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안 되기도 하지만 뭔지 모를 저항감도 느껴져서 일단 알바를 하려고.
돈도 필요하고 맨날 혼자서 짱박혀 있다보니까 사회성도 소멸되는거 같아서 계속 이러고 있기보다는 당분간 알바를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그래서 알바 검색해보니
택배분류(돈이 짭잘함, 대신 일하는 시간이 밤~오전시간대, 상하차 아님),
콜센터에서 주문/배송관련 인바운드(급여 나쁘지 않음. 나 전화 잘 못 받는데 이참에 돈도 벌고 전화받는 법도 확실히 배울까 싶기도 함),
공장생산직(주로 2교대, 대부분 주말도 없음)이 보여.
생산직은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2교대는 무리라서 일단 패스하고(전에 생산직 경험있는데 힘들었어), 택배분류랑 콜센터 중 어떤게 나을까?
콜센터는 단순 주문/배송 관련이라는데 콜센터 감정노동에 대해 읽거나 들은게 있어서 전화받는 법 배우려다 전화공포 생길까봐 망설여져.
이름없음2018/09/04 19:00:44ID : inSE2pVbBam
콜센터는 일단 난이도 하 라는데, 음...
이름없음2018/09/04 22:12:18ID : fRxCnRu79eL
콜센터 진짜 비추하던데
지인도 일주일하고 그만뒀어 진상들 다짜고짜 쌍욕 부모욕 협박 떼쓰기 대부분 화난 상태로 전화하는 분들이 많아서 진짜 정신적 타격이 크다 그랬어..
급전이 필요하면 추석곧 다가오니까 판촉알바같은 단기알바가 있는데 그것도 괜찮을테고
난 상하차가 택배분류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어? 근데 그것도 물량 장난아니어서 힘들것 같은데... 체력에 자신있으면 그나마 몸만 힘든 택배분류 추천하고 싶당..
이름없음2018/09/05 13:22:27ID : inSE2pVbBam
고맙다. 안 그래도 콜센터는 안 좋다고 하네. 택배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어. 시간대 괜찮은 곳 있나 좀더 찾아보고 지원해 볼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