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평범한 그냥 알바생 20대 남자야.. 내가 주말야간편돌이인데 요번에 주말알바 그니까 내 전타임에근무로들어온 한 여대생? 아무튼 내 또래애처럼보이긴하는데 그 여자애를보자마자 반한거야.. 근데내가 지금까지 여자를사겨도 친구소개로사귀거나 친구사이에서 사귀거나 이런경험밖에없어서그런지 정산할때 아무말도안하고있자니 너무 어색하더라.. 말걸어보고싶은데 자신도없고 이야기주제도없고ㅋㅋ 어떻게든 말걸어보고싶고 친해지고싶은데 그 여자애가 부담스러워할거같아서 걱정도돼고.. 이런경험이 별로없어서 어떤식으로 말을걸어보면좋을까? 스레더들 도와줄수있어?.. 내일 그 여자애나오는날인데 도와줘 ㅠㅠ
이름없음2018/09/08 10:59:32ID : HzUY5Vfe1Bb
그냥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세요 정도로 형식적인 얘기만 해도 금방금방 말 트던데. 꼭 의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최소한 고생하세요 정도로만 서로 주고받아봐. 그러면서 뭐 오기전에 밥은 먹었는지 이런식으로 풀어나가면 될듯
이름없음2018/09/08 16:06:45ID : wIMrAkk3wnw
처음엔 형식적인 인사하다 며칠되면 피곤하지 않냐면서 음료수 같은거 주고 이래도 좋아하는건 티 날걸? 여자애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데...그 후에 반응 잘 봐서 더 친해지거나 포기하거나 해야할듯
이름없음2018/09/11 19:40:38ID : dSK5cIJSNy4
출근할때 너무 기대되겠다 .. 생각만 해도 설레
고생하셨다고 오늘 진상손님 없었냐는 식으로 이야기 꺼내보고 분위기 풀어봐 !
이름없음2018/09/14 11:36:22ID : lcoFcslwk9v
인사만 하다가 몇살이세요? 아 그렇구나.. 학교는 어디 다니세요? 뭐 이런거 물어보고 볼 때마다 일상적인 얘기 한두마디 건네면서 친해져요! 나도 같이 알바하는 남자분들은 다 그렇게 말 걸던뎀
이름없음2018/09/14 15:26:20ID : a2nyK6pdSLg
말을 하는 게 어려운 거잖아? 그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럴 땐 말 대신 다른 걸로 하면 돼. 볼 때마다 오렌지주스든지 마시는 요거트든지 음료를 하나씩 건네줘.
커피 같은 거 말고, 몸에 좋을 것 같은 걸로...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말 대신에.
이걸 나한테 왜 주냐는 말을 하기 전에 빨리 사라지고.
그렇게 1~2주 정도 주다보면 붙잡고라도 물어볼거야. "왜 주는 거냐고" 그럼 그 때 솔직하게 말해.
마음에 드는데 말을 잘 못해서 이렇게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그냥 직구로.
말 못하는 사람들은 꼭 멋지게 말하려거나 빙 돌려말하려다가 실패하게 돼.
제일 투박한 방법이 제일 확실해. 용기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