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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진 일지🌊: 학점브륄레 (290)2.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37)3.빛을 되찾는 자 (309)4.허수아비 F (부제: 두둥등장) (12)5.. (142)6.:) (30)7.술과 연기, 책 (55)8.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48)9.걍사는얘기 (374)10.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70)11.해리포터와 대학 입시 (457)12.궤적 (278)13.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394)14.Always starting over (488)15.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498)16.심해 10 (753)17.🌱 새싹레주의 상병 라잎 (273)18.눈 내린 동백꽃을 일 년 내내 보고 싶어 (327)19.산성을 잃은 카복실기 (55)20.슈뢰딩거의 관짝 (311)
얼굴이 너무 동그랗고 순해서 문제다.
다들 날 만만하게 봐서 막 대한다.
등부터 목까지 용 문신이라도 새겨야 하나..
메마른 황폐한 땅은 시끄러울 정도로 고요하다.
그 고요한 땅은 하늘을 마주 본 순간,
하늘을 삼키고자 불길로 된 혀를 낼름거린다.
그 고요한 땅을 희생시키며.
제목은 너와 나의 관계성 정도가 알맞겠다.
평일마다 무기 없이 전쟁터를,
산소호흡기 없이 깊은 물 속을.
난 내가 정상인 줄 알았지.
영원이란게 반드시 변하는 사람한테 있을리 없잖아.
6년을 넘게 믿음을 주고 받은 그 애도 훌쩍 떠났는데. 솔직히 걔가 그런 애일 줄은 몰랐지. 뭐 그런 의도는 없었겠지. 근데 의도가 없었다고 죄가 없어지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주변은 전부 걔 쉴드나 쳐주고 앉았고. 근데 걔만 너무 과보호 하는거 아냐? 피해자는 여깄는데. 짜증나. 질투야. 더럽지.
열 나. 어쩐지 머리가 잘 안 돌아가더라.
서럽긴 더럽게 서럽네.
마그마가 내 머리속에 있어.
그러니까 말이야.. 내가 언제 타임머신을 탔었지? 내가 언제 도라에몽을 만났었지? 서랍 뒤적이는 중.
참으면 주변에 기대라하고,
기대면 다들 힘들다하고.
어쩌라는거야; 기대게 해줄 것도 아니면서 기대라고 하는 것은 무엇..? 겉치레를 그딴거에 쓰지 마라 진짜 입을 왜 달고 태어났는지 의심하게 되니까 시발아.
안녕하세요. 아무도 보진 않겠지만 제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구레딕에선 반말 사용이 필수라 존댓말이 거슬리는 분들도 있겠으니, 이건 컨셉 상 존댓말이라는 걸 밝힙니다.)
🧚 : 반에서 흔히 보이는, 영향력 있는 무리에 속해 있는 친구에요. 어릴 때부터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예쁜 편이라 힘 있는 친구들이 많았죠. 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 중 한명이에요. 저랑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 : 인내심과 자기 희생적 태도가 강한 친구에요. 가끔 애처럼 굴며 장난치기도 하고, 예상 외로 할 말은 좀 하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과인 줄 알았건만, 다른 부분도 많았어요. 얘도 성격이 좋아서 항상 곁에 적은 수라도 친구들이 있어요.
🧛 :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친구에요. 개성이 강하고, 사람을 겉으로 차별하지 않아요. 성격이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너무 많이 퍼줬다가 실망하게 될까봐 경계하게 돼요.
올곧게 자라던 새싹이 비뚤게 자라기 시작한거면, 주변에서 계속 꺾고 꺾고 꺾은 걸텐데, 다들 새싹한테만 뭐라 하더라. 새싹한테만 더 심하더라. 새싹이 올곧게 자라는데 그걸 굳이 망치려고 자신을 꺾을까? 이미 꺾인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난 어릴 적에 백설공주를 읽을 때도 이해가 안 갔고 오히려 화가 났어.
왕자님이 키스해서 깨어난 거랑, 난쟁이들이 발 헛디뎌서 백설공주가 독사과 뱉어내서 깨어난 거 두가지고 알고 있는데, 뭐 이건 상관 없고.
둘 다 왕자가 백설이한테 한 눈에 반해서 백설이 백마에 태워서 데려간건데, 그건 백설 외모만 보고 데려간거잖아? 너무 비교육적 아닌가? 어린 나이에 외모가 중요하다고 무의식에 박힐 수도 있잖아.
