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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19 01:36:47 ID : 82slCkrapVd
제목 그대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200일을 넘게 사귀었는데 이별은 정말 한 순간이였습니다 그녀와눈 많이도 싸우지 않았고 서로 잘 맞았다기보다는 내가 많이 이해해주고 내가 많이 맞춰간 편이다 그렇다고 그녀도 안맞춰준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잘못은 그녀가 잘못을 한편이 많았고 그걸로 싸우긴했지만 항상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잘못했다고하고 서로 다시 가까워졌습니다. 한번은 100일때 였었어요, 제가 그녀에게 담배를 핀다고 사실대로 얘기하고 여자친구 앞에서는 담배를 피지않고 만날때는 피지 않고 만나기로 서로 합의를 보고 계속 만나게 됬어요. 그녀가 저를 이해해준건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하지만 3년가까이 흡연을 해온 저는 그녀 앞에서는 피지않고 만나러 갈때 몇번 피고 손을 씻고 간적이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냄새라는게 쉽게 빠지지도 않는데다가 그녀가 냄새를 잘 맡아서 몇번 참다가 결국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말았어요. 그녀는 정말 예뻣고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저는 놓치기 싫은 마음에 그날부터 금연을 시작하고 다시 그녀를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투닥투닥 거리기를 반복하고 200일쯤 되던날이였습니다. 그녀는 우울증,조울증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200일쯤 되던날 저희가 공원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저는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달래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래도달래도 끝까지 말도 없이 혼자 아무말도 안하고 앉아만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끝까지 달래주었는데 대꾸조치 하지않는 그녀를 보고 그냥 집에 가자고 하였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또다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정말 그녀를 사랑하고 지켜주고싶었던 마음에 또다시 빌고 또 빌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220일쯤 되던날에는 제가 정말 화나고 분했던 일이있어서 전자담배에 손이 갔습니다 그녀 몰래요. 하지만 서로 거짓말 하지않고 무슨 일 있으면 즉각적으로 말하기로 약속했던 우리는 그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또다시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고 말았어요. 저는 그날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분한일에다가 그녀와의 이별때문에 몇일은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밥도 제데로 먹지 못하고 잠도 제데로 자지못했습니다. 그렇게 몇일밤을 보내고 정말 혼자서 많이 반성도하고 다시는 손에 담배와 관련된 모든것들을 없앴고 다시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잘 만나가고있던 중 사소한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다툼도 아니에요 만나기로 했지만 그녀가 정확한 답도 내주지않았고 저는 그냥 그대로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문자로 화난척을 했습니다 단답을 하던가 늘 빨랐던 연락속도를 한시간에 한 번씩 하던가. 하지만 그녀는 저의 기분을 풀어주기는 커녕 제가 하는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단답을하던가 연락속도가 느리다던가. 저는 시내에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도 몇시간을 끝내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이별을 말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한쪽이 기분이 좋지않으면 꼭 옆에서 풀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결정의 이유는 사귀면서 저는 정말 많이 고치고 변해왔지만 정작 그녀는 달라진점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이일을 가지고 너무 쪼잔하게 구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옳바른 선택을 한건가요? 정말 하소연할 마땅한 곳이 없어서 이곳에다 하손연 합니다. 스레딕분들의 좋은 충고나 의견있으시면 꼭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쓸모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름없음 2018/08/19 01:40:43 ID : O03B84Lak8o
둘 다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고 헤어지길 잘했어요
이름없음 2018/08/19 01:45:39 ID : 82slCkrapVd
저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알았고 사랑하는 법을 알았으며 또한 제 태도를 변하게해주는 그녀입니다. 정말 헤어진것이 잘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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