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때 일을 떠올리면 어후.... 일단 사건의 발단은 대학 친구로 부터의 연락이야

대락교 친구가 정확히는 대학교때 과도 달랐지만 나는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만난 애거든

응 보고있오

개가 갑자기 연락을 한거야 잘자내냐고 나는 꽤 친했기에 나도 답을 했고 한 몇번 만나기도 했어

어느날은 만나기전 전화가 왔는데 다른 사람이랑 같이 만나도 돼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했어 난 사람만나는게 좋거든

그래서 만나러 갔는데 다른 사람은 없고 친구 밖에 없는거야 다른 사람의 행방을 묻자 다른 카페에 있다고 해서 그 카페로 갔어

분명 밖은 카페인데 안은 카페가 아니야 약간 ㄹㅆㄹ 같은 방에 나랑 내 친구 그리고 실험복을 입은 한 사람 이렇게 3명이 들어왔는데 좀 깡 패같이 생긴 사람들이 빙둘러 앉았지

그때 ㅈ 돴다 라는 생각이 들았어

그리고 내가 속으로 욕을 하고 있을 때쯤 그 실험복이 자기가 서울대학교 박사래는 거야 ㅋㅋㅋ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어

응.

구라치는거 같았거든 그리고 옆사람한테 손짓을 하더니 서류를 꺼냈어

다단계 당해 분 사람들은 알텐데 그런 종이랑 설명지랑 막 그런걸 주면서 요새 음이온 산업아 한창이 인데 하면서 개소리를 지껄였어

보고잇어

>>13 건달들도 관여하나보네

뭐 화학 조금만 공부하면 알아 음이온이 튀어나오는개 도저히 실온에선 불가능하다느걸 그라고 그 실험복이 말할때 어려운 어휘를 쓰면서 하는데 어휘의 의미도 모르면서 쓰면서 말아야

뭐 여기까지 듣고 나는 저는 화학을 공부하는 사람입니다로 사작해서 이게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 했어 그러자 실험복이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아 그러세요 그러고 나갔어

나도 나갈려 했는데 깡패가 막더라 그리고 날 의자에 앉게 하고 걍 귀찮으니 가입하라고 했어

안한다고 하자 막 책상을 치면서 말이야 그래서 안한다고요 하거 일어서서 문으로 걸어갔어 그러자 한 사람이 (약간 겉멋든? 그런 느낌의 사람이었어) 나한테 다가와서 앉아 이러는거야

내가 나이가 많지는 아니지만 갑자기 반말을 하는게 ㅈ 같더라 그래서 쳤어 내가 얼굴이 둥굴둥굴 해서 좀 순딩하게 생겼는대 복싱을 좀 배워거 힘이 좀 있거든 그새끼 바로 쓰러지더라

존잼

오

근대 그러면 안됬어 그러자 그 깡패들이 내 친구를 패는거야 개 잡듣이 피떡이 되도록

헐..

나는 어...란 생각이 드러였 어 그때 한 사람이 너 그문 나가면 애 죽어 라고 했는데 설마 설마 죽이겠어 와 걍 죽어라 내돈 때먹을 새끼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거 죽이세요 하고 문을 나섰어 그렇게 걷고 있는데 강목이나 쇠파이프로 사람을 치는 우직 소리가 들렸어

헐 ??

그 소리 잊혀지지 않아 난 달렸어 잘못 들었겠지 하고 말이야 일단 나와서 진장 하고 있었어 편의점에서 커피 사서 마시면서

근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어 그 친구가 죽어있는 사진이 물론 피떡이 된 상태에서 난 경찰서로 달려갔지 그리고 신고하자 경찰들이 나한테 주소 받고 출동하고

난 조사? 그런거 받았어 그리고 후에 경찰서 몇번 더 가고 다행히 나한테는 더이상의 피해없이 끝났어 나중에 알개 된 사실인데 그 친구 빚이 산더미 였나봐 다른 친구들이 알려줘어

>>29 친구는.죽은거네?

헐.....

그때 이후로 번호 바꾸고 나중에 그 ㄹㅆㄹ 근처 지날때 보니까 거기 노래방으로 바뀌었더라

여기있는 레스주들도 조심해 믿을 사람은 가족 밖에 없어

뭐 이게 끝이야 조금 시덥잖지만 그래도 무서워서 ㄷㄷ

>>30 아마도 실제로는 못 봤고 경찰한테도 못 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