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입니다. 저는 알바를 구해서나 새로운 식당,만남등 새로운 환경에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만날 땐 긴장을 가지고 잘해볼려 노력해서 인지 괜찮다가 점점 만남의 횟수가 2~3번 늘어날 면 숨이 막힌 것처럼 말할때마다 목이 턱턱 막히고 답답해집니다 무엇도 같이 마주보며 식사를 해야하는 자리에는 손을 덜덜 떨면서 식사중에 대화가 오고 가도 진정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된 리액션도 못합니다. 이런 증상이 밖에 나갈 때 마다 반복되니 자연스럽게 대인기피증으로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알바를 하면 더 심해집니다 일을 알려줘도 집중을 못하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고 실수하기 싫어서 긴장하고 또 실수하고 그것이 반복됩니다 생각이 혼란스러워 현재에서 집중을 못하는 내 모습이 당황스러워 혹시 ADHD는 아닐까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습니다 혼밥도 오랜만에 하는 거고 식당들마다 주문이 달라서 용기내기는 무섭지만 계속 시도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겁쟁이여서 커다란 용기가 필요해요)
다른 병원도 잘 가고 1대1 대화도 잘하는데 제가 대인기피증이 맞을까요? 그냥 사교성이 없고 겁이 많으니까 괜히 주눅들어서 그런걸까요?
저는 저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성질이 있어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알바를 구하는게 맞는 방법인 것 같다가도
괜히 대인기피증도 아닌데 오바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요
이름없음2018/08/24 14:08:34ID : Bhs4GoFcsi4
대인기피증이면 대중교통이나 혼밥 절대못해요 남들시선을 의식하는게 있어서 그냥 님이 겁이 많은겁니다
이름없음2018/08/24 15:00:31ID : nSK1Duk1jAn
아니야 레스주 대인기피증이 좀 약할수도 있지...ㅜ
내생각에 대인기피증이랑 소심한거랑 판단차이는 대인기피증 쪽이 남의 시선을 주로 두려워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모든 사람이 나를 신경쓰는 것 같고 모든 사람이 나한테 주목하고 있는 거 같고...나도 스레주는 병까진 아니고 너무 소심한거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치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하게 가면 그것도 병원 가야되긴 해. 그럼 해결책도 제시해주고 그럴테니 유익한 시간이 될거야
이름없음2018/08/24 17:43:50ID : s63RA7tg1Ck
솔직히 대중교통이용할 때 그런 시선이 느껴지는데 내가 무시하고 있고 알바를 할때 남의 시선을 너무 신걍쓰는 거 같애 그러면 만약 치료가 필요해도 하루알바와 같이 한번 병행해서 상담만 받아봐야겠다 사실 병원비가 너무 걱정이였어 상담은 6만원정도 드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 검사비가 걱정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