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진짜 너무 짜증나...

아아...진짜 짜증나 내가 왜?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내가 그딴시선 받아야돼? 니가 뭔데 나한테 소리를질러?니가 뭔데 나한테 나가래? 아니 너는 뭔데 나한테 다음에는 잘하자야?왜 나한테 기대를 한다고 그렇게 말하는건데?그래봤자 마음에 안들면 앞에서는 그럴수있어 하고 넘기고 뒤에서는 저기까진가봐 그럼그렇지 같은 말을 할거잖아?

쓰레기같은건 돈 떼먹질않나 내가 돈을 받은적이 없는데 줬다고하면 어쩌라고?나는 받은적없는데 니가 줬다는말믿고 알았어 하고 넘어가?그걸 몇번이나 말했는데 욕나오는거 참으면서 웃으면서 돈준다며?라고 해줬잖아?근데 왜 내가 니친구들한테 욕들어먹어야되는데?아니 걔들은 뭔데 처음보는 나한테 치마가 짧니 참 뭣같네 이래?지들은 치마 줄이고 다녀서 안에 보일락 말락한주제에 왜?나는 처음 샀을때랑 똑같은 사이즈 그대로 잘 입고있는데 내치마가 왜 짧아? 아니 그리고 그 개쓰레기는 나한테 왜 그 난리를 친거지? 지가 쌤이야?지가 나한테 그럴만한 처지가 되나?나랑 똑같은 학생이면서 나보고 그럴거면 우리반에서 나가라니?내 얼굴 나오는 영상 찍기 싫다는게 잘못이야?나 말고도 안찍은 애 많았잖아?그렇다고 내가 돈 안내고 참여 안하고 그런것도 아닌데?아니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돼?

왜 내 친구들이 욕들어 먹어야하는건데?왜이렇게 고리타분해?지금이 조선시대야?학생다운게 대체 뭔데?왜? 아니 학생은 자기 좋아하는것도 못하는거야?똑같은 인간이잖아 근데 어린 특히 교복입은 학생들이 뭔갈하면 재수없고 싸가지없고 머리에 똥찬거고 그런거야?사춘기라서? 아니 걔들이 사춘긴지는 어떻게 아는데?직접 만난것도 아니고 근데 왜 내친구들이 욕을 들어먹어야 되는건데? 아니 또 내가 친구사귀는거에 불만있나..? 내친구들 얘기하면 왜 맨날 나보다 공부못하는것들이니깐 그러지 라고 하는거야?걔들이 나보다 공부못하는게 죄야? 자기들도 매번 노력하는데?심지어 시험당일에 아팠던애도 있고?근데 걔들이 공부못해서 그럼 걔들이 그렇지 같은 욕들어야되는거야?아무리 당사자가 없대도 걔들 친구인 내가 떡하니 앞에 있는데?

그리고 내가 무슨 집안일하는 가정부야?맨날 공부공부 거리면서 왜 나한테 설거지니 청소니 이것저것 시키는데? 그래 설거지나 청소나 뭐 가끔씩 나도 도와주고 내몫은 내가하고 할수있지 할수있는데 니몫은 왜 나한테 넘기는거야? 내가 자식이여서 미성년자여서 돈안버니깐 매번 넌 내딸이잖아 이러면서 시키고 당연히 딸이 해야지 내가 아빠니깐 일하고 왔으니깐 넌 일안하잖아 같은 소리를 들어야되는데? 나도 매번 돈벌어오는 당신들한테 감사합니다 하고 도와주고 할수있어 있는데 그딴소리 들으면 기분 더러워진다고 공부가 제일 쉬워?매번 1등했어?지랄 그러면 왜 이렇게 사는데?그렇고 공부 잘했다면서?머리 더럽게 좋다면서?그럼 지금 돈다발 만지면서 편하게 살 수 있는거아니야?공부만 잘하면 된다면서?서울대만 들어가면 돈 그냥 들어온다고 그렇게 많이 말했잖아 근데 왜그래?난 공부가 다가 아닌것같은데? 자전거도 그래 나보고 왜 자전거 못타냐고 짜증냈었잖아 그쪽때문이잖아?내가 자전거 타고싶다고 가르쳐달라고 시험잘치면 사준다면서요?라고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 탈시간 없다 이러면서 안사줬잖아?그래놓고 못탄다고 뭐라하고

