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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9/09 21:50:44 ID : wr81a09uqZj
괴물 꿈 썰 좀 풀게
이름없음 2018/09/09 21:52:16 ID : wr81a09uqZj
처음 바탕은 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때였던 것 같아. 날씨는 제법 어둑어둑했고, 내가 지나가는 길에는 토스트 가게? 포장마차랄 것 들이 2개 정도 나란히 있던걸로 기억해. 굉장히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어. 아마도 그때 돈이 없어서였을 거야.
이름없음 2018/09/09 21:53:00 ID : 8ja5RxzTU3T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8/09/09 21:54:33 ID : wr81a09uqZj
우리 가족은 총 5명이야. 나, 동생, 아빠, 엄마, 할머니. 꿈 속의 나는 집에 들어가서 할머니한테 밖에 나가 무언갈 사먹으려고 돈을 받았어. 근데 나가진 않았어. 나가진 않은게 아니라 나가지 못한게 맞는 표현일거야. 그때 왜인진 모르겠지만 괴물 비슷한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나가진 않았어.
이름없음 2018/09/09 21:57:13 ID : wr81a09uqZj
그 후 중간은 기억안난다. 해가 거의 다 졌을 쯔음에, 엄마가 급하게 먹을 걸 사왔어. 아마 괴물이 나오기 전에 사왔을 거야. 또 어떤 배경이 나오는데, 군인들이 몰렸고 제일 높아 보이는 사람이 그 군인들에게 괴물이 나타난다 잡아라 뭐 이런 영화에서 나올법한 대사를 치고있어. 나는 무언가를 타고 군인들 위를 날면서 그 얘기를 듣고, 나는 무언가 군인들에게 존경? 비슷한 걸 받은 것 같아. 왜인진 기억이 안난다.
이름없음 2018/09/09 21:58:35 ID : wr81a09uqZj
밤이 되었어. 괴물이 나올 시간. 나는 엄마, 동생, 할머니를 나와 할머니가 쓰는 방의 침대 구석지에 숨겨놓고 나는 괴물이 방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려. 굉장히 두려웠고, 무서웠지만 무언가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어.
이름없음 2018/09/09 22:01:18 ID : wr81a09uqZj
자, 문이 열린다. 문을 열고서 들어온건 다름 아닌 아빠였어. 나는 아빠를 괴물이라 인식했어. 왜 인진 몰라도 평소 일들을 생각하면 왜 아빠가 괴물로 나ㄴ왔는지 이해가 되기도 해. 나는 울었어. 아빠는 아직까지도 마지막으로 집을 들어오네요. 라며. 왜 이 대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근데 굉장히 슬펐어. 아마도 꿈 속의 나도 평소 아빠릉 굉장히 경멸했던 모양이었나봐. 이제 죽을 상황이 되고 아빠를 보니깐 무언가 터져 눈물이 나온 듯 해.
이름없음 2018/09/09 22:02:35 ID : wr81a09uqZj
하지만 이미 아빠는 아빠가 아니었어. 아빠의 모습을 한 괴물이었을거야. 나와 괴물은 대화를 했어. 무슨 대화인진 기억이 잘 안나. 대화를 나누던 중간에 동생이 나를 깨워서 꿈이 이어가진 못했지만, 굉장히 찝찝한 느낌이 들었어.
이름없음 2018/09/09 22:03:49 ID : wr81a09uqZj
평소에도 나는 가끔 괴물꿈을 자주 꾸곤 했어. 왠지 꿈의 내용을 연결시켜보면 이어갈 것 같기도 하고. 전에도 두 번 정도의 괴물 꿈을 꾼 적 있었어.
이름없음 2018/09/09 22:04:58 ID : wr81a09uqZj
처음 꾼 꿈의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대충 괴물들이 우르르 몰려와 나와 다른 사람들이 쫓기는 꿈이었을 거야. 그에 비해 두 번째 꿈은 기억이 어느정도 난다. 좀 서늘한 느낌의 꿈이었거든. 이 꿈 썰도 풀어볼게.
이름없음 2018/09/09 22:07:30 ID : wr81a09uqZj
일단 배경은 중학교였어. 내가 다니는 중학교. 내가 다니는 중학교는 전관, 후관 나눠져 있어. 그래도 한 건물로 이어져 있었는데, 두 번째 꿈에서는 두 개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었어. 나는 전관이야. 후관에는 친한 여자애가 있었어. 나는 그 여자애와 놀려고 후관으로 뛰어갔어. 내 반이 있는 전관은 사람도 많고 밝은 느낌인데, 후관은 정 반대의 분위기였어. 사람은 거의 없고, 좀 으스스한.
이름없음 2018/09/09 22:08:40 ID : wr81a09uqZj
내가 찾던 여자애는 보이지 않았어. 그래서 후관에 나왔지. 후관 출구는 장미꽃 덩쿨?로 덮여져 있었는데 그 곳에는 어떤 기분나쁜 아저씨가 날 보며 서있던걸로 기억해.
이름없음 2018/09/09 22:10:42 ID : wr81a09uqZj
아저씨에게 무언가 기분나쁜 느낌을 느꼈어. 나는 아저씨에게 자기방어로 웃으면서 쫓아갔어. 음.. 그니깐 못 건드리게 미친사람인 척 아저씨를 쫓아냈어. 아저씨는 겁은 먹지 않았지만 대충 나한테 맟춰주며 어딘가로 사라진걸로 기억해.
이름없음 2018/09/09 22:12:53 ID : wr81a09uqZj
그리고 나는 학교를 나섰어. 학교 출구는 특별한 느낌이었어. 풀숲? 같은 곳이었지. 그 곳에는 우리 할머니가 기다렸다는 듯이 있었고 나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 할머니와 그 길을 걸었어. 근데 무언가 느낌이 들었어. 나는 이미 괴물이 나올 줄 느끼고 있었어. 우습게도 할머니에게 짧으막한 나뭇가지를 쥐여주며 괴물이 나타난다 뭐 이런 암시를 했었던 것 같아. 나도 나뭇가지를 잡아들었고.
이름없음 2018/09/09 22:13:51 ID : wr81a09uqZj
뒤에는 두 명 정도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어 괴물이다, 느꼈고 난 바로 도망갔어. 뒤의 한 사람이 로봇? 같은걸로 바뀌더니 나와 할머니, 앞의 사람들을 쫓아왔지.
이름없음 2018/09/09 22:15:01 ID : wr81a09uqZj
나와 할머니, 사람들은 빨리 도망갔었고 쫓아오는 괴물들은 더 불어났던걸로 기억해. 사람들은 무작정 앞에 보이는 건물로 도망쳤고, 그 시점에서 할머니는 사라졌고 나는 이미 괴물에게 잡힌 모양이었어.
이름없음 2018/09/09 22:15:45 ID : wr81a09uqZj
나는 괴물로 보이눈 여자에게 아부를 떨었지. 그 후론 기억이 잘 안난다.. 무튼 썩 유쾌한 느낌의 꿈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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