그리고 따라가는 백설이는 뭔데? 집안일 해줬다지만 머물 곳 제공해주고 잘 대해준건 난쟁이들이잖아. 왕자는 한 게 뭐야. 난쟁이들이 잘생겼으면 또 다른 선택 하는거 아냐?
..라고 화 났었음.
가진 자는 그게 당연한 줄 안다.
그리고 남들도 그럴 줄 안다.
그래서 남들을 쉽게 상처준다.
그래서 나는 그 애가 싫다.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것은, 이미 주변은 네 사람들도 차 있어서 정신적으로 혼자가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매번 놀러갈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뒷받춤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 정돈 부모님께서 내어주지 않느냐고? 미안해서 어떻게 말하란건지, 이런 부분에서조차 공감 못하는게 보여서 속이 뒤틀렸다.
나는 조그만 호의에도 큰 감동과 호감을 느꼈다. 그때 난 멍청하고 머저리나 다름 없었다. 그게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건넨거고, 너는 받아도 아무렇지 않았다. 네가 받는 것들은 항상 최소가 중간 이상이었으니까.
이런 것들처럼, 내가 갖은 것을 갖지 못한 누군가가 나보고 배 부른 소리 한다고 증오하고 질투해도 나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건 맞는 일이고, 너무 충분히 공감하니까.
세상에! 상황극판 레더가 일기판에 있었구나! 운명이다 운명이야! 너레더 고마워 ㅠㅠㅠㅠ♡♡♡♡♡
이제야 내가 보이나봐 ? ㅋㅋ 아 진짜 어이없어.
왜? 그냥 걔네들이랑 계속 놀아 ㅋㅋ
나 신경쓰지말고.
다 안다고? 하나도 모르면서, 하나도 겪어본 적 없으면서 네가 뭔데 그딴 식으로 얘기하냐 ㅋㅋ
개시발 진짜 좆같네. 내가 맨날 우는거 넌 모르겠지.
시발 내가 분명 얘기했을텐데, 넌 심각하게 생각 안하겠지. 넌 겪어본 적 없으니까 공감 못하니까!
야, 근데 그렇다고 어린 애도 아니고 어떤 상황인진 알잖아. 근데 그 상황에서 네가 한 행동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 할 말 없지?
아니 시발 너는 싹싹 빌어도 모자른데, 넌 어영부영 넘어갈 것 같아. 뭐 그래도 미움 받는 건 나고, 혼자 남겨지는 건 나겠지. 분명 내가 피해자인데ㅋㅋㅋㅋ 네가 순수하고 활발하게 자랄 수 있는것도 다 그 지랄같은 네 주변새끼들이 너 보호해주고 너한테만 존나 순한 양 되기 때문인건 아냐?
시발 인생 편하게 살아서 좆나 부럽다 야.
질투 맞아 ㅋㅋ 근데 시발 니가 내가 힘들때마다 니도 힘들다고 같잖은 일상 말할때마다 내가 얼마나 부글부글 끓는지 아냐? 내가 못 가진 것들 내가 전부 잃은 것들 넌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갖고 있는데 고마워하긴 커녕 불만? 시발 야 부럽다 나도 그 정도로만 고민하고 싶다.
사람마다 고민 없는 사람 없겠지 ㅋㅋ
근데 니가 다른 사람도 아닌 니가 내 앞에서 그딴 말을 짓껄여?
순하고 욕 한번 못 했던 성격 좆같이 만들어놓고, 좆같이 만든 새끼들이 이번엔 성격 더럽다고 지랄이야. 진짜 니네 다 벌 받을거야, 저주 할거야. 내가 시발 내가 지금까지 지은 죄의 열배를 받더라도 니넨 꼭 최소 나한테 했던 짓만큼은 받아야 돼. 개같은 것들아
야 니 얘기 말하면 니가 좆같은 거래. 근데 니 주변 사람들은 너 욕은 절대 안하더라? 시발 사회생활 존나 잘해 ㅋㅋㅋ 근데 그건 아니지 개씨발 니가 잘못한간데 피해자 앞에서 가해자 감싸주고 싶냐?
