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순간은 영원하답니다. =============================================== 이대로 가다간 정말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때때로 사소하고 미약했던 사건들은, 나비가 폭풍을 몰고오듯, 그날의 주체할 수 없던 감정들을 되돌렸다. . . 아. 넌 가짜구나.

사랑할수 있을까. 닿는 다면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될까? 모든 것이 의문으로 가득찬 이 맹점속에서 한가지 확실한건, 이런 내가 아직 너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두근거림은 또다른 두려움이다. 내 설렘은 더 이상 가벼운 마음이 아니니까.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사랑은 또 어떤 궤도를 그리며 심장을 관통하게 되려나. 소용돌이치는 역동의 시간들 속에서 나는 무너져 봤다. 그 무너짐을 아는 나에게, 회전하는 감정은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걸까.

내일 너를 만난다면 부디 나를 향해 미소지으며 인사하는 네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모든 시간을 소비해버렸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조금씩 미쳐 가는 거야 누구도 묘사할 수 없는 표정으로 이것 봐, 의도하지 않아도 이 세계의 서사는 더없이 비극적이잖아 박은정, <위험한 마음 中>

2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이었던 거구나. 맞잡던 손의 온기를 간직하기엔 너무나 긴 시간이었던 거구나.

이렇게 식어버린 마음으로는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것이구나.

무섭고 두렵고 왜 하필 나인가 싶어서 화도 나고 안타깝고 그냥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누가 죽어버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눈물나기도 하고 갈피를 못잡아 끝없이 흔들리는 내모습을 이십몇년간 봐온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남인들 날 어떻게 알겠어. 라는 생각 속에서 합리화와 자기 위안을 삼으며 보내는 오늘 밤.

그래도 당신은 그러면 안됐지.

그 태도가 나를 너무 깊이 베어버렸다. 도대체 그 인간한테 난 뭐였을까. 바보같이 그 장소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가라앉아있어야 했던 난 뭐였던건데. 모든것을 그만둘 거라면 차라리 뺨한대 치고 나올걸.

마지막까지 그 생각이 떠나지 않는걸 보면 나도 참 애새끼다 싶어

지금까지 스레 제목 너무 많이 바꾸긴 했음. 개인적으로 전 스레에서 있었던 일들로 인해 지쳐버렸던 탓에 아무도 이 스레를 찾지 않길 바랬던 마음이 제일 컸다.

나는 혼자 넋두리 하는 맛에 일기판에 있는 사람이었으니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뜻이겠지.

대충대충 살아도 별 탈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렸어. 차를 타고 멀리멀리 떠나는데 도로위에 뿌려진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사고가 나는건 아닐까, 너무 걱정되었지. 다행히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집에 돌아와서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계속 누워있었어. 이렇게 있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쉬고싶더라고. 그냥 놀고 싶더라고. 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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