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주가 저 글쓴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글 처음부터 무논리인게 제목은 얼굴보라고 강요성 문장 쓰면서 도입부에 자기 생각 강요할 생각 없다는거 보고 와 시발 이거는 읽으면 바로 뇌정지 중간중간오겠구나 하고 껏음 ㅎ
이름없음2018/08/23 13:10:18ID : 6nRwrfbCmFd
난 글쓴이는 아닌뎅 폭격 오지게 맞아서 공유했던거양 큐ㅠ
이름없음2018/08/23 13:15:53ID : K47Aktzaso6
뭐지... 나는
'남자 외모는 그냥 내가 봐서 불쾌감만 안 들 정도면..'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사람이고
스레도 링크 글도 어그로인줄 알았는데 속는셈 치고 링크 글 읽어보니.. 설득 당함..
외모도 어느 정도 보는게 맞구나...
어.... 내 시야를 넓혀줘서 고마워 스레주
스레주도 아마 나처럼 그랬나보네..
이름없음2018/08/23 13:43:13ID : 6nRwrfbCmFd
웅..맞아. 나도 딱 '불쾌감만 안들면 OK아닐까' 싶었는데 꼭 그런것같지는 않더라고. 소위 말하는 '난 얼굴안봐' 는 많은 경우에 거짓이었던것 같아,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그냥 혼자 살고 나 자신한테 투자하는게 좀더 나을것같아. 난 외모가 안되니까 ㅠ
이름없음2018/08/23 14:06:07ID : A2IHA0q5gnR
글쎄 마음만 맞으면 그만이지
이름없음2018/08/23 14:29:24ID : 6nRwrfbCmFd
나도..그랬었는데 정말그럴까 싶어. 저 글 읽어봥
이름없음2018/08/23 14:32:41ID : K47Aktzaso6
2222
저 글 읽고 내가 느낀게 뭐냐면
'나도 눈 있고 미적 감각 있는 사람인데,
누구 볼때 외모 안 본다고 했던게 과연 진짜 정말로
내 솔직한 생각이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음..
저거 제목은 쫌 자극적인데
외모만 보고 사람 만나라거나 하는 극단적인 글은 전혀 아님.
이름없음2018/08/23 14:42:44ID : 6nRwrfbCmFd
맞아. '내 눈에 잘생긴(예쁜) 남자(여자)를 만나자' 가 진짜 진리야. 누구한테도 그렇게 보일 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연애시장 자체에 뛰어들지 않는게 좋을것같아..
어떤 책의 등장인물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 '못생겼거나 키가 작거나 피부가 안좋으면 번식을 하지마. 왜 열등한 유전자를 퍼뜨려? 그거 죄짓는거야.'
'이 사람라면 내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꺼야'라는 계기로 사귄거라며 잘생겼든 못생겼든 상관없이 잘못된 생각으로 사겼는데 연애가 잘 될일이 있나
상처를 치유해주는 건 내 연인만이 해줄 수 있는게 아니야 친구,직장,취미,병원 여러 루트가 있음 오히려 짝사랑이든 연애든 사랑을 하면 할수록 또다른 나 자신을 보게 되서 나 자신이 싫어지게 돼 나 뿐만 아니고 상대방도 마찬가지고 연애는 치유보다는 서로 살려주면서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햐
애초에 그 사람한테 호감이 안 가는데 내가 그 사람의 행동에서 설레지가 않는데 그 사람과 있을 때 편안하거나 행복하지도 않는데 하루온종일 만난게 고작 1시간 만난 것 같은 설레임도 없는데 무슨 연애야.. 외적인거와는 전혀 다른 문제 같음
이름없음2018/08/23 20:15:37ID : SIHCoZfVdU1
나는 외모 전혀! 취향 아니던 사람이 좋아졌는데..예전에는 외모 별로라 생각했는데 좋아지고 나니까 세상에서 제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로 보이더라..ㅋㅋㅋ 진짜로. 난 좋아지고 나면 외모가 상관이 없어지는 것 같아(콩깍지 파워인가)ㅋㅋ 첫인상에서는 나름 영향이 있지만.
이름없음2018/08/26 04:23:34ID : dO659eJQskn
내가 얼굴보고 사겼는데 얼굴도 초반에는 계속 보면 좋지 2주일을 안가더라 결국 성격보게 됨
이름없음2018/08/26 09:17:25ID : u3yLhBta3zO
근데 저 링크 내용 중에, 자식이 못생긴 상대 닮았다고 좋아하지 않거나 빡치면 애초에 부모 자격 없는거 아니냐 ㅋㅋㅋㅋ 우리 엄만 아빠가 엄마 존나 힘들게 했는데, 나 아빠랑 ㄹㅇ 주변에서도 개똑같다고 하거든? 근데 엄마 나 진심 애지중지하는데 이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