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싸워서 2주째 아무말도 안하고 내가 인사하거나 밥먹었냐고 말을 걸거나 전화를 해도 아빠가 무시해... 나는 스무살이고 남자친구는 지금 군인이고 휴가 나왔을때 친구네서 잔다하고 남자친구랑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대 걸려버렸지 뭐야.. 하필 걸린 날에 아무 것도 몰랐던 나는 술먹고 2시쯤에 들어갔고.. 아빠가 너맘대로 하라고 집나가던 말던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던 말던 신경 안쓰겠다고 하더니 정말 신경을 안쓰셔ㅋㅋㅋ 너무 불편해 집에 있는게 아빠랑 어떻게 화해하지???
이름없음2018/09/10 01:44:56ID : zWoZa2q3Rvd
어렵네요... 그런건( 에게 흘린다)
이름없음2018/09/10 04:21:40ID : js9xPfPjunu
그냥 계속 지내봐 일단은...20살이 고딩도 아니고 좀 그럴수도 있지...거짓말 친건 죄송한데 이제 성인이니까 그런거에 대해선 간섭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반응 없어도 제 할말은 하고 갑니다 하고 평소처럼 지내
이름없음2018/09/14 00:50:48ID : wk1hanxDz81
나도 물론 성인인 스래주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아빠 입장에서는 충분히 실망하고 놀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아빠를 속엿으니까..
하지만 아빠는 아빠야 절대 너와 등지지 않을거야. 잠시 화나서 그러시는 거니까 스레주가 그동안만이라도 넘 늦게 들어가지말고 착실하게 ㅋㅋ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마음 풀리게 기다려봐ㅠㅠ
다만 넘 오래되면 () 처럼 공손히 말씀 드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이름없음2018/09/14 01:08:21ID : yFa9BtfXwJT
우리언니는 오히려 세게나갔는데 아빠랑 말안하고 아빠한테 화냈어 엄마한테는 얘기하고 가긴했었는데
한번 아빠한테 걸리고 나서
대신 엄마한테는 걱정안해게 남친이면 남친 아니면 누구랑 어디 간다 정확히말하고 가 아빠한테는 절대 말안해
그랬더니 좀 아빠도 신경을 덜 쓰는듯 해보이더라고
어짜피 화내도 놀러갈거고 아빠도 젊었을땐 그랬을거니까?
약간 이런느낌...?