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이게 뭘 뜻하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한 네다섯살? 그쯤 됐을 때였는데..
지금도 너무 생생히 기억나.
그때 꿈에 주변을 둘러보니 완전 까맣고
내 앞쪽에 한 소녀? 가 있었어.
그리고 내게 다가와서 파랗게 빛나고
무슨 알 수 없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주더라고.
그러면서,
"우리 할머니는 이거 때문에 죽었어"
라고 하더라고.
난 그 종이를 받고 내 주머니에 넣었어.
그리고 더 생각이 안나.
그 말을 듣고 바로 꿈이 깼는지도 몰라.
지금 생각해도 좀 쎄한 느낌이 들어.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 같은 거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뭔 느낌인지 알거야.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더니 더 께름칙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