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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22 21:13:44 ID : QpPgZfPimMr
패륜아라고 볼거면 봐라 너무 뭣같아서 썰 좀 풀게
이름없음 2018/08/22 21:16:12 ID : RA2FdyK0qZf
풀어보ㅓ
이름없음 2018/08/22 21:17:45 ID : g0oNxTXBwIJ
듣고있어
이름없음 2018/08/22 21:23:30 ID : QpPgZfPimMr
일단 우리 아빠는 자식에게 정 없이 구는 사람이야. 나한텐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남동생이 좀 병이 있어서 아빠가 평소에 이뻐하긴 하는 편이야. 나는 찬밥신세야. 우리 아빠는 나 어렸을 때 부터 이쁜 신발 이쁜 옷 그런거는 골라준 적도, 먼서 사준단 말도, 사주지도 않았어. 늘 엄마나 할머니가 사주셨어. 맨날 돈 아깝단 이유로. 우리 집은 전혀 가난하지 않은 집이야. 이것 까지는 이해 할 수 있어. 그래, 아빤 밖에 가서 힘들게 일 하시니깐 돈 쓰는게 아까울 수도 있겠지. 나한테 정없이 구는 것도 이해한다. 내가 싫었을 수도 있고 뭔 이유가 있겠지. 근데 문제가 이것밖에 없는게 아니야 진짜 노답새기야
이름없음 2018/08/22 21:26:29 ID : QpPgZfPimMr
또, 아빠는 우리 엄마를 지 종년으로 아는 놈이야. 우리 엄마랑 아빠는 서로 맞벌이를 하시거든? 일은 다 힘들지, 근데 너희는 생각해봐 더운데 여기저기 걸어서 아침 9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에 마가는 사람이 더 힘들다 생각해, 아님 꼴에 직급 높다고 사무실에 편한히 앉아서 업무보는 사람이 더 힘들다 생각해? 당연히 전자지 ㅋㅋ 근데 아빠는 엄마 힘들 생각 안하고 진짜 부려먹는다니까?
이름없음 2018/08/22 21:30:44 ID : QpPgZfPimMr
엄마랑 할머니만 빨래 빨고 뺄래 걷고 청소기 돌리고 빗자루 쓸고 설거지 하고 밥하고. 심지어 아빠 지새기는 도와주는 건 1도 없으면서 밥 먹으면서 짜다 싱겁다 맛없다 별로다 집밥평가하세요?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는 내가 어릴 때부터 몇번싸운 적이 있어. 아니다, 싸우는게 아니라 지 혼자서 앵앵거리는 건가? 엄마는 차분하게 대화로 풀려 해봐도, 자기는 화가 씨익씨익 나가지고 엄마한테 ㅅ발년 ㅆ년 뭔년뭔년 욕하는거 보고 랩하는 줄 알았잖아 ㅋㅋㅋㅋ 심지어 자식 부모님 다 보는 자리에서
이름없음 2018/08/22 21:33:07 ID : QpPgZfPimMr
언젠가 나 초등학생 때는 엄마가 문자를 한 적이 있어.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고, 싸우면서. 집에 가보니깐.아빠는 그런 척을 전혀 안내더라고 엄마는 을고 있는데 지는 라면 끓여 먹으면서 티비 보면서 텨 웃고나 있고 참다참다 때린건 아니지 않냐? 전에도 내가 아빠 벌레 취급을 했지만 이 이후로 노답새기다ㅡ라고 결론을 내렸어.
이름없음 2018/08/22 21:34:55 ID : QpPgZfPimMr
그 후로도 아빠는 우리 엄마를 종년 취급 했었어. 있잖아 애들아 보통 발암내 나는 드라마에서 시어머니는 지 아들 편 들잖아, 근데 생각해 보니깐 막장으로 가더라고 점점 아빠가 이젠 우리 할머니까지 건들더라
이름없음 2018/08/22 21:36:39 ID : nyJVhtfXze1
보고있어 사실 우리 아빠도 매우 고지식해 그래서 자기가 가장이라는 이유로 왕인 줄 알고 무조건 다 자기 말만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난 그게 너무 싫어 엄마도 고생하는데 별거 아닌 것 처럼 엄마만 계속 집안일 하고 밥 차리고 고생 다 해 보는 내가 화나서 뭐라고 그러면 그럼 내가 밥 차리고 청소하리? 이렇게 되묻는다니까 한국이든 어디든 이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화난다 진짜 스레주도 많이 고생하는구나ㅜㅜ
이름없음 2018/08/22 21:37:34 ID : QpPgZfPimMr
최근에 들어 우리 할머니가 치매끼가 보이셨어 자주 깜박깜박 거리셨는데 아빠는 그게 아니꼬왔나봐? 할머니가 뭐만 하면 버럭버럭! 깜빡해도 버럭버럭! 지가 왕인 줄 알고 우리 가족한테 버럭버럭! 할머니한테 용돈은 좆도 안주는 주제에, 싸가지 없이 군다니깐 진짜 전에도 아빠가 할머니한테 생지랄을 했었어 이것도 매일 보다보니깐 한심한 새끼하면서 서럽게 우는 할머니 위로해 주었고.
