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때 급식 다 먹고 식판 놔두러 가는데 아는 남자애가 잘먹었어? 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내 머리 쓰담쓰담 해준거ㅋㅋㅋ
이름없음2018/08/24 22:24:17ID : qY5Qq3QsnU6
초딩때 급식실에서 존나게 장난치다 혼자 넘어져서 급식판 엎어졌는데 평소 사이나빴던 남자애가 묵묵히 주워서 버려주고옴.. (급식다먹고 버리러가는중이였음) 나였으면 존나 웃으며 놀렸을텐데ㅜㅠㅋㅋ
이름없음2018/08/24 22:32:36ID : 8jfXvxvfSL9
유딩 때 유치원에서 엄마 기다린다고 있었는데, 친했던 남자애가 연필 빌려주면서 이거로 그림 그리면서 기다리라고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힘줘서 쓰다가 부러뜨리면 나 때릴거야?"라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넌 괜찮아! 부러뜨려도 될것 같아!"이러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갔다...
그 친구 부모님이 스님이고, 걔가 동자승이었는데 걔네 절에 놀러가고 그러면서 불교 믿게 된 것 같아ㅋㅋㅋ 사실 20%?정도 밖에 안 믿지만, 그 애 영향도 있는 듯.
좀 설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