅋㅋㅋㅋ맞네 상단에있길래... 레스는 하나도 안달렸는데 뭐지 투명갱신인가

>>22 스레주가 제목이나 본문을 바꿔도 갱신된다.

이게 상단에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