니 편 존나 많아서 존나 부럽고 존나 질투나.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나는 시발 내가 피해 받았는데,
내가 잘못하면 내가 만만해서 대역죄인 마냥 분위기 끌면서 그 년이 잘못하면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거나 장난스레 넘어가더라 ㅋㅋㅋ 재주도 좋아 시발.
나는 내 편한테도 공격받았는데, 넌 보호받고. 야 좋겠다? 근데 난 니 편 아니었냐? 니 편한테 공격받았는데 그 새끼는 너한테 잘해준다고 좋단다 ㅋㅋㅋ미안한데 마음 이미 떠났어; 의무감으로 말 걸지마 더러우니까.
시ㅏ발ㅠㅠㅠㅠㅠ 진짜 서럽다고 사람 왕따 시키는 년도 주변에서 쉴드쳐주고,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 있는데 시발 내가 얼마나 죄를 지었다고 사람 한명 없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지은 죄는 전부 참은거밖에 없는데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오늘은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또 울음 나오네 시발 ㅠㅠㅠㅠㅠㅠㅜㅅ진짜 찌질한새끼 사회생활 이래서 어떻게 할거야 아니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제기능을 못하겠어 쉬어? 이게 시발 쉰거야? 하루하루 맨날 울며 보내도 공부 안하면 쉰거냐고
참지 말고 기대라 해서 기댔더니 시발 나만 힘든게 아냐? 의지가 있어야 된다? 내가 언제 비교해달라고 언제 잘잘못 가려달랬냐? 기대랬잖아 네가. 시발 우울증이 무기력증 동반하던데 뭔 의지를 가져야 우울증 고칠 수 있대 아 짜증나네
손 발이 벌벌 떨린다 내일 학교 어떻게 가ㅠㅠㅠㅠㅠ나 진짜 무서워 아무도 몰라 내가 말했었어 최대한 참다가 말했는데 근데도 몰라 근데 개새끼들이 말 안하면 모른데 니들이 모른 척한거면서 개잡소리야 시발
왜 내가 잘못하면 엄청 크게 뭐라하면서 걔가 잘못한건 그냥 넘어가거나 크게 뭐라 안해? 시발 내가 만만한게 잘못이지? 그러면 니넨 태어난게 죄야 시발 진짜 내 인생 망친만큼 인생 망쳤으면 좋겠어.
뒤에서 수근거리니 좋디? 만만해서 막 대할 수 있어서 좋디? 이용해먹을 수 있어서 좋디? 니네 다 죽여버릴거야.
그동안 눈물 하나도 안 나고 아무런 감정도 안 들더니 갑자기 왜 이래. 시발 진짜 정신병자같잖아.
엄마랑 아빠만 없었으면 죽어버렸을거야.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있든 말든 쓸모없는데. 오히려 돈만 축내고 있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어.
나도 이제 뭣 때문에 우는지 모르겠어.
뭘 하고 싶은지 이제 어떻게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이 놈이나 저 놈이나 권력에 눈이 멀어서.
집단같은거 다 뒤져버렸음 좋겠어 시발것들.
결속력같은 것도 없으면서 지들 말이 전부 진리인줄 알아 돌대가리들이.
시발 카르마 철저하다고 했잖아. 걘 왜 아직도 행복한데? 아니 피해자가 여깄는데, 벌 받는 꼴을 보여주던가
아니면 내 전생의 벌인가? 어? 전생에 내가 사람 뒤통수 후려치고 다니는 천하의 사기꾼에 사람 복도 존나게 많았나보다 좆같은 나
스레딕에서만큼은 징징댈거고,
짜증나고 추잡한 속내도 다 드러낼거야.
그리고 보면서 깨닫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음... 뭔가에 몰두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병원이랑 선생님들은 게으른게 아니라 무기력해서 학교생활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라는데...,
주변에선 "공부해서 복수해주면 되지", "네가 게으른거야.", "의지를 가져야지.", "끈기 없어.". 예전엔 확실히 성실했었는데 왜 이렇게 변했지....
한글자 제목 좋은 것 같아.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다음 스레 세우게 되면 뭐로 할까?
뮤, 쮸, 츄, 휴, 뉴. (뀨는 이미 있음)
나 진짜 전생에 엄청 크게 죄 지은거 아닐까.
몇몇 인생 망치고 나만 정말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서 행복하게 생을 마감했던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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