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스레주 2018/08/24 18:11:32 ID : KZfWmK5hxSG
스레딕은 처음이라 규칙같은게 있는지 모르겠어, 공지를 찾아봤는데 안보이더라고. 혹시나 규칙 어기고있는게 있으면 얘기해주길바래요ㅜ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일이라 세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적어볼게, 하늘로 간 친구는 내 초등학교시절 단짝이었어. 편의상 백설이라고 할게, 초딩때 진짜 하얘서 핏줄이 그대로 보이던친구였거든.ㅋㅋ 나는 당시 전학생이라 처음보는 친구들의 사투리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던게 기억이나ㅜㅜ 빙 둘러싸서 왜왔는데? 어디사는데? 니, 니는, 니가...등등..... 정말이지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매일같이 엄마를 졸랐었어ㅠㅠ...ㅋㅋㅋㅋ지금은 사투리가 더 친근해졌지만 그땐 정말 세상 무서운친구들같아보였다니까... 아무튼 백설이는 그중에서도 정말 밝고 웃음이 예쁜친구였어, 키도크고 이쁜데다 체육도 잘하고 공부도 잘해서 인기도 많았거든. 어쩌다 친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단짝처럼 늘 붙어다녔어.
이름없음 2018/08/24 18:23:56 ID : TQq3U1xxu5S
듣고잇다
스레주 2018/08/24 18:30:24 ID : KZfWmK5hxSG
그렇게 2년을 늘 붙어다니다가 내가 또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는 바람에 우린 다른 동네로 떨어지게되면서 그나마 당시에 버디버디나 싸이로 쪽지보내면서 간간히 진짜 연락만했어. 그러다 고등학교 입학하던날 아는사람 하나없이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때 교실한켠에 앉아있던 백설이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몰라ㅋㅋㅋ 이미 서로 중학생때 지내던 무리가있어서 같이 다니진 않았지만 우린 여전히 친구였어. 서로 고민상담도 많이했고, 장난도치고, 옛날얘기도 하면서 잘지냈거든.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기 전까지는말이야.
스레주 2018/08/24 18:37:14 ID : KZfWmK5hxSG
앗 보고있구나, 고마워 혼잣말하는것같아 부끄러웠거든ㅋㅋㅋ 백설이가 어느 날 갑자기 할얘기가있다더니 자퇴를 하고싶다고 했었어. 너무 진지하게 얘기하기도했고, 그냥 일찍 일해서 돈벌고싶다더라고. 나는 정말 백설이가 곧 떠날지도 모른다며 그날 집에가서 엄청 펑펑울었던 기억이나.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때만큼 펑펑 울어본적이 없을만큼. 하지만 왠걸 내 걱정근심과는 반대로 백설이는 아무일없는듯이 잘지냈어. 자퇴는 무슨ㅋㅋㅋ 난 왠지모를 배신감이 들어서 한동안 백설이의 고민상담에도 건성건성 대답했고, 2학년때 다른반이 되면서 멀어지는듯했어.
스레주 2018/08/24 18:42:01 ID : KZfWmK5hxSG
문득 백설이가 잘 안보이는것같아서 궁금한마음에지 백설이네 반으로 갔다가 요즘 백설이가 학교도 잘안나온다고 아마 출석일수 다 못채울것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안좋은쪽으로 빠진건 아닌지 걱정이됐어. 그냥 걱정만했던거야 나는. 이미 핸드폰도 있었고, 백설이번호도 물론 알고있었어. 연락하려면 충분히 할수있었음에도 나를 포함한 그 누구도 백설이를 찾지않았더라고. 그렇게 백설이는 임신해서 못나오는거다, 강제전학을 당했다, 뭐 안좋은 소문들은 다 떠안은채로 사라졌어.
스레주 2018/08/24 18:44:40 ID : KZfWmK5hxSG
선생님께 물어봐도 그냥 몸이안좋아서 잠시 쉬기로했다는 말뿐이라 소문들은 더 크게돌았고, 어느샌가 나 또한 그렇게 믿고있더라. 백설이가 자퇴한다고 고민상담했을때 뭔가 있었을거라고 혼자 억측하면서 배신감을 느꼈어.
