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얘기를 시작하려면 중딩때부터 말해야되는데..
중학생때 남자를 잘못만나서..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은 전부 당하고 성적으로도 안좋은 일을 많이 당했었어
심지어 걔는 20살이었음ㅠㅋㅋㅋㅋㅋ그것부터 정상이 아닌거지 성인이 중딩이랑 사귈생각하는거
여튼 걔때문에 그 나이때 이미 우울증에 걸려서 안울고 잠드는날이없었음..
내 침대 베개가 천으로 돼있는건데 눈물자국 범벅이라 가족들이 너 왜이렇게 침을 많이 흘리고 자냐고 더럽다고하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었다고 말하기도 뭐하니까 그냥 넘어갔지만.,..
이름없음2018/09/01 02:05:49ID : 808i5Phe1Cj
잠들기전에 죽어서 이대로 눈을 안떳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잠들고
눈뜨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
자면 우울하지않으니까 12시에 잠들어서 6시쯤까지 자고 학교가서 끝날때까지 자고 집와서도 잠들고..진짜 병걸린것처럼 잠만 잤었어
눈돌리면 저기서죽을까..여기서 죽을까..하고 차에 치여서 죽어있는 고양이보고 부럽다...생각하면서 5분정도 멍때리고 서있고..
이름없음2018/09/01 02:08:32ID : 808i5Phe1Cj
정신이 이상해져서인진 모르겠어..
항상 누가 문틈이나 가구 뒤쪽이나 아래 모든곳에서 날 노려보는 느낌에 겁먹어서 살았어
학교에서도 복도쪽 창문으로 누가 분명 지나간거같은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아무것도 못봤다고하고
우리교실이 복도 끝쪽에있어서 누가 지나갈일도 별로없었거든
이름없음2018/09/01 02:10:34ID : 808i5Phe1Cj
그 시선에 겁먹어서 살고 가위도 자주 눌리고..
그때쯤 부터 가끔씩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도 자꾸 누가 쫓아오고 노려보는 느낌에 도망다녔어
처음 꿨을때 한두번은 긴가민가했는데 꿈을 꿀수록 점점 심해지더라고
이름없음2018/09/01 02:19:20ID : 808i5Phe1Cj
나는 늘 개꿈이고..그냥 혼자 중2병이와서 그런게아닐까?흘러넘기려고했는데
아빠가 다니던 절에 용하신 스님이 나도 데려오라는 말을 하셨나봐
나는 무교고 평소에 엄마아빠가 그분만나러 다니는것도 진짜 싫어했어
그래서 나도 같이가자는 말을 들었을때 싫다고 난리발광을했거든 너무 짜증나서 엄마앞에서 울고그랬어ㅠㅋㅋㅋ
이름없음2018/09/01 02:22:54ID : 808i5Phe1Cj
근데 뭐..부모님이 그렇게 믿는 사람인데 계속 나 데려오라고 얘기하면 가만히있겠냐..
가자고 가자고해서 수도권에 살고있는데 비행기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진짜 열받았음..ㅋㅋㅋ왜 내가 쉬는데 힘들게 거길 내려가야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