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권태기 같은거 나도 와본적 있어!
예전에는 "XXX 사랑해! 나랑 결혼하잣!!"이러면서 막 나랑 최애캐 드림물? 같은것도 끄적이고 그랬는데
요새는 취향이 점점 달라지더니 그냥 최애캐가 있기는 하지만 막 결혼이나 드림물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 장르에서 최고로 좋아하기는 하지만
불타오르는듯한 덕심은 없어진 것 같은 그런느낌ㅋㅋㅋ 그냥 뭐라고 딱히 말하기 애매하네 아무튼 그런게 있어
이름없음2018/09/02 21:19:49ID : xU59beFa04K
2.5D 권태기는 와 봄...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에 치였는데
배우가 논란이 아주 크게 터져서....
더 이상 그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를
좋아하기가 뭐해지더라고....
결국 배우와 캐릭터을 갈라서 생각하지 못하게 되어서
그만뒀어 그 캐릭터 덕질...
이거 있어 나름 깊게 빠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슬슬 좀 질리기 시작함 그냥 봐도 아 귀엽다 멋지다 예쁘다 정도고 크게 좋아하지 않게 되다가 정떨어짐... 그래서 한개를 오래 못팜 사람이나 2D나 오래 못팔 성격인가봐 솔직히 난 내 자신도 질려..... 그냥 모든게 다 질림
이름없음2018/09/15 14:19:12ID : ILdQmk6Y02q
뭐랄까 연애도 처음엔 사랑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우정으로 해야된다잖아.
나도 오래 파고는 있는데(n년째...) 완전 우정이라는 느낌이다. 최애보고 아흥 예쁘다... 라는 느낌은 들어도 그러니까 최애핥자! 란 기분은 안 들어.
이름없음2018/09/16 07:14:42ID : Lhzbvg1u8ry
초딩때 완전 좋아서 맨날 결혼하자 xx는 나의 신부☆ 이런 드립 치고 다녔는데
지금은 완전 관심 없어서 내가 이걸 왜 팠지 하는 거 보면 확실히 권태기는 있음.
그것도 초딩때 좋아하던 캐 중딩때 좋아하던 캐 고딩때 좋아하던 캐 다 싫어지고
지금 파는 캐릭터야 말로 진짜 최애캐지.
이름없음2018/09/16 17:26:34ID : GlfU6mHu2pQ
옛날에 원○스에 한 이쁘니한테 치여서 반티에도 ○○여친이라고 적고 그랬는데 정말 가슴아픈 이유로 마음이 멀어질때쯤 애니에도 안나오게 시작해서 지금은 갈아탔어...안녕 내 4년간 애정캐.......
이름없음2018/09/16 19:28:23ID : ILdQmk6Y02q
덕질하다 진짜 슬픈데 식어가는게 느껴질때인거 같다.
그나저나 '모에'를 노린거에는 잘 식는데 정작 안 노린 작품(=마이너)에는 매우 쎄게 치여서 잘 안 식는 타입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