이름없음 2018/08/24 18:46:59 ID : cINs2rdTQpO
듣고있당
이름없음 2018/08/24 18:51:04 ID : XBxPhdO65gm
어디갔오
스레주 2018/08/24 19:27:06 ID : KZfWmK5hxSG
약속이 있어서ㅠㅠ 준비하느라 잠시다녀왔어 곧 나가봐야할것같아서 스레는 나눠서 올릴게! 한동안 시끄럽던 소문도 언제 그랬냐는듯 사그라들었고 간간히 백설이얘기가 나오면 '아 그 임신한애?'라는 낙인만 찍힌채로 백설이는 잊혀져갔어. 나도 잊고살면서 성인이 되었고, 뜬금없이 백설이에게 페북친구신청이 오면서 다시 조금씩 연락을 하게 되었어. 그때 당시 백설이는 아빠에대한 분노와 몸이아팠다는 얘기들을 해주면서 갑자기 사라졌던거에 대한 해명?아닌 해명을 했어. 그러면서 무슨 종교얘기를 하던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것때문에 백설이가 감시를 받고 있다며 연락을 자주하긴 힘들거라고 얘기해줬어.
스레주 2018/08/24 19:31:39 ID : KZfWmK5hxSG
누가 알아볼까봐 자세히 적으려니 겁이난다ㅜㅜ 요새 페북같은데도 많이 퍼지는것같아서.. 절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백설이는 정말 말그대로 잠수와 생존신고겸 안부를 넘나들며 한번씩 연락이 왔어. 그리곤 언제부턴가 그 뜸하던 연락도 닿질않더라고. 난 그저 사정이있겠지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겼고, 그렇게 몇년동안 난 백설이를 찾지않았어. 단한번도.
스레주 2018/08/24 19:35:43 ID : KZfWmK5hxSG
그렇게 작년 9월이었어. 난 평소에도 꿈을 자주 꾸곤해. 그리고 간혹 정말 선명하게 기억이 남는 꿈들이 있거든. 다들 한번씩 왜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잖아? 그날은 조금 이상하게도 꿈을 꾸고일어났는데 너무 먹먹하고 슬퍼서 눈물이 자꾸만 나는거야. 전혀 슬픈꿈도 아니었는데말이지.
스레주 2018/08/24 19:42:03 ID : KZfWmK5hxSG
꿈에서 나는 친구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아파트같은곳에 들어섰어. 어느 집앞에 서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왠 아주머니 두분이 반겨주셨어. 한분은 현관에서 안내해주셨고 또 한분은 거실쪽에 서서 우릴 보고계셨어. 집 구조가 현관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부엌이 있고 바로 거실이었어. 오른쪽에 방이 하나있었고. 그, 미니투룸 구조? 생각하면 될것같아. 오픈형 거실에 방하나있는거. 방 ㅣ 티비 탁자 소파 ㅡ 부엌 현관 대충 이런구조? 미안해 이해가 되려나ㅠㅠ
스레주 2018/08/24 19:46:07 ID : KZfWmK5hxSG
직감적으로 내가 점집에 들어왔다고 생각했어. 거실에 서계시는 아주머니가 보살님일거라 생각했거든. 평범한 가정집에 평범한 옷차림의 아주머니 두분이셨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어. 소파앞에 서서 티비쪽을 바라보고 보살님이랑 대화하려는데 굳게 닫힌 방문이 자꾸 신경쓰이는거야. 보살님이 아무말없이 방을 같이 쳐다보시는데 그순간, 방문이 열렸어.
이름없음 2018/08/24 19:46:16 ID : Pa7fgkpVglw
보고있어 !!
스레주 2018/08/24 19:48:49 ID : KZfWmK5hxSG
봐줘서 고마워!! 방문이 되게 천천히 열렸어. 안쪽이 너무 캄캄해서 안쪽에 누가 있나? 쳐다보는데 희미하게 불상이랑 그 제사상같은? 그런게 안쪽 벽쪽에 있더라고. 그리고 문이 점점 열리면서 까만 얼굴이 나타났어.
스레주 2018/08/24 19:54:02 ID : KZfWmK5hxSG
눈만 있는? 그걸 눈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날 응시하고있었으니까, 눈이었겠지? 그냥 까만 얼굴형상? 그림자같은 얼굴이 날 응시하고있었어. 순간 숨이 턱 막히면서 문에서 시선을 떼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말을 듣지않는거야. 난 그렇게 까만얼굴과 마주한채로 문이 열리는걸 보고있어야했어. 그리고 문이 다시 스르륵 닫혔을때 왠지모르게 보살님의 포스때문이었을까? 그렇게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나와 일행은 절을 두번했어. 그때 문이 홱 열리면서 까만 얼굴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어. 정말 무섭게 뚫어져라 쳐다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더라고.
스레주 2018/08/24 19:56:58 ID : KZfWmK5hxSG
까만 얼굴과 마주보고있자니 다시 숨이 턱 막혀왔어. 그리고 수면마취 해본사람들은 알텐데, 그 수면마취할때 약냄새가 확 코로 맴돌면서 잠시 어지럽다가 잠이 든단말이야. 딱 그런 느낌이었어. 약냄새가 너무 강하게 코에 맴돌면서 몸이 마비되는것같았어. 매스껍고 토할것같은 어지러움에 난 바닥으로 고꾸라져누웠어.