이름없음 2018/08/22 21:38:16 ID : QpPgZfPimMr
너도 고생한다 ,, ㅠㅠㅠㅠㅠㅠ 진짜 우리 화이팅 하자, 아빠처럼 크지 말자고
이름없음 2018/08/22 21:38:30 ID : jija7bu2msr
보고있어 사실 나도 아빠 없어 그놈의 술버릇 때문에 혐오스러워졌거든
이름없음 2018/08/22 21:42:24 ID : xvbdwsi9xU0
나도 우리아빠 별로야 물론 우리 엄마가 일은 안하지만 계속 엄마한테 시키고 별거 아닌걸로 목소리 좀 높이고 엄마 의견은 안중에도 없음 외식할때도 아빠 가고싶은데로만 가고 맨날 인터넷에서 뭐 사면서 엄마가 홈쇼핑으로 먹을거나 화장품사면 이딴거 왜사냐고하고 엄마도 아빠를 좀 무서워한다해야되나? 저녁밥 차리때 나보고 아빠언제오냐고 물어보라하고
이름없음 2018/08/22 21:42:39 ID : Y3A0nxwsmKY
듣고 있는 사람 한 명 더 추가. 들어보니까 죽어도 되는 노답이긴하네. 근데 스레주 손에 피 묻히기는 아깝지 않아? 처리 방법도 귀찮을 테고.
이름없음 2018/08/22 21:43:41 ID : QpPgZfPimMr
그래서 오늘 이 스레를 세운 결정적 이유는, 바로 오늘 일 때문이야. 지금도 현재 진행형. 아빠가 평소처럼 슈퍼 간다고 할머니한테 돈을 받아 갔어, 40살 넘은 돈 버는 새끼가. 그래서 슈퍼를 갔다오는데 존나 씨익씨익 거리더라고. 알고 보니깐 할머니가 외상 2000원 정도를 남기신 거양 ㅋㅋ 근데 그거 가지고 되게 화내더라고 평소처럼 한심한 새기 하면서 쟬 언제 죽일까, 이를 바득빠득 걸고 있는데 애가 점점 도를 지나치더라고? 이미 지나치긴 했지만 소리를 존나 질렀어 진짜 할머니한테, 시발 뭔발 지 애미한테 욕 하고 있는데 화가 점점 나고 진짜 들고 있는 커터칼로 뺨 좀 후려패고 싶었어; 몇 분동안 할머니는 쇼파에 쭈그려 앉으셔서 눈물 참고 계시고, 벌레새끼는 할머니한테 욕하면서 버럭버럭 거리는데 진짜 욕이 안나오고는 못참겠더라
이름없음 2018/08/22 21:45:12 ID : QpPgZfPimMr
아니 전혀. 지 애미한테 욕하고 나한테도 주먹질 할려 하고 엄마한테 손찌검 하는 새끼를 죽이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8/08/22 21:45:47 ID : QpPgZfPimMr
술버릇 진짜 뭣같지. 우리 벌레는 술을 안먹는데도 저지랄이라니깐?
이름없음 2018/08/22 21:46:29 ID : QpPgZfPimMr
우리 아빠랑 똑같네. 세상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는 줄 아나 진짜
이름없음 2018/08/22 21:51:22 ID : QpPgZfPimMr
엄마가 일 하고 돌아왔었어. 아빠는 아직도 씨익씨익 거리는 상태고. 와 근데 진짜 죽일 뻔 했어. 엄마한테 저새끼 요양원 보내! ㅇㅈㄹ이라고 ㅋㅋㅌㅋㅋ 진짜 욕이 안나오고는 못 베겨 뭐 ㅅㅂ? 저새끼? 요양원? 40대 넘게 쳐 먹었다는 새끼가 지 어머니 한테 뭐?ㅋㅋㅋㅋㅋㅋ 진짜 웃음이 나더라 존나 웃기더라 진짜
이름없음 2018/08/22 21:54:20 ID : QpPgZfPimMr
근데 방금 또 쳐 죽이고 싶었어. 엄마 오고 잠깐 조용해지고 나 부르더라? 똥 씹은 표정으로 가는데 먹다 남은 치킨 먹을거냐고 물어보더라고 열 받았다는 뜻으로 표정 구기면서 안 먹는다 했어. 그럼 할머니 드리라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하고 쿵쿵 거리면서 할머니한테 드실거냐 물어봤는데 할머니도 어이없단 말투로 안먹는다 하더라고 아빠한테 할머니가 먹겠냐 패륜아 새끼야 하면서 치킨 부어버리고 싶은 걸 겨우 참고서 식탁에 대충 던져놨다.