체육 수행평가 점수?자기는 운동 잘했다고?그래서 뭐 내가 그쪽도 아니고 운동을 못할수도있지 예체능이 점수 깎아먹아?그래 미안하네요 내가 특히 예체능을 못해서요

그리고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먹으라면 먹어야되나 아니 개보다도 못하다는 소리들었지 우리집 강아지가 예쁘지 말도 잘듣고 그래도 반려견보다는 자식을 소중하게 생각해줄수있잖아 내가 웃어넘기니깐 무슨 자기가 왕인것같아?강아지가 애교부리면 너도 애교좀부려봐라 딸은 애교도 있고 안기는 맛도 있어야지?ㅈ랄ㅋ 내 성격인데? 그따위로 키운적 없다?그쪽이 하는거 보고 배웠는데요? 내가 널 낳고 키웠다?나 매번 할머니집에 있었는데? 어렸을때부터 할머니,할아버지,고모가 나 키웠잖아? 할머니는 나 업고 일하고 할아버지는 새벽에 분유사러 뛰어가고 고모는 나때문에 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연애 하기도 힘들었었잖아?

갑자기 중학교 좋은데로 가야지 하면서 할머니집에서 나와서 이사가서는 자기들 원하는 중학교로 보내고 거기서 성적 안나와서 혼자 질질 짜고 갑자기 외갓집에서 동생이란거 데려와서 니가 첫째니깐 장녀니깐 어른스러우니깐 잘돌봐 조금만 참으면 되잖아? 우리도 힘들어 같은 소리하고 힘들어 할까봐 가만히 있었잖아 힘들지 말라고 노력했다고 근데 그 미친ㄴ이 내방에서 내물건 가져가서 멋대로쓰고 그대로 안들키겠지 하면서 지방 구석에 쳐박아두질 않나 내가 뭐라뭐라 잔소리 하면 옆에서 비웃질않나..ㅈㄴ신경거슬리네

내가 지금도 그런데 미친듯이 죽고싶어...아니 왜 태어난거지?뭐야 나 진짜 사춘기여서 그런거야?왜 이딴거 가지고 그러냐고 사람들이 그럴것같아 그런거 불행배틀..지들은 어쩌고 그런적이 워낙 많아서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아직 반팔인데 대놓고 자해하고 나니는건 걸리면 역겹다는듯이 쳐다볼것 같아서 아니 저번에 진짜 그런눈으로 어떤애가 봤으니깐..왜 자해하는데 같은말하면서 다른사람들 앞에서 막 아물어가는 상처 꽉 쥐고는 말하기 싫은데 말하라고 안그럼 애들한테 말한다하고 지가 뭐라도 된다는듯이 오늘 상처있는지 보자 이랬었거든...진짜 생각만해도 구역질나..아마 옆에있던애들도 들었을걸?영화본다고 조용한 교실에서 자해 어쩌고 했으니깐...자기는 장난이거나 아니면 난름 걱정이라고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난 기분 더러웠거든

진짜 인상 팍 쓰고 쌍욕할수도 없고 진짜 미칠것같아..뭔가 쓰다보니깐 길어졌네...아무튼 정말 스트레스 푸는법을 모르겠어 요새 자꾸 방에서 인상쓰는일이 많아졌어 자려고 누워서 혼자 속으로 ㅆㅂㅆㅂ거린적도 많고..하..나 진짜 한심한것같아...

>>12 결론이뭔데 누굴말하는건데

>>13 그냥 하소연...대상은 많아 여러명한테 하고싶은말 적은거니깐

근데 진짜 나만 힘든거 아닌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 시험기간인데 몇번이나 했던걸 계속 까먹기나하고 손아프게 써봐도 기억안나고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이번에는 전교10등안에 들자 이런 소리나 하고.. 진짜 막 가슴이 답답하고 내가 한심하고 이딴것도 못하고... 내 머리가 재생이 불가능한 돌대가리인것같아 이런 암기과목에서 시간끌면 제일 약한 수학은 더 힘들겠지... 진짜 너무 힘들다...이런말할 사람도 없어서 또 스레딕 들어와서 끄적이고 나 진짜 한심한것같아... 진짜 내가 중학교 들어와서 자존감만 낮아지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