스레주 2018/08/24 20:00:12 ID : KZfWmK5hxSG
누워서 위를 올려다보니 보살님도, 현관에서 안내해주시던분도, 내 일행도 다 제자리에서 무표정으로 날쳐다보더라고. 마치 구경꾼인듯이. 나는 문안쪽의 까만얼굴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울면서 눈을 감았어.
스레주 2018/08/24 20:02:36 ID : KZfWmK5hxSG
현실에서 눈을뜨자마자 너무 먹먹하고 슬프더라. 소리없이 막 울다가 그날은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못하고 다음날인가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악몽꿨나보다'하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어. 그리고 삼일뒤쯤 오랜 친구에게 연락이왔어. 백설이 오늘 발인했다고.
이름없음 2018/08/24 20:13:27 ID : zdXutwJXBAp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8/24 20:17:26 ID : TQq3U1xxu5S
헐,,,,,
이름없음 2018/08/24 21:11:53 ID : 9ze0nxDBwFf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8/25 17:28:54 ID : 2ttikpRwk1h
나도 그런적 한번있는데 말해도 될까? 정확히는 두명인데 이게 몇년전 큰사고로 죽은 친구야 여론몰이 될까 함부로 언급은 안할게 그 두친구는 각각 다른날 발견이됐는데 A 랑 B 라고 할게 사고가터지고 다른애들 나오는데 애가 안나왔어 정말 난 밤세 잠도못자고 하루종일 울기만했어 조금씩 이라도 잠들면 A가 꿈에나타나서 ㅇㅇ아미안해 하면서 하염없이 우는꿈을 꿨어 3일연속꿨는데 4일째꾸는날 애가 나여깄어 ㅇㅇ아 너무추워 하고 울더라고 잠에서깨니 나는 울고있고 너무 찝찝하게 깨서 폰을보니 @친구에게 연락와있더라구 전화를거니 A를 발견해서 병원으로 와서 시체확인하고 장례식 준비다했다는거야 진짜 숨이 안셔질 정도로 엄청울었어 (A라는 친구는 초딩때부터 죽기 몇시간전까지 내걱정하고 나를 어찌도와줄지 내생각많이 해주는 그런 친구야) B친구는 정말 늦게발견됐어 사고나서 좀지나서 이기간이면 아마 살아있는애들은 없을거라고 말이있을때였어 그래서 나도 살아돌아오지 않아도 되니 어서돌아오길 바라고 있을때였어 애는 꿈을 1주일 정도 꾼거같아 B가 정말 물에 뿔어서 못알아볼정도로 뿔어가지고 ㅇㅇ아 나 B야 왜 못알아봐 나 여기있는데 왜 안찾아? 추워 무서워 사람들이 앞에있는데 날 못봐 이러면서 4일을 울면서 꿈에 나왔어 4일연속으로꾸니 정말 힘들더라고 내가 어찌할수도없고 괜히 가족에게 연락했다가 괜한희망 주는걸까봐.. 근데 3일동안은 저런말도 안하고 하염없이 울면서 나 B야 나좀알아봐줘 무서워 이러면서 나타나더라.. 일상생활하는데 연락이왔어 B가 발견됐데 죽었는데 정말 가까운곳에 있었는데 아무도 발견을 못했다고..전화하는애가 울면서 말해주더라고.. (B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친구였어 나에게는 친구이자 가족같은 그런존재.. 내사정으로 중학교 중반부터 연락이 안됐는데 죽어서라도 날 찾아와 줬어..) 시간이 꾀 흘렀지만 아직도 이야기가 나오면 울게된당..ㅋㅋㅋㅋ
스레주 2018/08/25 17:47:49 ID : KZfWmK5hxSG
23 << 너도 많이 놀라고 먹먹했겠다.. ㅠㅠ.. 백설이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어. 그리고 그때까지는 그 꿈이랑 전혀 별개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발인식 다녀온친구가 백설이가 그동안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고 내내 병원생활을 했던모양이야. 이미 발인이 끝나버려서 장례식장도 못간게 한탄스럽고 미안한마음에 막 울다가 남편한테 백설이얘기를 해주면서 나중에 인사하러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이야기했어. 그러니 남편이 '너 며칠전에 꿈꾼거..'하더라고 이상하게 날짜도 들어맞고, 꿈에서 풍겼던 약냄새가 떠오르니 소름돋으면서 나한테 자기 마지막을 알리고싶었던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었어. 간간히 생존신고겸 안부전하던게 끊긴것도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였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 생존신고 겸 안부겸 인사였지 않았을까
스레주 2018/08/25 17:50:08 ID : KZfWmK5hxSG
여기까지가 작년일이야. 그리고 일년이나 지난 지금. 갑자기 백설이가 생각나서 스레딕을 찾은 이유는 이 스레를 세우기 전날 백설이가 꿈에 다시 나타났어
스레주 2018/08/25 17:55:04 ID : KZfWmK5hxSG
물론 백설이의 부고소식은 충격적이었어. 여태 백설이에게 연락도 안해보고, 어떻게사는지 궁금해하지도, 찾지도않고 잘살고있었다는 미안함이 컸지만, 난 이기적이게도 백설이를 금방 잊고 원래 생활을 되찾았어. 거리도 멀고 일때문에 시간내기도 힘들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단한번도 찾아가지 못했는데, 섭섭했던걸까, 백설이가 다시 찾아왔어.