이름없음 2018/08/22 21:55:02 ID : QpPgZfPimMr
지금은 아직 조용한 상태야. 또 지랄거리면 여기로 글 올릴게. 아빠 욕 실컷 좀 해줘.
이름없음 2018/08/22 22:11:10 ID : Y3A0nxwsmKY
>> 16 그래 그럼. 들키지 않은 방법으로 잘 죽이길 바랄게. 도와주고 싶지만 만나는 건 어려울 테니까. 스레주, 늘 힘내.
이름없음 2018/08/22 23:14:05 ID : lcrbDArvyIF
진짜진짜 저런 개새끼보다도 못한놈이 있네
이름없음 2018/08/22 23:49:29 ID : zcK2FhapQms
뒷담 가
이름없음 2018/08/23 00:07:35 ID : 6qqkk63Wqry
자기가 태어난것도 어머니께 감사해야할 판에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8/23 02:45:55 ID : fgkqY61xu66
앱충 새끼들 사회악임 ㄹㅇ
이름없음 2018/08/23 03:06:45 ID : q0mpSK6qqlz
어후 ㅅㅂ 답답해서 못살겠다. 내가 대신 아빠 머리채 잡아줄게;; 이혼하시면 안돼? 스레주랑 스레주 어머니가 고통.ㅏ받는 거는 보기 싫어. 보니까 딱봐도 가부장적 남성우월주의세계에 빠진 것 깉은데;;
이름없음 2018/08/23 05:23:07 ID : 2MlDxSNvva1
증거 쫙 모아서 이혼권유 해봐..
이름없음 2018/08/23 05:29:20 ID : lwk5O5Qk2lf
존나 갑분싼데 스레주 너 아빠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은 돼?... 지금 성인이야 미자야?
이름없음 2018/08/23 05:32:25 ID : lwk5O5Qk2lf
죽이지 않고 이혼한다 쳐도 너랑 너희 가족이 자립 가능한 수준이람 네가 미자여도 아무 말 않고 29-31 레스를 점으로 바꾸거나 삭제하고 갈게
이름없음 2018/08/23 05:35:51 ID : lwk5O5Qk2lf
1 네가 아르바이트 가능한 고등학생 이상이다, 또는 곧 졸업이다. 2 주위 시선(뒷담)에 당당하게 살 수 있다. 3 죽인다고 쳤을 때 그럴만한 신체 능력이 된다. 4 죽이고 나서 사후 처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5 집에 당장(6개월 이내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너 제외 2명 이상이다.
이름없음 2018/08/23 18:33:44 ID : QpPgZfPimMr
그런 곳고 있구나 알겟ㅅ어..
이름없음 2018/08/23 18:37:13 ID : QpPgZfPimMr
나 고등학생 3학년. 지금 용돈벌이로 아르바이트 하고 있어. 아마도 아빠를 죽이거나 아님 말대로 증거를 모아서 이혼을 하거나 인데, 아마도 죽이는 것 보단 현실적으론 이혼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아. 아마도 이혼 하게 된다면 외가가 싹 모여 있는 여수로 가게 될 거 같고.
이름없음 2018/08/23 18:41:34 ID : QpPgZfPimMr
그니깐. 나 초딩 때부터 이 새기는 그냥 노답이네 하고 엄마한테 지ㄹ할때도 똥 씹은 표정으로 꼬라봐 이젠 ㅋㅋㅋㅋㅋㅋ 저런 벌레가 어머니 감사한 줄은 알겠니? 돈에 멀어 헉헉 대면서 나이 40 쳐먹고 지 어머니한테 쳐 용돈이나 받고 있는데 뭐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나봐 나중에 다 지 곁을 떠나야지 현실 파악리 되겠지
이름없음 2018/08/23 18:42:42 ID : QpPgZfPimMr
그니깐.. 나도 엄마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8/23 18:43:53 ID : QpPgZfPimMr
응응.. 조금 더 모아봐야지
이름없음 2018/08/23 18:46:28 ID : QpPgZfPimMr
성인은 아직 아니고 이제 고3. 죽이는 거 보단 이혼 하는데 훨씬 더 깔끔하겠지, 아무래도. 외가 쪽이 다 여수에 사는데 외가 쪽이 그리 힘든 부분도 없고 넉넉한 편이라서 아마도 이혼 한다면 바로 여수로 갈 것 같아. 그렇다고 지금 당장 이혼할건 아닌 것 같고, 조금 더 증거를 모아봐야지
이름없음 2018/08/23 19:33:57 ID : 8lA1vck3vjx
우리아빠도 나 성희롱 하는데.
이름없음 2018/08/23 19:36:22 ID : 8lA1vck3vjx
나중에. 같이 죽을거다.
이름없음 2018/08/23 21:54:59 ID : inPbjxSK2II
그런사람때문에 레스주의 목숨을 함부로 안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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