스레주 2018/08/25 17:58:04 ID : KZfWmK5hxSG
꿈에 백설이랑 우리집에서 함께 밥도먹고, 수다도떨고 막 놀고있었어. 난 백설이가 찾아온게 마냥 좋았거든. 그와중에도 백설이가 더이상 살아있지않다는건 알고있었어. 그냥 친구니까 꿈에서라도 만나 시간을 보낼수있다는거에 감사했어.
스레주 2018/08/25 18:03:21 ID : KZfWmK5hxSG
밖에선 축제같은게 열리고있었고, 우린 나가서 축제를 즐기고있었어. 자꾸만 멀리가는 백설이를 부르는데 왠 풍선들이 환기구? 파이프같은건데 공기를 빨아들이는? 그런 통에 빨려들어가는거야. 그중에 빨간색이랑 흰색풍선이 두개 묶여있는 줄을 잡고 백설이 이름을 부르면서 풍선이 빨려들어가지 않게 막았어. 그 풍선이 꼭 백설이같아서 다른건 어찌되든 상관없이 풍선을 지켜내야겠다 생각했거든.
스레주 2018/08/25 18:14:02 ID : KZfWmK5hxSG
그리고 마침내 풍선을 꺼내들었을때, 어떤 아주머니가 나를 잡아채고는 니가 왜 백설이를 부르느냐고 따지듯 물었어. 너무 완강하게 나와 할얘기가 있을거라며 끌고 우리집으로 가시는데, 집안이 백설이랑 놀았던 흔적때문에 더러웠거든. 내가 ' 집이 너무 더럽죠? 잡깐만 대충 얼른치울테니 앉아계세요~ '하고 바닥에 놓인 물건을 치우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얼른 앉아보라시는거야. '니가 그애 이름을 부른게 무슨 의미냐'하시는데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해서 그게무슨말이냐 되물었고, 아주머니는 다시한번 내가 왜 백설이를 불렀는지, 따져물었어. 지금 그애는 나와 같이 있을수없는데 어떻게 함께있냐는것 같았어. 먼저 얘기했듯이 꿈속에나는 백설이가 살아있지않다는걸 알고있었거든.
스레주 2018/08/25 18:22:28 ID : KZfWmK5hxSG
아주머니도 그걸알고있는것같앟 미안해 스레는 더이상 못쓸것같아, 방금 스레를쓰고있는데 낮잠자던 남편이 뭔데하면서 크게소리질렀어. 4더이상 이야기하면안될것같아 경고하는것같아서 .나중에 다른이야기로 다시올게 백설이이야기는 이 꿈이전부야. 가장 최근이라서 더이상 이야기는없어.
이름없음 2018/08/25 19:10:26 ID : cHBgi5Wqlu3
헉..일이 잘 끝나길 바랄게ㅠㅠ
이름없음 2018/08/25 19:37:49 ID : 2ttikpRwk1h
힘들겠다 힘내 스레주!

레스 작성
30레스수호령이라는게 정말 있어??new 4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분 전
400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new 536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1레스육감이 좋은 아이new 17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1레스나한테 붙어있던 처녀귀신new 8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25레스[혐]어릴적에 코딱지 모으면 얼마나 모아질지 궁금했던적이 있어?new 2269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7레스앞집 가족new 11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90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683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3레스마법 정령 악마 귀신 연구해볼 스레딕 유저들 있을까new 191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new 218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03레스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new 111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235레스나 귀신 봐 질문 답변해줄게 5new 1491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8레스우리 학교의 오컬트 동아리는 제법 섬뜩했어new 284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478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011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2레스소원 이루어주는 강령술 같은 거 알려줄 사람!new 27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04레스아무튼 귀신보는 일상툰 861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6레스마주보는 거울 해보고 싶은데 50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52레스예지몽 꿔본 사람 있어? 1143 Hit
괴담 이름 : Ddd 2024.04.17
102레스친구가 사이비인 것 같아 113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14레스우리 집안은 산신을 모신다. 11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6
2레스신점 보고왔는데 2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